담여헌시집 [淡如軒詩集n1-3책] - 본문 번역 묶음 006
- 책 ID:
kh2_je_a_vsu_40431_000
- 수록 기사: 75건
농산회궁료
- 기사 ID:
40431_002_011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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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4:52.44352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11
한글 번역
동굴은 깊고 구름과 연기(연기)가 고요하며, 산은 그윽하고 돌길이 서늘하다. 봄이 지난 정원의 경계가 펼쳐지고, 달빛 속 난간에 걸린 차일(帘)이 말려 올라간다. 따뜻한 바람이 드문 그늘을 데우고, 부드러운 바람이 대(대나무) 관목으로 장난친다. 전(篆) 자 모양 향이 연하게 피어오르고, 옥 패(허리 장식)가 산산히 울린다. 봉우리 앞에는 노을빛 비단(绮)이 걸려 있고, 못 한가운데에는 눈처럼 하얀 세포(紈)가 겹겹이 쌓여 있다. 새로운 시를 보물 궤짝에 담아 넣으니, 얼음 폭포가 더욱 서로 바라보며 어울린다.
독음
동수운연정, 산유석경한. 경개춘후원,렴권월중란. 난율지소월,화표롱독간. 전향부세세,옥패향산산. 봉면용기단,담심첩설환. 신시수보겁,빙폭갱상간.
의미
조선 궁정의 연회에서 왕이 시작하고 신하들이 차운 연시(聯詩) 형식의 시이다. 깊은 동굴과 그윽한 산, 서늘한 돌길 등 자연 풍경을 그리고, 궁정 정원에서 달빛과 봄날의 풍경을 노래한다. 따뜻한 바람과 대(대나무), 전(篆) 자 모양 향, 옥 패 등의宫中 풍경을 묘사하며, 노을빛 비단과 눈빛 세포로 봉우리와 못을 꾸며 새 시를 보물 궤짝에 담고 얼음 폭포를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궁료(궁정 관리)들과 함께 산수와宫中 풍경을 즐기는 시사(詩思)를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洞邃雲烟靜。山幽石徑寒。[주:睿製]境開春後苑。簾捲月中欄。[주:臣光直]暖律知踈樾。和颷弄籊竿。[주:臣容壽]篆香浮細細。玉珮響珊珊。[주:臣秉奎]峯面籠霞綺。潭心疊雪紈。[주:臣善敎]新詩收寶篋。氷瀑更相看。[주:睿製]
엔티티 후보
- person: 광직 / 光直, confidence=0.95
- person: 용수 / 容壽, confidence=0.95
- person: 병규 / 秉奎, confidence=0.95
- person: 선교 / 善敎, confidence=0.95
- place: 춘후원 / 春後苑, confidence=0.85
- term: 궁료 / 宮僚, confidence=0.9
- term: 보겁 / 寶篋, confidence=0.9
- term: 빙폭 / 氷瀑,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篆香(전향) - 전(篆) 자 모양으로 만든 향 또는 전(篆) 문양이 새겨진 향합
- 籠山(농산) - 제목의 한자를 원문에서 확인할 수 없으나 内容으로 보아 산을 새끼 등으로 엮은 물건 또는 산 전체를 덮는다는 의미로 추정
유산암념주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1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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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8:09.24403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12
한글 번역
산의 기운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고, 고요한 창가에 도를 수행하는 손객이 함께한다. 네모진 못 반묘를 파서 열었고, 베개 아래는 샘과 돌이다.
독음
산기과장년, 정창여도객, 방당반모개, 침하시천석
의미
유산암(酉山庵)에서의 일상적 풍경과 정서, 즉 산의 기운과 도道의 동반자, 인공 연못과 자연泉石이 어우러진隐逸적 삶을 노래한 시이다. 주朱 관련 시운을 따운으로 지은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유산암, confidence=0.85
- term: 주시운,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 장년(常年) - 영원함으로解読 가능하나 장춘(長春, 오래된 봄뜻)으로도解釈可能
산방문태학현송지성
- 기사 ID:
40431_002_011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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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8:32.84675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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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주례에 나라에 학이 있도다. 사도가 귀족 자제를 가르치도다. 현송이 노나라 반에서 펼쳐지도다. 활활한 선비들이 많도다. 우리 임금은 늙은이를 잘 길러주도다. 여덟 그릇의 제물로 나이 서열을 중시하도다. 가죽으로 꿰맨 책에서 세 가지 뛰남을 동경하도다. 시경과 서경이 책상 위에 놓여 있도다. 공자가 기수에서 노래를 부르며 세월을 노래하도다. 행단은 여기 아름답도다. 만세의 공老夫子시로다. 제사 그릇으로 궤리에서 제사지내나이다.
독음
주례국유학, 사도교후자, 현송양노반, 애애다길사, 오왕선양노, 팔희숭서치, 위편모삼절, 시서재안기, 점금기수영, 행단어사미, 만세 공夫子, 조두향궤리
의미
이 시는 공자의 학문과 유학 교육의 전통을 찬양한다. 주나라 예악제도와 귀족 교육에서부터 공자의 가르침, 제자 양성, 그리고 만세에 이르는 공자의 존경을 아우른다. 현송(현악과 독서)의 전통, 학문의 연마, 늙은 이를 존경하는 서열 문화, 기수에서의 유흥, 그리고 공자를 향한 제사等内容이 모두 유학 교육과 그 가치관을 반영한다.
원문
周禮國有學。司徒敎冑子。絃誦洋魯泮。藹藹多吉士。吾王善養老。八簋崇序齒。韋編慕三絶。詩書在案几。點琴沂水詠。杏壇於斯美。萬世孔夫子。俎豆享闕里。
엔티티 후보
- work: 주례 / 周禮, confidence=0.95
- office: 사도 / 司徒, confidence=0.95
- person: 후자 / 冑子, confidence=0.9
- term: 현송 / 絃誦, confidence=0.92
- place: 노반 / 魯泮, confidence=0.88
- person: 길사 / 吉士, confidence=0.9
- term: 팔희 / 八簋, confidence=0.9
- term: 서치 / 序齒, confidence=0.88
- term: 위편 / 韋編, confidence=0.92
- term: 삼절 / 三絶, confidence=0.85
- work: 시서 / 詩書, confidence=0.95
- place: 기수 / 沂水, confidence=0.92
- place: 행단 / 杏壇, confidence=0.95
- person: 공자 / 孔夫子, confidence=0.98
- term: 조두 / 俎豆, confidence=0.9
- place: 궤리 / 闕里, confidence=0.93
불확실한 어휘
- 點琴沂水詠
- 點字의 의미와 점금의 구체적所指이 불확실하며, 공자의 제자们也泳이 기수에서 노래한다는 의미로解讀됨
정야산방화주부자설정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1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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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8:21.7673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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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움직이는 물이 비로소 그 근원을 찾으니,层崖绝壁이 다시 높이 솟아 끊어지듯하네. 샘물이 흘러 도달하여 좋은 비가 되고, 양기(陽氣)가 움직여 남은 눈을 녹여 없애네. 진실한 맘속의 뜻이 스스로 편안하고, 구름 속의 종소리가 잠시 멈추었네. 산수(山水)가 높은 기풍을 떨치고, 솔과 잣나무가 늦은 절개를守住하네.
독음
활수자원, 중애복현절, 천달작호우, 양동소잔설, 진금의자적, 운종성잠힐, 산수진고풍, 솔백보만절
의미
정야산방(靜夜山房)에서 朱熹(주희)가 雪亭(설정)의 시운에 차와 지은 시. 샘물이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려 좋은 비가 되듯, 양기가 움직여 눈을 녹이고, 마음은 스스로 편하며, 산수와 솔백나무는 고결한 기풍과 늦은 절개를 지켜가는意境을 그렸다. 유학적 자연 관照와隐逸詩風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원문
活水方來源。層崖復懸絶。泉達作好雨。陽動消殘雪。眞襟意自適。雲鍾聲暫歇。山水振高風。松栢葆晩節。
엔티티 후보
- person: 주희 / 朱熹, confidence=0.95
- place: 정야산방 / 靜夜山房, confidence=0.85
- work: 설정 / 雪亭,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層崖復懸絶의 ‘層崖’은 산핵 바위 위岩層之意로 解釋 가능하나, 구체적 지형 표현으로 直譯함.
정함태고산방야회궁료
- 기사 ID:
40431_002_011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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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8T14:09:19.5516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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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고요히 태고를 품은 산방의 야회궁료
독음
정함태고산방야회궁료
의미
고요한 산방에서 궁료와 함께 모여 시를 짓는 야간 모임. 백악산 아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왕과 신하들이 시를…
원문
海月淸波今夜影。洞雲深境此山家。[주:睿製]地從白嶽層峰下。路入春塘活水涯。[주:臣光直]暖日稀聞銅闕漏。恊風催發液池花。[주:臣容壽]聊知月下談瓊什。還勝舟中聽玉琶。[주:臣永翼]菴靜喜看臨鶴駕。山明如可遇仙車。[주:臣最秀]佇看松栢後凋節。歲暮猶能倚古楂。[주:睿製]
야조 자신전완월귀합
- 기사 ID:
40431_002_011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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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9:29.66867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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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솟아오른 봉루가 하늘의 위엄을 드러내며 웅장하게 들어 있다. 황제의 은총이 비단 옷을 적시는 듯 풍성하게 쏟아진다. 달빛이 만천의 물줄기를 비추어 사물의 이치를 관찰한다. 하늘의 문 앞에서 경배하고 감사한 뒤 기하여 돌아간다.
독음
두고 자극 봉루외. 은로 첨첨 집금이. 월조 만천관물리. 천문 배사영이귀.
의미
밤새 황실 정전인 자인천에서 달을 감상하던 중, 높은 누각이 솟아오르고 황제의 은덕이 넘치는 풍경을 묘사한다. 달빛 아래 만물의 이치를 깨닫고, 하늘의 은총에 감사하며 노래를 부르며 귀환하는 것으로, 자연과 왕권에 대한 감사를 노래한 작품이다.
원문
斗高紫極鳳樓巍。恩露湛湛襲錦衣。月照萬川觀物理。天門拜謝詠而歸。
엔티티 후보
- place: 자인천 / 紫宸殿, confidence=0.95
- place: 천문 / 天門, confidence=0.85
- term: 물리 / 物理,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천문(하늘의 문 / 관중의 문으로 해석 가능)
- 귀합(歸閤, 귀거)
송암설야상월
- 기사 ID:
40431_002_011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18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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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8T14:11:18.18661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18
한글 번역
눈 내리는 하늘 아래 둥근 달이 금탑 위에서 빛을 머금고, 솔소리가 맑고 차갑게 울려 밤의 고요한 암자에 가득하다. 보라빛 길에서 종소리가 물시계의 나직한 소리를 멀리 전하고, 붉은 물가에서 학의 울음소리가 삼경(三更)을 알린다. 옥빛 창문 사이로 차가운 매화의 향기가 새어 나오고, 얼음 반암(冰鉢)에 둥글둥글한 상서로운 감귤의 달콤함이 담겨 있다. 밝은 초에 향을 사르니 신선한 기운이 넘치고, 황정경(黃庭經) 한 궤리를 영혼의 벽감에 넣어 간직한다.
독음
설천원월응금탑. 송운령령야정암. 자맥종성전루원. 단고학례보경삼. 옥창아아한매복. 빙발团团서역감. 경촉주향선기호. 황정일협축령감.
의미
송암에서 눈 오는 밤 달을 감상하는 풍류시를 읊었다. 눈과 달, 솔소리, 종소리, 학 울음, 매화 향, 감귤 맛, 초와 향으로 밤의 정적이고 신선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마지막에 황정경 한 권을 영혼의 궤짝에 저장한다는 표현으로, 도교적 수련과 내면의 풍류를 강조하였다.
원문
雪天圓月凝金塔。松韻泠泠夜靜菴。紫陌鍾聲傳漏遠。丹臯鶴唳報更三。玉窓亞亞寒梅馥。冰鉢團團瑞橘甘。耿燭炷香仙氣灝。黃庭一篋貯靈龕。
엔티티 후보
- place: 송암 / 松菴, confidence=0.95
- term: 금탑 / 金塔, confidence=0.85
- term: 자맥(보라빛 길) / 紫陌, confidence=0.9
- term: 루(물시계) / 漏, confidence=0.88
- term: 단고(붉은 물가) / 丹臯, confidence=0.85
- term: 빙발(얼음 그릇) / 冰鉢, confidence=0.8
- term: 서역(상서로운 감귤) / 瑞橘, confidence=0.82
- term: 황정경(黃庭經) / 黃庭, confidence=0.9
- term: 영감(영혼의 벽감) / 靈龕,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亞亞(아아) - 중첩의 의미로 보이나 구체적 어감 불확실
- 團團(단단) - 감귤이 둥근 모양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추정
제길야은항절도
- 기사 ID:
40431_002_012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0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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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9:41.8329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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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만년에 절개를 지키니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이 마음 한 조각 붉은빛을 품었네. 맑은 바람 부는 낚시대에서, 여전히 자릉의 차가움이 남아 있구나.
독음
만절보송백. 차심일편단. 청풍조사상. 유대자릉한.
의미
이것은 항절도(抗節圖,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그린 그림)에 붙인 제시(題詩)이다. 만년에 절개를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변함없이 지키며, 붉은 충절의 마음을 품었다. 청풍이 부는 자릉의 낚시대에는 아직도 그 맑은 기상이 남아 있다는 내용으로, 후한 말기 은사 엄자릉(嚴光)의 고풍절기를 칭송하고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erson: 자릉(엄자릉) / 子陵, confidence=0.95
- place: 조사(자릉의 낚시대) / 釣臺, confidence=0.9
- term: 만절 / 晩節, confidence=0.95
- term: 단(충절의 상징) / 丹, confidence=0.9
- work: 항절도 / 抗節圖,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葆(보)의 정확한 의미는 ‘갖추다’의 느낌으로 보이나 의역 가능
설리고절송백한
- 기사 ID:
40431_002_012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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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2:59:58.846081+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21
한글 번역
푸르고 오래된 소나무와 잣나무. 눈 속에 홀로 서서 서늘하기만 하네. 높고 맑은 품격이 누가 비길 수 있겠는가. 맑은 성인의 묘전에서 바라보노라.
독음
창창송백고. 독립설중한. 고풍수여비. 청성묘전간.
의미
눈 속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과 절개를 칭송하는 시. 높은 도덕적 품격을 지닌 성인의 묘전 앞에서 이 나무를 바라보며,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곧은 풍골과清白한 기개를禮讃한다. 松栢는 한시에서 흔히 절개와 불로불락의 상징으로 쓰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청성묘 / 淸聖廟, confidence=0.7
- term: 소나무와 잣나무 / 松栢, confidence=0.95
- term: 높은 절개 / 高節, confidence=0.9
- term: 청성 / 淸聖, confidence=0.6
불확실한 어휘
- 淸聖廟이 제자공묘(공자의 묘)를 지칭하는지, 다른 유교 성인의 묘를 가리키는지 불확실
- 看이 실제로 바라봄을 의미하는지, 시를 짓는 행위(관산吟歎)를 의미하는지 불확실
태고지심송백독존
- 기사 ID:
40431_002_012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0:04.53985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22
한글 번역
정조는 태고의 마음을 품고 있고, 홀로 선 곧은 절개는 충신의 위엄을 떨치며, 천 년을 지향하는 포옹의 뜻은 청풍이 세상의 더러움을 쓸어내듯 하노라.
독음
정조함태고, 고절임충신, 천재포옹지, 청풍불세진
의미
이 시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불후한 절개를 칭송한다. 정조라는 곧고 바른 마음이 태고 시대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음을 노래하며, 홀로 선 고절이 충신의 위엄을 떨침을 강조한다. 천 년을 지향하는 화원老人的 지조는 맑은 바람이 세상의 더러움을一扫하듯, 시대를 초월한 순수한 정신을 상징한다. 표제 ‘태고지심송백독존(太古之心松栢獨存)’은 태고의 마음이 오직 송백에게만 남아 있음을 의미하며, 이로써 송백의 불후한 정신을 찬미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정조 / 貞操, confidence=0.95
- term: 태고 / 太古, confidence=0.98
- term: 고절 / 孤節, confidence=0.9
- term: 충신 / 忠臣, confidence=0.95
- term: 포옹 / 圃翁, confidence=0.85
- term: 청풍 / 淸風, confidence=0.95
- term: 세진 / 世塵, confidence=0.9
- term: 천재 / 千載,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圃翁 - 화원을 돌보는 늙은이라는 뜻으로, 고사적 표현이나 장자의 ‘포옹’ 사상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음
장읍조대풍
- 기사 ID:
40431_002_012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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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5:45.57489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23
한글 번역
복춘산 속 낚시 대에서, 비와 눈 속을 양가죽 겉옷을 입고 배회한다. 만고의 청풍에게 장읍으로 인사한다. 한 가닥 실로 우주를 느슨하게 펼친다.
독음
부춘산리조태. 우설양추배회. 장읍청풍만고. 일정우주회회.
의미
이 시는 후한의 은자 엄자릉(장일)을 노래한다. 복춘강에서 비 눈 속에 양가죽 겉옷을 입고 낚시하듯 배회하며, 청풍에게도 거드리지 않고 장읍으로 인사하는 고절을 만고에 떨친다. 물고기를 잡는 한 가닥 실로 우주를 꿰뚫는다는 말은, 세속의 욕망에 흔들리지 않는 청렴한 기개를 비유한다. 물질은 적지만 우주를 다 스며드는 도의 심지를 표현한 시구이다.
원문
富春山裏釣臺。雨雪羊裘徘徊。長揖淸風萬古。一絲宇宙恢恢。
엔티티 후보
- place: 복춘산 / 富春山, confidence=0.9
- place: 복춘강 / 富春江, confidence=0.9
- person: 엄자릉(장일) / 厳子陵, confidence=0.95
- work: 계원필경 / 桂苑筆耕, confidence=0.85
- person: 최치원 / 崔致遠,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장읍(長揖, 가슴에 손을 세워 허락을 구하지 않는 인사), 회회(恢恢, 넓고 느슨한 모습)
효재민자건
- 기사 ID:
40431_002_012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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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공자의 교육 현장에서 예와 악을 배운다. 우리 도에는 삼천의 제자가 있다. 온갖 좋은 행위는 모두 효에서 비롯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闵子骞을 칭찬한다.
독음
행단회의악, 오도유삼천, 백행원어효, 독칭민자건
의미
공자의 제자闵子骞의 효행을 칭송하는 시이다. 공자의 도를 배우는 제자가 삼천이나 되었지만, 그 모든 선의 근원은 효도에 있으며,闵子骞은 그 효도에서 으뜸으로 칭송받음을 말하고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erson: 민자건 / 閔子騫, confidence=1.0
- place: 행단 / 杏壇, confidence=1.0
- term: 예악 / 禮樂, confidence=1.0
- term: 백행 / 百行, confidence=1.0
산방야금
- 기사 ID:
40431_002_012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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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산의 문은 고요하게 닫혀 있고 다만 소나무 사이로 바람만 불어온다. 초가 몇 칸의 집에서 은거의 낙을 누린다. 멀리 있는 사찰의 외로운 종소리가 구름 밖에서 들려오고, 깊은 숲속 새 울음소리가 밤이 밝아옴을 알린다.
독음
산비 적적탄 소풍. 모동 수전 낙은일. 원사 고종 운외래. 심림금 루보 소식을 알리다.
의미
이 시는 산중에 은거하는 선비의 고요한 야간 풍경을 노래한다. 적막한 산문, 솔바람, 초가에서 누리는 은거의 낙, 멀리서 들려오는 사찰 종소리, 새의 울음소리 등 자연과 고즈너 함 속에서 누리는 정신적 자유와 평안을 그려냈다.
원문
山扉寂寂但松風。茅棟數椽樂隱逸。遠寺孤鐘雲外來。深林禽漏報宵乙。
엔티티 후보
- place: 산문 / 山扉, confidence=0.95
- term: 솔바람 / 松風, confidence=0.95
- term: 초가 / 茅棟, confidence=0.9
- term: 은거 / 隱逸, confidence=0.95
- place: 멀리 있는 사찰 / 遠寺, confidence=0.9
- term: 외로운 종소리 / 孤鐘, confidence=0.9
- term: 깊은 숲 / 深林,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산중소금
- 기사 ID:
40431_002_012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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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깊은 산골짜기에 새들이 숲 사이를 날아가고, 산은 고요하여 작은 초막이 바위에 기대어 있다. 꽃이 피고 지는 것만으로 해가 바뀌는 것을 알며, 어둡고 밝음이 아찔하게 느껴져 달력도 없는 줄 안다.
독음
동유수조비림. 산정소려벽의. 개락단지개년. 회의황각무력.
의미
깊은 산중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작품이다. 숲을 나는 새, 바위에 기대한 작은 초막 등 산중의 자연 풍경을 그려 넣고, 꽃의 개화와 낙엽으로 세월이 바뀌는 것을 느낀다. 낮과 밤의 반복 속에서 달력조차 없이 지내는 시적인 산중 생활의 서정을 표현한다.
원문
洞幽數鳥飛林。山靜小廬依壁。開落但知改年。晦明怳覺無曆。
엔티티 후보
- term: 산중소음 / 山中小唫, confidence=0.85
- term: 소려(작은 초막) / 小廬,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開落은 꽃이 피고 지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 불확실
- 怳覺은 황홀하게 느낌을 뜻하는지, 홀연히 느낌을 뜻하는지 해석이 분분
문외유이경색전과제칠언절구
- 기사 ID:
40431_002_013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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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은거하여 의를 실천하는 동생의 마을에 하늘이 좋은 징조로 가난한 집에 내려주시나이다. 옥처럼 그 사람이 골짜기에 있는 것처럼 그럴듯하니, 관리가 날마다 와서 돈을 구하며 시끄럽도다.
독음
은거행의동생촌.천이정상황필문.여옥기인완재곡.색전일일리내훤.
의미
이 칠언절구는 은거하며 의를 행하는 어떤 선비의 마을에 하늘이 복을 내리고, 그 사람이 골짜기에 옥처럼 풍류하게 살고 있으나, 관리가 날마다 와서 돈을 구하는 바람에 시끄러운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이상적 은거생활의 묘사가 오히려 관료의 수탈로 인한 고통과 대비되는 구조이다.
원문
隱居行義董生村。天以禎祥降蓽門。如玉其人宛在谷。索錢日日吏來諠。
엔티티 후보
- person: 동생 / 董生, confidence=0.85
- term: 가난한 집, 빈한한 문호 / 蓽門, confidence=0.9
- term: 좋은 징조, 상서로운 조짐 / 禎祥, confidence=0.95
- term: 절구, 칠언절구 시형 / 絶句,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董生은 성(姓) 동(董)의 선비일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후학을 가리키는 존칭일 수도 있다. 구체적 인물의 특정은 원문만으로는 어렵다.
소연림하소옥방독상서일편한기투창노향이…
- 기사 ID:
40431_002_013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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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1:24.00042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1
한글 번역
작은 오막살이가 숲 아래에 있다. 때로는 봄의 가벼운 추위가 불고, 구름과 물건들이 대臺에 오르면 바라볼 만하고, 소나무와 잣나무를 우뚝하게 바라본다. 검은 물결이 오래된 경서를 남겨두고, 푸른 서랍에 향운초를 저장한다. 밤기운이 산의 기둥을 침범하고, 구름 그림자가 벽의 푸른 대竹에 옮겨간다. 차에서 게눈蟹眼이 피어오르고, 단로로 백단을 짓는다. 고요히 앉아 짧은 구절을 옮조리며, 달 그림자가 서쪽으로 기울어지려고 한다. 오래된 매화나무가 몇 송이 꽃을 피우고, 새로운 눈이 깊은 바위를 덮는다. 멀리 있는 성에서 세 번 피리를 부니, 그 목소리가 오히려 용관에서 그리워진다. 옛 정원으로부터 잔머리가 돌아오고, 나그네의 걱정은 얼마나 번거로운가. 천 년 전 백재白也의 풍류를, 기경으로 하늘 끝에 오르니, 붓을 뻗어 한 수를 지어, 오류촌에 부치고자 한다.
독음
소옥재림하, 시치춘경한, 운물등대망, 송백갈갈간, 매유정류경고, 청흡저향운, 야기침산정, 운영전벽단, 차명해안승, 단로주백탄, 정좌음단구, 월영욕서잔, 고매탄수유, 신설개심반, 원성삼농적, 의연억용관, 잔몽고원회, 객수일하번, 천재백야풍, 기경상천단, 원필제일편, 욕기오류촌
의미
이 작품은 은거生活中的 서정적 장면을 묘사한 시이다. 봄날 숲 아래 작은 오막살이에 거처하며, 경서를 독서하고, 차를 달이고, 백단향을 피우며 고요히 앉아 시를 짓는다. 달빛 아래 고매화와 눈 덮인 바위, 멀리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 등이 배경이 된다. 마지막에서 시인은 한시(漢詩)의 선구인 백재李白을 동경하며, 자신의 시를 오류촌 오리지의 은거지에 보내고자 한다. 자연과 문학, 그리고 고독한 은자의 심정을 하나로 엮은 작품이다.
원문
小屋在林下。時値春輕寒。雲物登臺望。松栢兀兀看。煤帷留經古。靑篋貯香芸。夜氣侵山楹。雲影轉碧簞。茶鳴蟹眼升。丹爐炷白檀。靜坐唫短句。月影欲西殘。古梅綻數蕊。新雪盖深磐。遠城三弄笛。依然憶隴關。殘夢古園回。客愁一何煩。千載白也風。騎鯨上天端。援筆題一篇。欲寄五柳村。
엔티티 후보
- work: 오류촌 / 五柳村, confidence=0.95
- person: 백재(리白的 별칭) / 白也, confidence=0.85
- place: 용관(용문관隴門關의 준말) / 隴關, confidence=0.8
- term: 해안(차의 끓는 모양을 비유) / 蟹眼, confidence=0.9
- term: 청흡(푸른 서랍) / 靑篋, confidence=0.85
- term: 향운(향기로운 초) / 香芸, confidence=0.85
- term: 백단(백단목) / 白檀,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煤帷(매유帷) -煤의 원자가 불분명하며 유幃 또는帏로 추정
- 經古(경고) - 경서 고전의 의미인지 특정 경전을 가리키는지 불분명
야숙김전조방
- 기사 ID:
40431_002_013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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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1:22.67037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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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푸른 장자에 눈이 엉켜 하얗고, 향촉이 비춘 화려한 창가에 그림자가 차갑다. 꿈속에서 선령의 궁궐에 오르면, 맑은 바람이 달빛 난간에 닿는다.
독음
취렴응설백. 향촉화창한.몽리등선궐.청풍도월란.
의미
밤에 궁전 정전에서 자고 아침 조방에서 맞이한 풍경을 꿈과 현실 사이로 엮어 낸 五言絶句이다. 푸른 장자에 쌓인 눈처럼 하얀빛, 향촉으로 비친 찬란한 창가, 꿈속의 선선한 궁궐, 달阑에 이르는清风가 어우러져 고요하고 신비로운 궁정 야숙의 분위기를 형상화한다. 궁전 내 거처에서 새벽녘에 벌어진 풍경을 五絶의 정제된 구조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독 김전조(金殿朝房) 숙박의 체험이 시적 정서로 승화된 것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금전(궁전 정전) / 金殿, confidence=0.95
- place: 조방 / 朝房, confidence=0.95
- term: 선궐(선인의 궁궐) / 仙闕, confidence=0.85
- term: 월란(달빛 난간) / 月欄,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香燭畵窓의 ‘畵窓(화창)’은 ‘아름다운 창’인지 ‘그려진 창’인지 특정하기 어렵다
- 夢裏登仙闕은 꿈속의 경험인지 실제로 선궐을 방문한 것인지 문맥상 명확하지 않다
우릉허설제
- 기사 ID:
40431_002_013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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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6:44.66231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3
한글 번역
날리는 눈이 마치 하늘 위의 흙먼지인 듯하다. 신선이 한 번 쓸어내리니 기슭 아래로 내려온다. 기슭을 끊고 다리는 쓸쓸하게笛이 매화곡을 떨어뜨린다. 돌아보며 멀리 바라보면 온 세상이 은빛이다. 물가에 가까운 갈대밭에 이슬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 맑은 하늘에 밝은 달이 만천하를 빛낸다. 가을 소리가 멀리 있는 나무와 누런 집에서 들린다. 아이가 돌아와 말하기를 학이 울며 난다고 한다.
독음
비설의여천상진, 선인일소하진. 진단교첩적낙매곡, 회수요간세계은. 근수창가로미희, 청천명월만천휘. 추성원수여릉택, 동자귀언학음비.
의미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노래한 五言律詩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흙먼지에 비유하고, 신선이 눈을 쓸어내리는 상상력으로 설경을 묘사한다.橋(다리)와笛(피리), 그리고落梅曲(매화곡)이 함께 어우러지며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멀리 바라보면 온 세상이 은빛으로 변하고, 물가 갈대의 이슬과 맑은 달빛이 가을 겨울의清麗함을 더한다. 마지막에 아이의報告로 학이 울며 나는 장면을 넣음으로써 동적인 생명을 불어넣고, 고요한 풍경에 활기를 더한다.
원문
飛雪疑如天上塵。仙人一掃下津。津斷橋悽笛落梅曲。回首遙看世界銀。近水蒼葭露未晞。淸天明月萬川輝。秋聲遠樹廬陵宅。童子歸言鶴唳飛。
엔티티 후보
- work: 우릉허설제 / 右凌虛雪霽, confidence=0.95
- term: 선인 / 仙人, confidence=0.85
- term: 기슭 / 津, confidence=0.8
- term: 여릉택(집) / 廬陵宅,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우청심완월
- 기사 ID:
40431_002_013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4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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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2:08.54164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4
한글 번역
꽃들이 물길 건너편에서 높고 낮음이 다르다. 바람이 진주 커튼을 흔들자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궁궐의 나무는 봄빛이 한층 더 깊어 보이고, 노란 오리너새들이 나란히 앉아 아기자기하게 울고 있다.
독음
화화 격안에 유的高低. 풍배 주렴 향기제. 궁수 경간춘색중. 황응 병좌 자교제.
의미
봄철 궁궐 정원을 배경으로 꽃, 바람, 나무, 새의 풍경을 묘사한 五언절구 시. 물길 건너 꽃들의 어긋한 높이, 바람에 흔들리는 진주 커튼, 궁수(宮樹)와 노란 새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봄 풍경을 완성한다.
원문
花花隔岸有高低。風擺珠簾香氣齊。宮樹更看春色重。黃鶯並坐自嬌啼。
엔티티 후보
- term: 궁궐의 나무 / 宮樹, confidence=0.9
- term: 진주 커튼 / 珠簾, confidence=0.85
- term: 노란 오리너새 / 黃鶯, confidence=0.85
- term: 맑은 마음으로 달을 감상함 / 右淸心翫月,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右淸心翫月은 저자 표시인지 시 제목인지 명확하지 않음
- 花花隔岸의 花花가 花의 반복인지 ‘各樣한 꽃’ 뜻인지
화운곡철적정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3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6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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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6:55.14917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6
한글 번역
선암이 옛 유적에 기대어 있고, 매화 꽃이 작은 정자에서 활짝 피어 있다. 철피리 소리를 누가 울리고 있는가. 여전히 유씨 아들이 찾아온다.
독음
선암의고적. 매유소정개. 철적何人향. 의연유자유래.
의미
선암이라는 곳에 옛 유적이 남아 있고, 매화가 작은 정자 근처에서 피어나는 풍경을 그린다. 누군가 철피리를 불어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고, 여전히 유자(劉子, 유씨 아들)가 그곳을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자연 경관과 인물 방문을 엮은 시로, 옛 풍경 속에 인사交流의 정을 담았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선암 / 仙巖, confidence=0.9
- place: 철적정 / 鐵笛亭, confidence=0.85
- person: 유자 / 劉子,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仙巖이 구체적인的地名인지 관념적 표현인지 确定하기 어렵다
- 梅蕊은 매화 꽃을 가리키나, 시어로서의特定 의미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화운곡산재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3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7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7-25T15:34:16.69868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7
한글 번역
초당(茅堂)의 서까래 몇 개가 이루어져, 문득 숲 아래 집이 되었구나. 향을 피워 내 책을 읽으니, 은幽한 정취가 언제 채워지랴.
독음
모동수연성. 궐이임하옥. 분향독아서. 유추하시족.
의미
산림 속 서재에서 지내는 은일(隱逸)의 삶을 노래한 시이다. 누대茅棟와 서까래 수간椽이 갖추어진 소박한 초당을 숲 아래에 세우고, 향을 피우며 책을 읽는 고요하고幽趣한 정취를 표현하였다. 시인은 이러한 풍류로운 생활이 언제나 충분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자연 속 은거의 묘趣를 끊임없이 음미하고자 하는 심정을 드러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운곡 / 雲谷, confidence=0.85
- place: 산재 / 山齋,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모동茅棟은 초가집의 들보와 서까래를 이르나, 화운곡 산재의 구체적 건축 양식은 원문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화운곡한매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3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28T14:12:15.94384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8
한글 번역
눈 내린 뒤 외진 초당이 더욱 적막하다. 싸늘한 꽃잎이 겨우 남아 있는 것을 다시 바라본다. 언덕에서는 밤중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고, 나그네의 꿈은 오래된 정원에서 서리처럼 차갑다.
독음
설후 초당 벽, 경간 냉예 잔, 룡음 반야 향, 객몽 고원 한
의미
눈 내린 겨울날 외진 초당에서 고독하게 남은 차가운 꽃잎을 바라보며, 밤에 언덕에서 들려오는 노래 소리에 나그네의 꿈이 깨어나는 장면을 그렸다. 차운시로 화운곡의 한매시를 따라 지은 작품으로, 겨울의 서늘함과 객경의 쓸쓸함이 어우러진 정서와 한매의 이미지를 살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한매시 / 寒梅詩韻, confidence=0.9
- place: 초당 / 草堂, confidence=0.8
- term: 예 / 蘂,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隴은 언덕을 뜻하지만 간지밭을 뜻하는陇과 혼용 가능하며 화운곡의 한매시 원문 없이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움
매화독수수공산
- 기사 ID:
40431_002_013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3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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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7:22.523888+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39
한글 번역
봄의 소식인 꽃봉오리가 옥빛 이삭처럼 활짝 피어난다. 성긴 가지는 달을 수행하며 텅 빈 산에 이웃하여 서 있다. 옛 시냇가에 얼음처럼 서리 앉은 자태가 차갑기만 한 것을 가엾게 여기누나, 깊은 밤 향기로운 바람이 비단帐 사이로 흘러간다.
독음
춘신패뢰옥예綻, 소지반월인공산, 감련고간빙자냉, 야반향풍금장간.
의미
봄이 찾아오며 매화 꽃봉오리가 피어나고, 달빛 아래 빈 산에 홀로 서 있는 매화를 묘사한다. 차가운 얼음 같은 자태가 오히려 애석하게 느껴지며, 한밤중 그 향기가 비단帐 사이로 옮겨 퍼지는 장면을 통해 매화의 청상과 고고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이다.
원문
春信蓓蕾玉蘂綻。踈枝伴月隣空山。堪憐古磵氷姿冷。夜半香風錦帳間。
엔티티 후보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1.0
- term: 춘신(봄의 소식) / 春信, confidence=0.9
- term: 옥예(옥빛 이삭) / 玉蘂, confidence=0.8
- term: 공산(텅 빈 산) / 空山, confidence=1.0
- term: 고간(옛 시냇물) / 古磵, confidence=0.9
- term: 빙자(얼음 같은 자태) / 氷姿, confidence=0.9
- term: 금장(비단帐) / 錦帳,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양경매방전진개
- 기사 ID:
40431_002_014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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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옛적에 바람과 비가 옛 도성에 불었다. 예전의 전쟁터에는 흰 흙먼지가 피어오른다. 매화가 무술(술)의 고을에서 피어나 저녁 피리 소리를 듣는다. 어느 집에서 비단을 짜서出征하는 사람에게 부칠까.
독음
낭시 풍우 고도읍. 석일 전장 개백진. 매발 술향 청모적. 수가 직금 기정인.
의미
이 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옛 도성과 전쟁터의 참상을 그리며, 그 자리에 피어난 매화와 들려오는 저녁 피리 소리를 통해 쓸쓸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마지막 두 구에서는 전쟁에 나간 사람에게 누군가가 비단을 짜서 보내려는 마음을 담아 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그리움을 나타낸다.
원문
曩時風雨古都邑。昔日戰場開白塵。梅發戌鄕聽暮笛。誰家織錦寄征人。
엔티티 후보
- place: 옛 도성 / 古都邑, confidence=0.9
- place: 전쟁터 / 戰場, confidence=0.9
- term: 흰 흙먼지 / 白塵, confidence=0.85
- term: 무술의 고을(가을 마을) / 戌鄕, confidence=0.7
- term: 出征하는 사람 / 征人,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戌鄕은 무술(술)의 향, 즉 가을의 마을로 해석되나 고문헌에서의 구체적 지칭이 불분명함
앵무탁김도
- 기사 ID:
40431_002_014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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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총명하고 그 성품은 깨끗하다. 위아래 높은 금장(金籠) 안에서 아침에는 세 선인의 이슬을 마시고, 저녁에는 한 개의 해도(海桃)를 따른다. 부리에는 붉은 옥 패(丹玉符)를 물고, 몸에는 푸른 구름의 옷을 입고 있다. 천보(天寶)의 태평한 즐거움, 여전히 사자(使者)의 명호를 간직하고 있다.
독음
총명)이 성결. 상하 금롱고. 조음 삼선로. 모종 일해도. 치함 단옥부. 신의 녹운포. 천보 태평락. 유존 사자호.
의미
앵무새를 소재로 한 시로, 금장(金籠) 속에 갇힌 앵무새가 총명하고 깨끗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아침에는 선인(仙人)의 이슬, 저녁에는 신선(神仙)의 복숭아를 먹고, 붉은 옥 패와 푸른 구름 옷을 두르고 태평한 삶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 두 구절은 화려한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사자(使者)의 명호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 즉 관직의 위엄과 신분이 남아있음을 강조하여 화려하면서도 관직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聰明爾性潔。上下金籠高。朝飮三仙露。暮從一海桃。嘴含丹玉符。身衣綠雲袍。天寶太平樂。猶存使者號。
엔티티 후보
- term: 금장 / 金籠, confidence=0.95
- term: 삼선로 / 三仙露, confidence=0.85
- term: 해도 / 海桃, confidence=0.75
- term: 단옥부 / 丹玉符, confidence=0.8
- term: 녹운포 / 緑雲袍, confidence=0.9
- term: 천보 / 天寶, confidence=0.9
- term: 사자호 / 使者號,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비자야야
- 기사 ID:
40431_002_014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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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찬랭한 하늘에 바람이 밤중에 일어난다. 적벽에서 눈 덮인 배 안의 꿈에서 도사를 만났다. 깃털관(도사)을 갖추어 작별하고 떠나가는데, 어찌 신학이 선녀인지 알겠는가.
독음
한천풍력야중기. 적벽설주몽도사. 야읍우관일별거.아야지선학시선자.
의미
이 한시에서 화자는 찬랭한 밤바람이 부는 가운데, 적벽에서 눈 덮인 배 위에서 꿈속으로 도사를 만나고, 깃털 달린 관을 쓴 채 그와 작별한다. 마지막에 선학(학)이 곧 선자(선녀)임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반문하며, 도교 신화 속 선인·선녀와 학이 결합된 환상적 세계를 담아냈다. 적벽(赤壁)은 역사적 장소이며, 눈 위의 배·꿈속의 도사·깃털관 등 이미지로 신선 세계의 분위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寒天風力夜中起。赤壁雪舟夢道士。也揖羽冠一別去。耶知仙鶴是仙子。
엔티티 후보
- place: 적벽 / 赤壁, confidence=0.95
- term: 도사 / 道士, confidence=0.98
- term: 선학 / 仙鶴, confidence=0.88
- term: 선자 / 仙子, confidence=0.92
- term: 우관(깃털관) / 羽冠,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선학이 선자임을 반문하는 구절의 상징적 의미, 각 개별 구절 사이의 구체적 서사 맥락이 불분명하여 도사·선인·선녀의 관계를 단정하기 어려움
편애옥총교
- 기사 ID:
40431_002_014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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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옥빛 백마에 붉은 재갈이 어울려 싸우듯,/ 바람을 거슬러 달림이 마치 날아가는 듯 말발굽이 당당하네./ 궁정 가까이의 버드나락은 봄이 깊어진 곳,/ 술집에서는 비단 조끼를 벗어버리고 노니는구나.
독음
옥총홍늑두, 풍변마제교, 어류춘심처, 주루해금조.
의미
궁정 권력에 거침없이 출입하는 신하의 위세를 옥빛 백마와 붉은 재갈, 당당한 말발굽으로 표현하고, 봄 깊숙한 궁경의 풍광과 술집에서 사치스럽게 노는 장면을 대비시킨 시. 오언절구 형식으로 권세와 사치의 교체를 풍자적으로 그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옥총 / 玉驄, confidence=0.85
- term: 어류 / 御柳, confidence=0.75
- term: 주루 / 酒樓, confidence=0.9
- term: 금조 / 錦貂,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紅勒斗의 구체적 어감
- 옥총이 인물을 상징하는지 실물을 지칭하는지
전기미가지
- 기사 ID:
40431_002_014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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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조주에 유배된 신하가 길을 잃고 헤매니, 란관의 비와 눈 속에서 누군가를 묻는다. 높으신 그분이 화간의 시구를 기억할 수 있을는지, 옷자락을 휘저으며 앞으로의 기한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독음
조군 촉신 미실로 란관우설 문기선 공능역 화간구 불유언기 미가지
의미
유배지에서 길을 잃은 신하가 란관의 풍설을 바라보며, 상전(上位者)이 화간(花間)의 시구를 기억할 수 있을지 묻고, 앞날의 기한은 알 수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거나 새里程을 표현한 시. 前期未可知는 앞의 단계는 아직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시의 결말 구인 拂柚言期未可知를 요약한 제목이다.
원문
潮郡逐臣迷失路。藍關雨雪問其誰。尊公能憶花間句。拂柚言期未可知。
엔티티 후보
- place: 조주(조주군) / 潮郡, confidence=0.85
- place: 란관(람전관) / 藍關, confidence=0.9
- work: 화간구(화간의 시구) / 花間句, confidence=0.7
- term: 촉신(추방된 신하) / 逐臣,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뇌아죽방청몽란
- 기사 ID:
40431_002_014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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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작은 비가 도원 산에 내리고 산의 햇살은 고요하다. 매옹이 대竹林房에 살고 있으니, 약초 밭 근처에서 낮잠을 자며 슬쩍 장자의 꿈을 꾼다. 나비가 되어 활짝 날아 모란 향기를 휘감도다.
독음
세우도원산일정. 매옹거재죽림방. 약란오수유장몽. 화접휴연요전향.
의미
봄날 도원에서 소요하는 문인의 일상을 노래한 7언 절구시. 작은 비가 내리는 고요한 산에서 매옹(매화 아래 사는 노인)이 대나무 숲 속 작은 방에 살고, 낮잠 자면서 장자의 나비 꿈을 꾼다.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모란 향기를 감돌며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장면을 그렸다. 죽방의 깨끗한 꿈이 꺼져가는 것을 한탄하는 제목을 보아, 꿈에서 깨어나는 아쉬움을 담고 있는 한시로 보인다.
원문
細雨桃源山日靜。梅翁居在竹林房。藥欄午睡偸莊夢。化蝶栩然繞篆香。
엔티티 후보
- place: 도원 / 桃源, confidence=0.95
- place: 죽방 / 竹房, confidence=0.9
- person: 매옹 / 梅翁, confidence=0.85
- term: 약란 / 藥欄, confidence=0.8
- term: 전향 / 篆香, confidence=0.75
- term: 장자몽 / 莊夢, confidence=0.9
- term: 나비변신 / 化蝶,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약란(약초밭 근처의 난간이라는 해석도 가능)
- 전향(모란향을 뜻하나 향의 종류가 다를 가능성)
- 偸(은밀히, 슬쩍이라는 뜻으로 문맥 해석이 확정적이지 않음)
강근석양영숙로
- 기사 ID:
40431_002_014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7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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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석양빛 아래 산빛이 빗발로 엮은 창을 마주하고, 구름 밖으로 바람에 실린 돛단이 금강江을 지나갑니다. 백로가 물꽃 위에 깃들어泊하며, 어부들의 꿈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갈대꽃으로 이불을 짜니 깨끗하고 유례가 없습니다.
독음
강근석양영숙로.석양산색대봉창.운외풍범과금강.로숙평주어몉굴.芦화직피정무쌍.
의미
이 시는 석양이 물끄러미 내리꼿는 강변 초막의 고요한 저녁 풍경을 그린다. 멀리 구름 사이를 돛단이 지나가고, 강가의 물꽃 위에는 백로가 깃들어泊하며, 갈대밭이 솜처럼 포근하다.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진 한강의 황혼美景이다.
원문
夕陽山色對蓬窓。雲外風帆過錦江。鷺宿蘋洲漁夢屈。蘆花織被凈無雙。
엔티티 후보
- place: 금강 / 金江, confidence=0.7
- place: 평주(물꽃밭) / 苹洲, confidence=0.6
- term: 봉창(갈대밭 초막의 창) / 蓬窓, confidence=0.8
- term: 풍범(돛단배) / 風帆,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渔梦屈(어부들의 꿈이 구부러지다) - 어부들의 꿈이 길게 펼쳐진다, 또는 꿈에 젖어 웅크린다의 의미로 해석되나 문맥이 불분명함
- 净无双(정무쌍) - 갈대꽃 이불이 깨끗하고 둘이 없다는 뜻으로 보이나 ‘쌍’의 具体적 의미가 불확실함
공석기룡백운향
- 기사 ID:
40431_002_014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8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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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8T14:13:09.6648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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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당세의 문공(文公)이 백대(百代)의 스승이었고, 규장(圭璋)같은 위엄과 德行이 빛나 감탄을 자아낸다. 조주(潮州)의 충렬(忠烈)한 모습이 참된 초상(眞像)으로 남아 있으며, 옛날 기룡(騎龍)하여 하늘나라에 갔던 그분이시구나.
독음
당세문공사백대, 규장위덕찬앙앙, 조주충렬유진상, 석일기룡상제향
의미
이 시는 조주 출신의 충렬한 인물에 대한 추모시이다. 1联은 그 인물이 당세에 문공(文公)으로서 백대의 스승이 되었고, 옥기(玉器)같은 위엄과 德行으로众望을 받은 인물임을 기린다. 2联은 조주에 남은 그이의 진짜 초상화를 보며, 예전에 하늘나라로 기龍하여 떠나간 분을 다시 한번 그리워하는 内容이다. 기룡은 신선 혹은 高位 者의 죽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원문
當世文公師百代。圭璋威德贊昂昂。潮州忠烈留眞像。昔日騎龍上帝鄕。
엔티티 후보
- person: 문공 / 文公, confidence=0.7
- place: 조주 / 潮州, confidence=0.9
- term: 규장 / 圭璋, confidence=0.8
- term: 진상 / 眞像,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앙앙(昂昂)의 정확한 문학적 含意
- 文公의 구체적 지칭 대상
화담일초려
- 기사 ID:
40431_002_014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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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기운과 풍모가 강절邵雍에 비기마소. 봄바람에 꽃 밖 수레거림. 연못의 물고기는 고요히 관조하는 이치. 할 일 없이 산 중 초옥에 있도다.
독음
기상비강절.춘풍화외거.담어정관리.무사재산려.
의미
화담이 자신의 기풍을 송나라 철학자邵雍에 비유하고, 봄날 산수 풍경을 통해 고요한 관조의境地를 표현한 五언절구이다. 初廬(첫 초옥)라는 제목과 함께作者的의 清適한隐居생활과 철학적 심성을 드러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erson: 소옹 / 邵雍, confidence=0.95
- place: 화담 / 花潭, confidence=0.9
- work: 초려 / 草廬, confidence=0.9
- term: 정관 / 靜觀,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氣像의 구체적 의미(기상/기개)가 불확실하며, 花外車가 화차(花車)인지 실재 차운인지를 단정하기 어렵다.
송국금팽택
- 기사 ID:
40431_002_015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0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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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3:58.88587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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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단풍과 국화는 세 갈래 오솔길에 늦게 물들고, 푸른 산에는 다섯 그루 버드나무의 집이 있다. 도연명이 돌아온 뒤에 과연 어디가彭澤이란 말인가.
독음
풍국삼경만. 청산오류택. 도령귀래후. 어디시팽택.
의미
도연명이 벼슬을 버리고 돌아온彭澤의 풍경을 단풍·국화·버드나무로 묘사한 한시.陶令(도연명)의 세상을 그리워하며 그의 택栖之地를 송국의 풍경으로 재현하는 내용.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팽택 / 彭澤, confidence=0.95
- person: 도령 / 陶令, confidence=0.98
- term: 삼경 / 三徑, confidence=0.92
- term: 오류 / 五柳, confidence=0.9
- work: 송국 / 松菊, confidence=0.88
부지태수지악기악
- 기사 ID:
40431_002_015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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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8:47.04431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51
한글 번역
악기들의 맑은 소리가 노을에 울려 퍼지고, 포도주의 맛좋은 술이 금잔에 가득 차 있다. 취한 노인이 뜻써滁亭으로出游하러 하는데, 누가 숲과 계곡의 즐거움 그 즐거움을 알겠는가.
독음
사죽청음나석양. 포도미양영금작. 취옹유의 서정유. 누구식림천락기락.
의미
이 시는 太守(태수) 관직에 있는 자의 세속적 낙과 함께, 자연 속에서 림천(林泉)의 낙을 즐기는 모습을 대비시킨다.絲竹(실죽)·포도주·금작(금잔) 등 세속적 물욕의 낙과,滁亭出游·林泉의 즐거움을 대비시키며, 太守의 편안한 삶을 모르는 자가 누구냐고 반문한다. 醉翁은 歐陽脩의 시어「醉翁亭記」에 빗대어 능관한隠士를 상징한다.
원문
絲竹淸音閙夕陽。葡萄美釀盈金爵。醉翁有意滁亭遊。誰識林泉樂其樂。
엔티티 후보
- term: 실죽 / 絲竹, confidence=0.95
- term: 포도 / 葡萄, confidence=0.95
- place: 서정 / 滁亭, confidence=0.85
- person: 취옹 / 醉翁, confidence=0.9
- term: 림천 / 林泉, confidence=0.95
- office: 태수 / 太守,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金爵
- 작위(술잔)의 구체적 형태와 등급이 불분명하나, 금제로 된 高脚杯로 解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춘구십일
- 기사 ID:
40431_002_015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2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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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4:16.01806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52
한글 번역
세상 일은 떠다니는 구름에 기대고, 아름다운 빛깔은 결국 모두 흙먼지가 된다. 불쌍하게도 오직 삼월의 아홉십 날, 꿈속에서야 비로소 사람 세상의 봄을 만날 수 있을 뿐이다.
독음
세사부운기, 풍광총위진, 가련구십일, 몽리인간춘
의미
봄날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五言絶句이다. 세상 모든일은浮雲처럼 변하고, 아름다운 풍경도 결국塵이 되는데, 짧은 봄 삼월(九十日)조차도 현실이 아닌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한한 인생과 덧없는 자연에 대한 허무감을 담고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부운 / 浮雲, confidence=0.95
- term: 구십일 / 九十日, confidence=0.9
- term: 인간 / 人間,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風光總爲塵의總字가文中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하는지 确定하기 어렵다
파상원수인
- 기사 ID:
40431_002_015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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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8:50.48876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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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악기笛를 다루며 관문과 산 너머의 달 아래 서 있다. 그 소리가 형산의 황학루 위로 떠오른다. 매화가 피어나春에 만국이 하나로 물들어 있다.灞水 위에서 향기를 실어 보낸다, 그 근심과 함께.
독음
영적관산월.성부황학루.매화춘만국.파상기향수.
의미
이 시는 5음격 4구로 이루어진 五言絶句이다. 먼 고국을 떠나 关山月을 바라보며笛를 불고, 그笛소리가 형산의 황학루 위로 메아리치듯 떠오르는 상상을 그린다. 봄이 오면 매화가 만국에 퍼져 하나되는 모습에서 故鄊와 멀어진 여행자의 그리움이 드러나며, 마지막 구에서灞上(灞橋 위)에서 향기를 실어 보낸다는 표현으로 남은 者에 대한 향수와 깊은 근심을 전한다. 关山月·黄鹤楼·梅花·灞上은 각각 역사시어의 고전적意象을 모아 한 시에 담아낸 기법으로, 作者의 먼 나날이 느껴지는 명篇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관산 / 關山, confidence=0.92
- place: 황학루 / 黃鶴樓, confidence=0.95
- place: 파상 / 灞上, confidence=0.88
- place: 파수 / 灞水, confidence=0.85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0.95
- term: 영적 / 弄笛,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香愁
- 향수와 근심을 함께 이르는 표현으로 해석되지만, 향수 자체를 근심에 비유하는修辭用法으로 볼 수도 있음
조매환성취면옹
- 기사 ID:
40431_002_015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4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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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4:51.4864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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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몇 칸의 초막에서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다. 한 곡의 도원(桃源) 속에서 늙지 않는 노인이 있다. 가벼운 그늘이 커튼을 감싸고 봄이幽宨(깊고 아담)하고, 연한 안개가 골짜기로 돌아가고 달이 영롱(清明하고 아름답)하다. 소탈한 옷깃은 마땅히 비선각(飛仙閣)에 기대고, 취한 꿈은 마침 화접풍(化蝶風)에 달콤하다. 금원의韶光(아름다운 빛)이 천 그루를 녹색으로 물들이고, 산정(山亭)의 밤비(夜雨)가 백 화를 붉게 물들인다. 누가 첔한 풀빛의笛(瑟笛)을 세 소리 멀리 울려, 고면(高眠)의 한 베개를 깨워 비움에 부치겠는가. 돌을 놓는 소리가 소감(疏檻) 밖으로 전해지고, 높은 소나무 그림자가 작은 담장 동쪽을 스친다. 청나귀가 연기 낀 다리변에 한가롭게 매여 있고, 백학이 때로 옥동(玉洞) 속에서 울린다. 칠일(七逸)이竹林(죽림)에 있은 진대(晋代)의 경풍이다. 새 시 한 폭을 구름 통(雲筒)에 넣어 저장한다.
독음
수간모옥무심좌. 일곡도원미로옹. 경음롱렴춘야씨. 담연귀학월영롱. 소금호의비선각. 취몽방감화접풍. 금원소식천수녹. 산정야우백화홍. 수장척적삼성원. 환기고면일침공. 낙자성전소감외. 고송영불소장동. 청려한계연반畔. 백학시문옥동중. 칠일죽림진대경. 신시일폭저운통.
의미
이 시는 조춘의 매화가 취면(醉眠)의 노인을 깨우는 장면을 그린다. 초막에 앉은 노인이 도원(理想境界) 같은 자연 속에서 취한 꿈을 꾸다가 매화의笛聲에 깨어난다. 돌놓는 소리와 소나무 그림자, 연기 다리변에 매인 청나귀, 옥동에서 울음 짓는 백학 등이 병가(병사)와隠逸(은일)의 정서를 담아낸다. 칠현(七賢)의 죽림 풍류를 새 시 한 폭과 함께雲筒에 저장함을 통해 문인으로서의 고生活和隐逸情緖을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數間茅屋無心坐。一曲桃源未老翁。輕蔭籠簾春窈宨。淡烟歸壑月玲瓏。疎襟好倚飛仙閣。醉夢方甘化蝶風。禁苑韶光千樹綠。山庭夜雨百花紅。誰將凄笛三聲遠。喚起高眠一枕空。落子聲傳疎檻外。高松影拂小墻東。靑驢閑繫烟橋畔。白鶴時聞玉洞中。七逸竹林晉代景。新詩一幅貯雲筒。
엔티티 후보
- term: 도원 / 桃源, confidence=0.9
- term: 비선 / 飛仙, confidence=0.85
- term: 화접 / 化蝶, confidence=0.9
- term: 금원 / 禁苑, confidence=0.85
- term: 죽림 / 竹林, confidence=0.9
- term: 칠일 / 七逸, confidence=0.85
- term: 운통 / 雲筒, confidence=0.8
- term: 옥동 / 玉洞,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窓(疏檻의 구조 확인 필요)
- 贮雲筒(雲통의 구체적 형태 미상)
- 早梅喚醒醉眠翁(원작자 미상)
야조 김전응제
- 기사 ID:
40431_002_015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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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보석 같은 정원의 신선 복숭아는 천 년을 지나야 열매를 맺고, 푸른 바다에서 태어난 거북은 영원히 그 해를 살아간다. 성스러운 군왕의 인자한 덕이 요帝의 도를 따르매,八方의 모든 백성이舜의 하늘을 받들어 모신다.
독음
경원선도천세결, 귀생벽해영사년, 성왕인덕여요도, 팔역원원대순천
의미
임금의 밤 궁정에서 지은 시로, 신선 복숭아·海中 거북 등의 신화적 소재로 왕의仁德이堯舜의 도를 이어받아天下万民을 편안하게 한다는 내용을 노래한다. 전형적인 응제(應製)시의 체재이다.
원문
瓊苑仙桃千歲結。龜生碧海永斯年。聖王仁德履堯道。八域元元戴舜天。
엔티티 후보
- term: 경원(보옥같은 정원) / 瓊苑, confidence=0.95
- term: 선도(신선 복숭아) / 仙桃, confidence=0.92
- term: 귀(거북) / 龜, confidence=0.95
- term: 벽해(푸른 바다) / 碧海, confidence=0.95
- person: 요(堯帝) / 堯, confidence=0.95
- person: 순(舜帝) / 舜, confidence=0.95
- term: 팔역(天下八方) / 八域, confidence=0.9
- term: 원원(만백성) / 元元, confidence=0.88
- term: 응제(임금的命令에 따라 지은 시) / 應製,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瓊苑仙桃千歲結 - 千歲結은 수명·열매맺음 등 해석이 가능하나, 仙桃는 동아시아 신화에서 이미 定着된意象이라 큰 불확실성은 없음
사은사필통
- 기사 ID:
40431_002_015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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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금문(궁궐의 문) 이 밤 물시계 소리가 전해진다. 구천(九重의 하늘)에서 내려오신 값진 은혜를 삼가고 받들어린다. 궤전 앞에伺候하는 작은 신하인 내가 무엇으로 보답하랴. 소심한 성심으로 오래도록 만 년을 축원할 뿐이다.
독음
금문차야루성전. 진중은반강구천. 전석소신하보답. 미성장축만사년.
의미
궁궐의 문에서 밤에 물시계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사필통을 하사받은 것에 감사하는 시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온 값진 은혜에 감사하며, 작은 신하인 자신이 그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를 묻는다. 답으로는 오직 소심한 충성으로 임금의 만년을 축원하는 것뿐이라고 밝힌다. 임금의 수명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은시이다.
원문
金門此夜漏聲傳。珍重恩頒降九天。前席小臣何報答。微誠長祝萬斯年。
엔티티 후보
- place: 금문 / 金門, confidence=0.9
- term: 루성 / 漏聲, confidence=0.85
- term: 구천 / 九天, confidence=0.9
- term: 전석 / 前席, confidence=0.8
- office: 소신 / 小臣, confidence=0.9
- term: 미성 / 微誠,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금문(황가의 문이라는 통칭적 의미인지 특정 궁문인지)
- 전석(궤전 앞이라는 겸칭이 정확한지 여부)
영앵무
- 기사 ID:
40431_002_015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7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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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5:20.40541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57
한글 번역
총명하고 말을 할 줄 아는 새로, 용산 중에서 나왔다. 금으로 만든 깨끗한 새장에 깃들어 살고, 옥으로 만든 장대에는 사모하는 정을 쌓아둔다. 부리는 붉은 옥을 물고 있는 듯하고, 몸은 초록 구름 옷을 두른 듯하다. 총명하고 눈빛이 맑으며, 아담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태도가 넘친다.雪衣娘이라 이름하며, 천보 연간 궁중의 이야기이다.
독음
총명능어조.출체용산중.금용서신결.옥가저상사.취여적옥함.신의녹운포.교혜안광정.요톨염태농.호왈설의량.천보궁중사.
의미
이 시는 앵무새를 노래한 작품이다. 총명하고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가 용산에서 왔으며, 화려한 금은 장식의 새장에 살고 있음을 묘사한다. 붉은 부리와 초록 깃털, 맑은 눈빛, 아름다운 모습 등을 형상화하고,雪衣娘이라는 별칭과 함께 천보 연간(당 왕조의 연호) 궁중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원문
聰明能語鳥。出自隴山中。金籠棲身潔。玉架儲相思。嘴如赤玉含。身疑綠雲袍。巧慧眼光凈。窈窕艶態濃。號曰雪衣娘。天寶宮中事。
엔티티 후보
- place: 용산 / 隴山, confidence=0.9
- term: 설의량 / 雪衣娘, confidence=0.85
- period: 천보 / 天寶, confidence=0.95
- place: 궁중 / 宮中,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용산(隴山)은 현대의甘肅省方面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대응 지역 불확실
- 설의량(雪衣娘)은 역사적 고유 명칭으로 정확한 의미 해석이 일부 불확실
영백옥매화잠
- 기사 ID:
40431_002_015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8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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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5:09.50814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58
한글 번역
조씨가 전하는 연성벽은 영광이 고금을 전해오는데, 누가 이 보물을 얻을 수 있겠으며, 이에 섬세하게 조각한 매화 참을 선물하노라.
독음
조씨연성벽. 영광전고금.수수득차보. 교탁매화잠.
의미
조씨 가문의 소중한 옥 벽돌이 그 빛깔을 대대로 전해 오는 것을 칭송하며, 누가 이 보물을 가질 수 있을지 물어본 뒤, 이에 정교하게 빚은 매화 모양의 머리핀을 선물하노라고 밝히는 시이다. 귀한 보물과 정교한 장인을 함께 기리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연성벽 / 連城璧, confidence=0.9
- term: 매화잠 / 梅花簪, confidence=0.95
- term: 조씨 / 趙氏,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산중독좌
- 기사 ID:
40431_002_015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5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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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29:45.27747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59
한글 번역
홀로 앉으니 친한 이는 없다. 소나무를 바라보니 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한가하다. 달빛이 천 숲을 비추어 고요하고, 거문고를 타며 옛 산의 이야기를 나누노라. 또 산은 고요하고 풀초자는 한쪽에 물러났으니, 북쪽 창가에서 나그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갈대잎 두건도 달빛에 비추이며, 줄 없는 나의 거문고를 타노라. 또 달빛이 소나무 길을 비추고, 학이 울어 대문짝에 기대며 본다. 산을 사랑함에는 별도의 경계가 있어, 높은 나그네는 기뻐하며 돌아갈 것을 잊노라. 또 남은 꿈이 빈 산을 차갑게 하고, 임금의 고향은 하늘 끝에天一涯 서로 멀어라. 새벽 등불이 내리는 달을 함께하고, 책상에는 매화를 향하고 앉았노라. 또 산이 깊어 사람의 자취가 드물고,丛林屹立해 새의 비행이 끊겼으니, 홀로 앉아 무엇을 생각하오. 멀리 떨어진 이별 같은 서글픔이로다.
독음
독좌무상친. 대송심자한. 월상천림정. 탄금화고산. 우산정초로벽. 북창화객심. 갈건야조월. 탄아무현금. 우월색조사경. 학명예술죽비. 애산별유경. 고객락망귀. 우잔몽공산랭. 군향천일애. 효등반락월. 서탐대매화. 우산심인적희. 림얼조비절. 독좌하소사. 주창사원별.
의미
이 작품은 산중에 홀로 앉아 자연과 교감하며 내면을 성찰하는 시적 정서를 담고 있다. 전체 여덟 구절로 구성되며, 각 구절은 ‘또(又)’로 연결된다. 제1구절은 소나무와 달빛 속에서 거문고를 타며 옛 산을 그리워하고, 제2구절은 혼자 풀초자에 거처하며 줄 없는 거문고를 연주하는隐者의 삶을 노래한다. 제3구절은 달빛 아래 松徑과 학·죽비를 배경으로 산중의 별천지를 노래하며, 제4구절은 잔몽·落月·梅花 등 전통 한시 이미지를 빌려 천리 외로운 고향을 그리워한다. 제5구절은 산심인적희의 고독한 풍경 속에서 사유의 깊이를 드러낸다. 줄 없는 거문고(無絃琴)는 도가·선가의 정신적 해탈을 상징하는 전통적 표현이다.
원문
獨坐無相親。對松心自閑。月上千林靜。彈琴話故山。又山靜草廬僻。北窓話客心。葛巾也照月。彈我無絃琴。又月色照松徑。鶴鳴依竹扉。愛山別有境。高客樂忘歸。又殘夢空山冷。君鄕天一涯。曉燈伴落月。書榻對梅花。又山深人跡稀。林屹鳥飛絶。獨坐何所思。惆悵似遠別。
엔티티 후보
- term: 줄 없는 거문고 / 無絃琴, confidence=0.95
- term: 갈대잎 두건 / 葛巾, confidence=0.85
- term: 옛 산 / 故山, confidence=0.9
- term: 풀초자 / 草廬, confidence=0.9
- term: 소나무 길 / 松徑, confidence=0.95
- term: 하늘 끝 / 天一涯, confidence=0.85
- term: 학 / 鶴,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林屹(림얼) -丛林屹立으로 해석하나 원문의 어순이 불규칙하여 단어 구분이 불확실함
- 殘夢(잔몽) - 남아있는 꿈이라는 뜻이나全文 맥락상 구체적所指가 분명하지 않음
새향곡
- 기사 ID:
40431_002_016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0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28T14:13:15.32008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60
한글 번역
매화꽃 피리 소리 안에서 노래가 울린다. 갑자기 관문과 산 너머로 메아리가 퍼진다. 밝고 환한 오늘 밤 달이 마땅히 저 초소 위를 비추겠구나.
독음
매화적리리곡.홀발관산향.교교금소월.응조수루상.
의미
이 시는 변방 초소에서 밤을 지키는 군사(또는 나그네)가 매화 피리를 불며、思鄕之情(향수)을 나타낸 작품이다. 피리 소리가 관산 너머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달빛이 마치 그 곣고초소를 비추듯, 故鄕(고향)의 달을 떠올리며懷舊(그리워하는) 심경을 노래한다. 「塞鄕曲」은 변방의 향수를 뜻하는 표제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새향곡 / 塞鄕曲, confidence=0.95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0.95
- term: 관산 / 關山, confidence=0.85
- term: 수루 / 戌樓,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등황학루
- 기사 ID:
40431_002_016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1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5:21.07988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61
한글 번역
첫째楼臺에는 물과 달이 맑고, 구름 빛과 아름다운 빛깔이 온 강을 밝게 하니, 끝없는 낙엽이 흩날리고 아득한 물안개가 넓도다. 하늘 끝에서 멀리 학 울음소리를 듣는다.
독음
제일루대수월청.운광추색만강명.무변락목연파활.천말요문학려성.
의미
황학루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가을 풍경을 노래한 시이다. 물과 달이 맑고 구름빛이 강을 비추며, 낙엽이 지고 물안개가 먼 곳까지 펼쳐지는 광경을 그린다. 하늘 끝에서 들려오는 학 울음소리까지 담아 한楼的 가을 시각을完成了한다.
원문
第一樓臺水月淸。雲光峀色滿江明。無邊落木煙波濶。天末遙聞鶴唳聲。
엔티티 후보
- place: 황학루 / 黃鶴樓, confidence=0.95
- term: 학 / 鶴, confidence=0.98
불확실한 어휘
화어사
- 기사 ID:
40431_002_016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6T22:29:11.75675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62
한글 번역
옛传言을 듣고 왕생의 거처에 이르니, 산의 이름은 구리라 한다. 맑은 향기가 초려를 두르고, 드문 그림자가 계곡수에 비친다. 옥 같은 뼈대라 다시 관(僊人)을 의심하게 되고, 얼음 같은 자태는 서사(士)와 벗할 만하다. 고금에 이름이나 작품을 평론한 이가 많으나, 유자만이 홀로 화사를 지었다.
독음
문도왕생거, 산명칭구리,청향요초려,소영조사수,옥골환사의,빙자하우사,고금다품제,유자독화사
의미
작자는 왕생이라는 사람의 거처를 방문했다는 내용으로, 구리산 아래 마련된 그의 거소가 맑은 향기와 드문 그림자, 옥골빙자의 풍골을 갖추어僊人에 가까운 인물임을 찬미한다. 그리고 古今에 많은 品題가 있으나 유자만이 花史를 지었다고 전하여, 유자의 花史라는 저작을 특별히 칭송하는 구조이다. 花御使의 ‘御使’는 사신을 보내다는 使者의 의미로, 꽃을 보내는 사자 혹은 花使(꽃의 神使)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제목으로 보인다.
원문
聞道王生居。山名稱九里。淸香繞草廬。踈影照溪水。玉骨還疑仙。氷姿可友士。古今多品題。劉子獨花史。
엔티티 후보
- person: 왕생 / 王生, confidence=0.85
- person: 유자 / 劉子, confidence=0.9
- place: 구리산 / 九里山, confidence=0.75
- work: 화사 / 花史, confidence=0.8
- term: 품제 / 品題,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어주랑음
- 기사 ID:
40431_002_016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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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그대는 어부老头의 이름이谪仙李白이라고도 모른다. 또한 돈도 들이지 않고 풍류를 즐겨满江의 야생을 누린다. 어부가 배를 저어 월(月)을 노래하며 돌아온다. 강 위의 바람에 가을이 온 것 같다. 초당(蓬窓)에 낚시竿을 늘어뜨린다. 하늘 위에 한 조각 달이 있어 수면 위에 둥글게 비친다. 옛날에는 蘇仙이 유람하였으나, 이 밤은 어부의 꿈이 그럭저럭 남아 있다. 연기 낀 江邊에서 작별을 말하고,酒杯을 멈추고 여러 번 한숨을 짓는다. 울음소리 나는 거위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별빛과 이슬이 옷에 가득 차 춥다.
독음
군불지어옹명적선후백.也不用금전매풍월만강야.어주영월귀.우강풍의추지.봉창수조간.천상일편월.래인수면단.석일소선유.차야어몽잔.화별연강두.정배수성탄.명안하처귀.성로만의한.
의미
어부와 달, 江風 등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한 고사적 풍류시를 형상화한 작품이다.谪仙李白(리바이)이 어부와融为一体하여 돈 없이 풍류를 즐기는 清節生活을 그린다. 하늘의 달이 수면에 비치는 장면과 蘇仙遊의 옛回想, 江邊作別의 현재가 교차하며, 울음 거위와 별빛 이슬로 돌아갈 곳 없는 그리움을 표현한다. 풍류와 超俗, 이별과 가을의 상징이 어우러진 五言古詩 형식의 시사(詩思)이다.
원문
君不知漁翁名謫仙後白。也不用金錢買風月滿江野。漁舟詠月歸。又江風疑秋至。蓬窓垂釣竿。天上一片月。來印水面團。昔日蘇仙遊。此夜漁夢殘。話別烟江頭。停杯數聲嘆。鳴鴈何處歸。星露滿衣寒。
엔티티 후보
- person: 리바이(謫仙) / 謫仙, confidence=0.85
- person: 소선 / 蘇仙, confidence=0.75
- term: 봉창(초당) / 蓬窓, confidence=0.9
- term: 연강( 연기 낀 江) / 烟江,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名謫仙後白의 정확한 문법해석
- 野字的 의미와 쓰임
- 此夜漁夢殘에서 꿈의 具体적 의미
십오야범주태액지
- 기사 ID:
40431_002_016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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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상의원의 오늘밤 달빛, 용주(용 모양 배)를 타고 태액지에 뜨도다. 태평의 함께 즐기는 일, 이미 취한 뒤에도 다시 조심한다.
독음
상의원금소월.용주범액지.태평동락사.기취경세위.
의미
음력 십오일 밤, 상원(황실 정원)의 달빛 아래 용 모양 배를 타고 태액지(황실 연지)에서 노는 기러기연을 그린 시. 태평성대에 백성들과 함께 즐기는 낙을 노래하며, 술에 취한 뒤에도 방심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았다. 五言絶句(오언절구) 형식의 당송 체 시.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태액지 / 太液池, confidence=1.0
- place: 상의원 / 上苑, confidence=1.0
- term: 용주(용 모양 배) / 龍舟, confidence=1.0
- term: 십오야(음력 열다섯날 밤) / 十五夜, confidence=1.0
불확실한 어휘
- 洗危(세위) - 기존에 취한 뒤에도 다시 조심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나, 다른 해석 가능성 있음
주중랑음
- 기사 ID:
40431_002_016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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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언젠가 적선이 채석에서 배를 띄우니, 을묘년 배 위에서 달에 취하여 난나무 노에 기대었다. 천추의 선적(仙蹟)이 강 위에 남았으니, 아름다운 밤에 그대를 생각하며 옥소(玉簫)를 분다.
독음
하일적선채석범. 을선취월의난요. 천추선적류강상. 량야사군최옥소.
의미
이 시는 종려(李白)를 ‘謫仙’으로 지칭하며, 그가 채석(採石)에서 뱃놀이를 하던 선적(仙蹟)을 회상하는 작품이다. 채석강 위를 떠도는 배 위에서 달에 취한 채 난나무 노에 기대어, 선인의 유적과 그를 그리워하는 정서를 옥소(玉簫)의 곡기로 표현하였다.
원문
何日謫仙采石泛。乙船醉月倚蘭橈。千秋仙跡留江上。良夜思君吹玉簫。
엔티티 후보
- person: 이백 / 李白, confidence=0.95
- place: 채석 / 采石, confidence=0.9
- term: 적선 / 謫仙, confidence=0.85
- term: 옥소 / 玉簫, confidence=0.92
불확실한 어휘
- 乙船(을묘년 배라는 설과 배 이름이라는 설이 있음)
- 蘭橈(난나무로 만든 노라는 뜻으로 추정되나 특정 고전 출처 확인 필요)
즉경
- 기사 ID:
40431_002_016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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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작은 배 위의 낚시하는 노인이 스스로 즐기고, 노을 아래 백로가 갈대밭에서 잠들어 있다. 강과 호수의 풍경이 이토록 맑으니, 뱃노래 소리 속에 멀리 산이 푸르름이로다.
독음
소형어옹야자동락. 석양백로면로정.강호풍경청여허. 관리성장원수청.
의미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낙을 즐기는 어부의 모습과 강호의 맑은 풍경을 그린 즉흥시이다. 노을, 백로, 갈대밭, 뱃노랫소리, 푸른 산 등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시경이다.
원문
小艇漁翁也自樂。夕陽白鷺眠蘆汀。江湖風景淸如許。款乃聲中遠峀靑。
엔티티 후보
- term: 강호 / 江湖, confidence=1.0
- term: 관리 / 款乃, confidence=0.8
- term: 수 / 峀,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매화월랑암향문
- 기사 ID:
40431_002_016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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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적막한 산 속에 죽竹林의 곁에,/ 한 나무 매화가 월랑月廊과 이웃하여 있다./ 창 밖에서 꽃잎을 만지작거리니 얼음처럼 하얀 모습이 깨끗하구나./ 담백한 치장과 옥빛 꽃술이 맑은 향기를 일으킨다.
독음
공산적막 죽립방. 일수매화린월랑. 창외농주빙모결. 담장옥루동청향.
의미
이 시는 적막한 산림 속 죽林에 핀 한 그루 매화梅가月光 아래 월랑月廊과 어우러진 풍경을 노래한다. 맑고 깨끗한 얼음 같은 백매白梅의 모습과, 담백한 아름다움이 뿜어내는 은은한清香을 통해 겨울 철월冷月 속에서도 아름다운 생명의 기운을 느끼는 시인의 감성을 표현하였다.
원문
空山寂寞竹林傍。一樹梅花隣月廊。窓外弄珠氷貌潔。淡粧玉蕊動淸香。
엔티티 후보
- place: 죽림 / 竹林, confidence=0.95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0.98
- term: 월랑 / 月廊, confidence=0.92
불확실한 어휘
산루간월회인위부
- 기사 ID:
40431_002_016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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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홀로 앉아 금전(金篆)이라는 향을 태운다. 생각이 연기 자욱한 나무 사이를 따른다. 비 갠 뒤의 달을 서로 바라보며, 다만 인왕산만을 향한다.
독음
독작소금전, 사의연수간, 상간제후월, 지대인왕산
의미
시인은 산루(산 위의 누각)에 홀로 앉아 금전(金篆)이라는 향을 태우고, 연기를 낳는 나무 사이로 생각이 머물러 있다. 비가 그친 뒤의 달을 바라보며, 다만 인왕산만을 향하고 있다. 산루의 달과 인왕산이라는 서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이르는 사람(故人)을 그리워하는 서정적 마음을 담은 五言絶句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인왕산 / 仁王山, confidence=0.95
- term: 금전 / 金篆,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金篆은 당시 특정 향의 종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제형은 불분명
독좌간재소우몽몽득육시운위부
- 기사 ID:
40431_002_016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6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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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홀로 한적한 서재에 앉은 날, 매화에 대하여 작은 시를 짓는다. 차마婉하게도 창살 밖 비가, 슬픈 시인에게 걱정을 더해오는 때라. 또 자욱하게 내리는 비가 네모난 못 위에, 매화가 복도를 수놓는다. 어두운 숲 속에서 작은 새가 울고, 할 일 없이 향을 다시 피운다.
독음
독좌간재일.매화부소시.가연염외우.소객첨수수시.우몽몽우방당.매화장화랑.암림제소조.무사경소향.
의미
비 내리는 날 혼자 서재에서 매화를 읊조리며 시를 짓는 장면을 그렸다. 창 밖의 비가 문인의 근심을 자아내고, 자욱한 비 아래 못가의 매화가 복도를 꾸미며, 어둠 속 새소리와 향 냄새가 더해져 쓸쓸하면서도 고요한 정서를 풍긴다. ‘소객’은 슬픔에 빠진 시인, ‘습客’ 곧 근심스러운 문인을 이른다.
원문
獨坐閒齋日。梅花賦小詩。可憐簾外雨。騷客添愁時。又濛濛雨方塘。梅花粧畵廊。暗林啼小鳥。無事更燒香。
엔티티 후보
- term: 한적한 서재 / 閒齋, confidence=0.95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0.98
- term: 창살 밖 / 簾外, confidence=0.9
- term: 네모난 못 / 方塘, confidence=0.92
- term: 복도 / 畫廊, confidence=0.88
- term: 어두운 숲 / 暗林, confidence=0.93
불확실한 어휘
- 화랑(畫廊): 복도라는 뜻이 가장 유력하나, 장식된 복도 또는 회랑 건물로 해석할 가능성도 있음
- 습客(騷客): 근심에 빠진 시인이라는 뜻으로 보이나, 특정 실존 인물로 해석하기도 함
산정소우매화한수각촉
- 기사 ID:
40431_002_017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0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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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7:35.61898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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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한재에서 낮잠을 충분히 자고 나니, 대밭 밖으로 빗소리가 점점 잦아든다. 이웃 자리에서 희미한 향기를 맡으니, 커튼을隔친 너머로 외로운 달빛이 서늘하다. 드문드문한 가지만이 서로 겹겹이 엇갈리고, 맑은 꽃술은 더욱 뭉글뭉글하다. 나비가 되어 장자의 꿈을 훔치니, 몽글몽글 곡欄을 맴돈다.
독음
한재오수족. 죽외우성잔. 이웃갑암향문. 격렴고월한. 소지교아아. 청루갱단단. 화접탐장몽. 훤연료곡란.
의미
아무렇지 않은 山亭에서作者가 느끼는 겨울 한랭한 정서와 그 안의之美景을 노래한 五言律詩. 한잠에서 일어나며 느끼는 비 소리, 매화의 은은한 향, 외로운 달빛, 드문 가지만 피어난 꽃술 등 산정 연못가의 初冬 풍경을 그린다. 끝에서 莊周蝴蝶夢의 故實을 빌려, 나비가 되어 꿈속을 헤매는 栩然한 장면을描寫하며, 清寒하면서도 서정적인 意境을 完成한다.
원문
閒齋午睡足。竹外雨聲殘。隣榻暗香聞。隔簾孤月寒。踈枝交亞亞。淸蕊更團團。化蝶偸莊夢。栩然繞曲欄。
엔티티 후보
- work: 산정소우매화한수각촉 / 山庭小雨梅花寒愁刻燭, confidence=1.0
불확실한 어휘
- 偸莊夢(장자의 꿈을 훔치다): ‘偸’의 구체적 의역이 불확실하며, 화접몽이 장자몽을 가리키는典故임은 명확하나 원문의 문법적 연결이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어주랑음
- 기사 ID:
40431_002_017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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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7:18.65012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1
한글 번역
강남의 풍경이 유난히 빼어나고, 기락할 일이 봄 중반에 있다. 당신은 지금 황각의 재상 벼슬을 하고 계시니, 나는 본래 옥경에서 온 사람이다. 높은 벼슬에安富하여 살고, 높은 이름은 은거하며 낙을 즐기니 가난함을樂하자. 어부는 창해에서 떠나가고, 세상을遁하여尘을 벗은 몸이 된다.
독음
풍경강남승. 유사재중춘. 군방황각재. 아본옥경인. 호작거안부. 고양은락빈. 어옹창해거. 돈세탈진신.
의미
강남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기락을 즐기는 장면에서, 벼슬에 있는 사람과 은거하는 사람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는 시이다. 상대방은 높은 벼슬에安富하며 사는 반면, 시인은 스스로를 하늘의 도성에서 온 사람이라 칭하며, 높은 명성을 은거 속에서 즐기고 가난을 낙으로 여긴다. 마지막에 어부가 되어沧해(바다)를 향해 떠나고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官界를 떠나尘世를 벗어나는 삶을希求함을 표현한다.
원문
風景江南勝。遊事在仲春。君方黃閣宰。我本玉京人。好爵居安富。高名隱樂貧。漁翁滄海去。遯世脫塵身。
엔티티 후보
- place: 강남 / 江南, confidence=0.95
- place: 옥경 / 玉京, confidence=0.85
- office: 황각 / 黃閣, confidence=0.9
- office: 재상 / 宰, confidence=0.85
- term: 중춘 / 仲春, confidence=0.95
- term: 창해 / 滄海, confidence=0.9
- term: 돈세 / 遁世,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호작거안부의 호작(好爵)이 높은 관직을 뜻하는지, 학식과 덕을 뜻하는지 문맥상 명확하지 않음
조월야항랑음
- 기사 ID:
40431_002_017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7:18.81526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2
한글 번역
달을 낚는 작은 배 위에서 나그네의 꿈이 겨우 남아 있다. 江風孤帆臥蒼寒 - 강가의 바람 속에 외로운돛대 하나로 누우니 푸르고 차겁다. 卻綢詩易蘆花被 - 오히려 시를 비유로 바꾸어 물어芦花로 만든 이불을 얻으니, 水笛凄凄夜色闌 - 물구슬에 울리는 퉁소 소리가 애처롭도다, 야색이 깊어간다.
독음
조월소항객몽잔, 강풍고범와창한, 각주시의역로화피, 수적서서야색란
의미
밤 강 위 작은 배에서 나그네가 홀로 누워 있다. 江風과 孤帆의 고독한 정경 속에, 自己의 시로 蘆花(갈대) 被褥을 바꾸고 水笛(물구슬 피리)의 서러움을 듣는 장면이다. 물질보다 시와 자연을 귀하게 여기는 任運의 풍류와, 이국流離의 씁쓸함이 엇갈린다.
원문
釣月小航客夢殘。江風孤帆臥蒼寒。却綢詩易蘆花被。水笛凄凄夜色闌。
엔티티 후보
- term: 조월(달을 낚음) / 釣月, confidence=0.9
- term: 창한(푸르고 차가움) / 蒼寒, confidence=0.85
- term: 로화피(갈대꽃 이불) / 蘆花被, confidence=0.9
- term: 수적(물구슬 피리) / 水笛,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卻綢(각주) - 원문의 ‘綢’이 ‘稠’ 오기인지 ‘調’ 오기인지 불확실하여 통사적 연결이 약간 어긋날 수 있음
연파어항랑음
- 기사 ID:
40431_002_017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3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7:21.65547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3
한글 번역
연기 같은 물결이 저수면에 어두운 빛을 일으킨다. 노를 두드리며 창랑가를 부른다. 물고기는 들어가야 그림자를 숨기는 줄 안다. 기러기는 날아가니 더욱 햇살을 쫓는다. 예풍의 바람이 나그네의 배를 시원하게 한다. 학의 꿈 같은 몽통서가 서늘하다. 달빛을 얻은 작은 배는 하얗다. 나는 하늘 저편을 생각하네.
독음
연파 암기당 고체 가 창랑 어입지 장영 안비 갱 축양 염풍 객조 쾌 학몽 몽총량 득월 소항 백 아사 천일방
의미
은거하는 선비가 물결과 어둠, 수초와 달빛 사이에서 조용히 노를 저으며 부르는 노래. 물고기는 그림자를 숨기고 기러기는 햇살을 쫓는다. 예풍의 바람이 배를 시원하게 불고, 학의 꿈 같은 몽통서에서 서늘함을 느낀다. 달빛을 담은 하얀 배를 타고 천 리 밖 하늘 저편을 그리워하는, 자연과 하나 된 은자의 서정적 풍경.
원문
煙波暗起塘。扣枻歌滄浪。魚入知藏影。鴈飛更逐陽。剡風客棹快。鶴夢篷窓凉。得月小航白。我思天一方。
엔티티 후보
- term: 창랑 / 滄浪, confidence=0.85
- term: 예풍 / 剡風, confidence=0.8
- term: 몽통서 / 篷窓,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 枻(저자 노)’, ‘鶴夢(학의 꿈처럼 몽화한), ‘小航(소항의 구체적 함의)
상천동운우설분분
- 기사 ID:
40431_002_017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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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4
한글 번역
구름 기운이 하늘과 하나의 빛깔을 이루며 문(文)을 그린다. 매화 동산에 가늘게 내리는 눈이 분분하게 내린다. 비록 남은 추위가 여전히 서글프기만 하겠지만, 농사의 일은 오히려 한가위 봄에 바쁘게 시작된다.
독음
운기청천일색문, 매원미설정분분, 종시여한방측측, 농공유친중춘은
의미
이 시는 봄이 다가오는 때의 풍경을 그린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깔을 이루고, 매화 동산에 가늘고 보슬한 눈이 분분하게 내린다. 아직 남은 추위가 서글프기는 하나, 농사 일은 이미 한가위 봄에 맞춰 활발히 진행되어야 함을 읊는다. 겨울과 봄이 바뀌는 순간의 찬란함과 농경의 바쁘움을 함께 노래한 시이다.
원문
雲氣靑天一色雯。梅園微雪正雰雰。縱是餘寒方惻惻。農功猶趂仲春殷。
엔티티 후보
- term: 문 / 文, confidence=0.9
- term: 매원 / 梅園, confidence=0.95
- term: 농공 / 農功, confidence=0.9
- term: 한가위 / 仲春,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회음성하한신보표모
- 기사 ID:
40431_002_017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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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회음城下에서 물고기를 잡던 그때에, 그후에官印과印綬을 늘어뜨리게 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깊은 은혜를 잊지 않고 표모의 밥을 갚았으니, 시장에서 놀리던 젊은이들이 오히려 더욱 조롱받을 만하다.
독음
회음성하 제도시. 누구식타년인수수추. 후의불망표모범. 시중연소경감치.
의미
한신이 회음城下에서 어려울 때 표모에게 밥을 선물받고, 훗날功名을 이룬 후 그 은혜를 갚은 이야기를 읊는 시이다. 당시 한신을 놀리던 시장 청년들과 달리, 표모의 은혜를 기억한 한신의 실천을 칭송한다.
원문
淮陰城下釣魚時。誰識他年印綬垂。厚意不忘漂母飯。市中年少更堪嗤。
엔티티 후보
- person: 한신 / 韓信, confidence=0.95
- place: 회음성아래 / 淮陰城下, confidence=0.92
- person: 표모 / 漂母, confidence=0.9
- term: 인수 / 印綬, confidence=0.85
- term: 연소 / 年少,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주중만음
- 기사 ID:
40431_002_017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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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7:34.9640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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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廣대한 빛이 대지를 가득 채우고, 밝은 달이 안개 자욱한 파도를 비춘다. 적벽의 천 년 세월사를 노래하면, 배 안에는 그 옛 스러움에 닿고자 하는 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독음
호광함대지. 명월조연파. 적벽천추사. 주인중인영다.
의미
밤 강 위 배 안에서 명월과 안개 낀 파도를 바라보며, 적벽대전의 옛일을 되새기는데, 문득 배 안에는 그 역사를 함께 그리워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다. 시스러움에 동화되어 함께하는 배 안 사람들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다. 赤壁(적벽)은 중국 三國시대의 적벽대전(210년경) 장소로, 특히 苏軾의「赤壁賦」에서 문학적으로 재해석되어 역사적 무대이자 문학적 서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적벽 / 赤壁, confidence=0.95
- work: 적벽부 / 赤壁賦,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灝光(호광) - 광활하고 끝이 없는 빛, 고문헌에서較用量이 적어 정확한 현대 대응어를 확정하기 어렵다
홍안삼장
- 기사 ID:
40431_002_017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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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7:59.69274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7
한글 번역
하얀 이슬이 내리고 저 파란 갈대밭에 내려앉네. 큰 거위가 돌아오네. 초막의 하늘 끝머리까지. 강의 벌판을 걸으니, 물 흐릿한 구름 하늘에 떠 있고, 울고 부르는 거위가 날아 지나네. 그 울음소리가 내 현악줄에 붙어있네. 큰 거위가 날며 날아갈 때, 그 소리가 동쪽에서 달라붙어 오네. 그 내가 그리워하는 군자가 물 위에 떠 있는 맑은 곳에 있구나.
독음
백로강의야, 어피창가, 홍안귀혜, 척천지가애, [주:]흥야, 유강지야, 담운어천, 명안과혜, 성의아어현, [주:]부이흥야, 홍안어비, 자동기성, 소회군자, 재수지청, [주:]부야
의미
이 시는 가을 하얀 이슬이 내리는 풍경에서 시작하여 야생 거위가 돌아오는 장면을 통해 그리움을 노래한다. 1장은 저 멀리 하늘 끝까지 돌아가는 거위를 바라보며 시작하는 흥(起興)이고, 2장은 강의 들판에서 구름 사이를 지나는 거위의 울음소리가 현악 소리로 들리는 서술적 묘사,同时也是 흥을 섞는다. 3장은 거위의 울음소리가 동쪽에서 전해짐을 통해 그 소리를 들으며 수계(江邊)에 있는 그리운 군자가 물 위에 맑게 나타나는 상황을 서술한다. 전체적으로 가을의 이별과 그리움, 그리고 돌아오길 바라는 심경을 자연의 거위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白露降矣。于彼蒼葭。鴻鴈歸兮。楚天之涯。[주:興也]遊江之野。淡雲于天。鳴鴈過兮。聲依我絃。[주:賦而興也]鴻鴈于飛。自東其聲。所懷君子。在水之淸。[주:賦也]
엔티티 후보
- term: 백로(가을 이슬) / 白露, confidence=0.95
- term: 창가(푸른 갈대) / 蒼葭, confidence=0.92
- term: 홍안(큰 들거위) / 鴻鴈, confidence=0.94
- term: 현(현악기 줄) / 絃, confidence=0.9
- term: 군자(그리운 사람) / 君子,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于彼蒼葭의 于자는 조사 내지는 개사(提起詞)로 해석 가능하지만 정확한 문법적 기능이 불분명함, 所懷君子에서 所懷가 ‘그리워하는’인지 ‘소망하는’인지 미묘한 의미 차이가 있음, 题名 ‘홍안삼장’이 이 작품의 본래 제목인지 혹은 후인의 题集名인지 불확실함
지지현
- 기사 ID:
40431_002_017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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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7:51.35930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79
한글 번역
이제 떠나니 옛것을 많이 느끼는다. 이곳이기 때문에 머뭇거린다. 점점 묘소가 멀어진다는 것을 느낀다. 어찌 경비를 옮기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만민이 임금의 수레를 바라보고, 사흘 동안 용기를 펼친다. 말 위에 서서 떠날 수가 없다. 앞으로 길에 돌비석이 있다.
독음
금행다감구 차처고치치 척각송추원 어디감경필이 만민첨봉가 삼일주용기 립마불능거 전정유석비
의미
임금이 어떤 장소(묘소)를 떠나가면서 느끼는 감상정신이다. 옛 기억과 만민의 눈물을 뒤로하고 경비의 배치까지 바뀌며 떠나는 상황, 말 위에서 떠나지 못하는 서러움, 그리고 앞날에 남을 기표(돌비석)를 암시한다. 떠나야 하는 현실과 남고 싶은 심정의 갈등을 담았다.
원문
今行多感舊。此處故遲遲。漸覺松楸遠。那堪警蹕移。萬民瞻鳳駕。三日駐龍旗。立馬不能去。前程有石碑。
엔티티 후보
- term: 송추 / 松楸, confidence=0.85
- term: 경필 / 警蹕, confidence=0.75
- term: 봉가 / 鳳駕, confidence=0.8
- term: 용기 / 龍旗, confidence=0.8
- term: 돌비석 / 石碑,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치치(遲遲)의 문맥상 구체적 뉘앙스
- 경필移의 동작 주체
역알 남관왕묘
- 기사 ID:
40431_002_018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0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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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8:07.87525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0
한글 번역
사당 안은 깊고 그늘져 그림 휘장이 늘어져 있고, 한 기둥의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향이 비단 커튼을 감싸 안는다. 옛殿堂에 서리의 빛이 봉침 위에 엉겨 있고, 봄 들녘의 질긴 말이 용기를 수호하는 기旗下的서 서 있다. 긴 수염과 날카로운 눈의 영웅 형상에, 금빛 관식과 붉은 겹옷은 촉한의 예법을 갖추었다. 해동(해동, 동쪽 바다)을 영원히 다스리는 공이 크도다. 푸른 이끼조차 그것을 침식하지 못하니 정자 앞에 세운 비석에 새겨졌다.
독음
묘중신수화렴수.일주로향옹금유.고전상망응봉탑.춘교철사호용기.장수세안영웅상.금측홍포촉한의.영진해동공막대.청태불식낙정비.
의미
이 시는 남관왕묘(關帝廟)를 여러 번 참배하며 지은 시이다. 묘사 내부의 장엄한 장식과 관우의 영웅적 형상을 그렸다. 관우를 모신 사당의 옛 기개와 장수를 찬양하며, 그의 해동(동아시아) 수호 공적이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이끼조차 침식하지 못할 만큼 위대함을 노래한다. 고려·조선 시대 관우 신앙과 남관왕묘의 문화적 의미를 보여주는 한시이다.
원문
廟中深邃畵簾垂。一炷爐香擁錦帷。古殿霜鋩凝鳳榻。春郊鐵駟護龍旗。長鬚細眼英雄像。金幘紅袍蜀漢儀。永鎭海東功莫大。蒼苔不蝕勒庭碑。
엔티티 후보
- place: 남관왕묘 / 南關王廟, confidence=0.95
- person: 관우 / 關羽, confidence=0.98
- term: 고전(옛 전각) / 古殿, confidence=0.85
- term: 용기(용문기가 그린 기) / 龍旗, confidence=0.8
- place: 해동(동쪽 바다, 동아시아) / 海東, confidence=0.88
- term: 정비(정자 앞에 세운 비) / 庭碑,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상망(霜鋩)은 서리의 빛 또는 창칼의 비유인지 불확실
- 봉탑(鳳榻)은 봉사를 비단 침상 비유인지 관우 사당 특유의 제물대 비유인지 문맥상 판단 어려움
화매랑독도서
- 기사 ID:
40431_002_018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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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8:15.46844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1
한글 번역
당신이 만약 매화를 벗 삼는다면, 맑은 명성이 돌수구에서 들릴 것이요, 그림이 걸린 복도에 향촉이 타는 밤, 고요히 황정경을 마주하리라.
독음
군약여매우.청명문석거.화랑향촉야.정대황정서.
의미
이 시는 도가적 정서를 담아 매화를 벗 삼고 도교 경전인 황정경을 정독하는 풍류의 경지를 노래한다. 돌수구에서 맑은 명성이 들리는 것은 매화를 통해 청정한 명성을 얻음을 상징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황정서 / 黃庭書,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매랑재거
- 기사 ID:
40431_002_018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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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30:07.68986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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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재실에 거처하면 마음이 맑고 엄숙하다. 화창한 밤 긴 복도에 앉는다. 매화의 그림자가 매우 청아하고 절묘하다. 공허한 누대에서 향기를 듣는 것을 기뻐한다.
독음
재거심정숙. 정야좌장랑. 매영다청절. 허루희청향.
의미
화창한 밤 긴 복도에 앉아 매화를 감상하며 향기를 맡는 자연 귀족의 풍류를 그렸다. 마음을 맑게 가다듬는 재실의 엄숙한 분위기, 청아한 매영, 그리고 향기를 즐기는 것으로 정신적 풍요로움을 표현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재거(정제를 깨끗이 갖추어 부임하여那里的任職에 임하는 것) / 齋居, confidence=0.85
- term: 매랑(매화를 심은 긴 복도) / 梅廊, confidence=0.9
- term: 정야(화창한 밤) / 晴夜, confidence=0.95
- term: 청향(맑은 향기, 매화 향) / 清香,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虛樓 - 공허한 누대(空樓)와 허한 누대(虛樓) 모두 가능한 해석으로, 시적 의미상 공허한 누각이라는 뜻으로 풀이
차도광황제시운
- 기사 ID:
40431_002_018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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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8-04T08:52:44.91581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3
한글 번역
어찌君王의 덕이 만방에 가득한 줄 알리오.天下를 다스리는 것이 한 사람만을 위함이 아니니. 사해가 남쪽으로 가는 길을 부끄럽게 여기고, 오색 구름이 항상 종산 봉우리를 호위하네. 당尧과 우舜의 문물은 천 년을 넘겼고,华夏의 풍진은 여섯 용을 떠나보냈으니. 해와 달이 쌍으로 떠올라 예전의 은택을 그려보고,中原에서 조종을 물을 곳이 어디 있으며.
독음
하지군덕만방농, 비위일인천하여공, 사해수칭막남로, 오운장호종산봉, 당우문물과천재, 화하풍진거육용, 일월쌍현회구욱, 중원하처문조종
의미
도광제의 시 운자를 따라 차운한 시. 임금의 덕이 만방에 미치며天下가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尧舜의 문물이 천 년을 이어받았음을 칭송하며,华夏의 풍진이 끝나고 해와 달이 다시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종산은 明太祖의 능이 있는 종산(南京鍾山)을 가리켜 왕업의 상징으로 삼았으며,中原에서 조종을 묻는 것은 천하가 다시 하나의 질서를 찾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원문
何知君德萬方醲。非爲一人天下供。四海羞稱漠南路。五雲長護鍾山峯。唐虞文物過千載。華夏風塵去六龍。日月雙懸懷舊渥。中原何處問朝宗。
엔티티 후보
- place: 종산 / 鍾山, confidence=0.95
- place: 중원 / 中原, confidence=0.95
- place: 막남 / 漠南, confidence=0.85
- term: 당우 / 唐虞, confidence=0.95
- term: 오운 / 五雲, confidence=0.8
- term: 육용 / 六龍, confidence=0.75
- term: 조종 / 朝宗,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六龍(풍진과 대비되는 시대 말미의 상징으로 추정)
- 五雲(임금의 기운 또는 종산의 지리를 상징하는지로 추정)
일용헌대매회인
- 기사 ID:
40431_002_0184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4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8:36.02479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4
한글 번역
달빛이 베자창을 비추고, 구슬을 만지작거리며 그림 속 의자에 기대어 있다. 어둡침침한 향이 작은 건물에 떠오르고, 드문드문한 그림자가 아름다운 사람과 마주한다. 밤에는 낙성으로 가는 길을 꿈꾸고, 아침에는 금원(禁苑)의 봄을 그리워한다. 동쪽 누대에서 피리를 불며 멀리 울려 퍼지면, 그 소리가 자꾸만 당신의 집에까지 이른다.
독음
대월사창조.농주화单人름.암향부소객.소영대佳人.야몽낙성로.조사금원춘.동루취적원.산입군가빈.
의미
梅懷人, 즉 매화를 그리워하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오언율시이다. 달빛, 베자창, 어렴풋한 향, 매화의 드문 그림자 등 시각적·청각적 이미지를 통해 그리운 사람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특히 야간에는 낙성로의 꿈을 꾸고, 낮에는 궁정의 봄을 생각하며, 피리 소리마저 그 사람에게 전해진다는 구도로 상대방에 대한 끊임없는 그리움을 보여준다.
원문
帶月紗窓照。弄珠畵榻隣。暗香浮小閤。踈影對佳人。夜夢駱城路。朝思禁苑春。東樓吹笛遠。散入君家頻。
엔티티 후보
- place: 금원 / 禁苑, confidence=0.85
- place: 동루 / 東樓, confidence=0.85
- place: 소객 / 小閤, confidence=0.8
- term: 소영 / 踈影, confidence=0.7
- term: 암향 / 暗香,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우화원
- 기사 ID:
40431_002_0185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5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6T22:30:21.537348+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5
한글 번역
작은 정원이 비 온 뒤 새롭게 아름답다. 잠에 빠져 있어 봄날 새벽인 줄도 모른다. 맑은 계곡의 흰 돌 옆에서, 꽃과 버드나무 사이에 울음새우는 새가 있다.
독음
소원우후신, 면불각춘효, 청구백석변, 화류간제조
의미
비가 내린 뒤 세상 일에 상관없이 조용히 잠들어 있는 시인의 모습과,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한 시이다. 소박하고 평온한 정원의 봄 아침 풍경을 담고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우화원 / 雨花園, confidence=0.9
- term: 소원(작은 정원) / 小園, confidence=0.95
- term: 청계(맑은 계곡) / 淸溪, confidence=0.9
한식일조조
- 기사 ID:
40431_002_0186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6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28T13:08:51.83062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86
한글 번역
자신전 아래 아름다운 빛이 궁궐 길을 비추네. 한식 절후가 지난해와 같구나. 말 재갈은 붉은 문 북쪽에 끈어 매고, 제비는 그림 있는 누각 동쪽으로 날아 다니네. 버드나리 가지는 냇가에서 푸른빛을 띠고, 꽃잎은 궁전 위에서 붉게 피어나 있구나. 봄이 군자의 원림 풍경과 같도다. 참으로 가련하게도 두 옹을 그립게 여기는구나.
독음
자신전 소광래 궐로. 한식 지난해 동. 마용 주문 북.연비 화각 동.류지 개반 녹. 화뉵 전두 홍. 춘 사군원경. 가련억 두옹.
의미
한식 절후의 이른 아침, 궁전에서 본 봄날의 풍경을 노래한 五言律詩이다. 붉은 문에서 매어 둔 말과 누각 사이를 날아다니는 제비, 냇가의 버드나리, 궁전 위의 붉은 꽃잎을 서술하며, 이 모든 봄빛이 군자의 원림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한다. 끝에 두 옹(杜甫)을 그리워하며 시경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시인정을 담았다.
원문
紫宸殿韶光萊闕路。寒食去年同。馬勒朱門北。燕飛畵閣東。柳枝溪畔綠。花蕊殿頭紅。春似君園景。可憐憶杜翁。
엔티티 후보
- place: 자신전 / 紫宸殿, confidence=0.95
- place: 궐로 / 闕路, confidence=0.88
- term: 한식 / 寒食, confidence=0.98
- place: 주문 / 朱門, confidence=0.92
- place: 화각 / 畫閣, confidence=0.85
- person: 두옹 / 杜翁, confidence=0.97
불확실한 어휘
산재소금
- 기사 ID:
40431_002_0187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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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텅 빈 서재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고, 산의 햇살이 푸른 병풍을 비춘다. 매화가 작은 창 아래에서 활짝 피어나 있고, 한가로운 노인이 봄날 꿈에서 깨어난다.
독음
공재무객래, 산일조 졸병, 매화소창하, 한옹춘몽성
의미
은퇴 후 산골 작은 서재에 홀로 거처하는 노인의 풍경을 그린 五言絶句(오언절구)이다. 손님이 없는 적막한 서재, 산빛에 비친 푸른 풍경, 창 아래 피어난 매화, 그리고 봄 꿈에서 깨어난 한가로운 노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세속을 떠난 고독과 고요한 자연 속에서 노년의 여유를 즐기는 시인의 심경을 담았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빈 서재 / 空齋, confidence=0.95
- term: 푸른 병풍 / 翠屛, confidence=0.85
- term: 매화 / 梅花, confidence=0.98
- term: 창 / 窓, confidence=0.98
- person: 노인 / 翁, confidence=0.98
불확실한 어휘
- 翠屛(졸병): 푸른 병풍으로 해석, 산의 푸른 숲을 비유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음
유산암념육운
- 기사 ID:
40431_002_0188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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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어두운 방에 대나무 침상을 놓고, 고요한 밤에는 향불과 함께한다. 밝은 달이 고명한 선비를 찾아오고, 맑은 바람이 도승과 어울린다.
독음
유방서죽타. 정야반향등. 명월방고사. 청풍여도승.
의미
산중 암자에서 수행과 고담(孤淡)한 삶을 사는 도승의 서정적 풍경을 묘사한 시이다. 달빛과 바람이 선비와 도승을 찾아오는 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초월적 경지를 표현하였다. 유산(酉山)의 산림修为의 세계를 五言絶句 형식으로 형상화하였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유산 / 酉山, confidence=0.95
- term: 죽타(대나무 침상) / 竹榻, confidence=0.85
- term: 고사(고명한 선비) / 高士, confidence=0.9
- term: 도승(도교 중) / 道僧,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道僧은 도교중(道敎僧) 또는 도인(道人)으로도 해석 가능하나, 한자 그대로 도승으로 표기한다.
간매부시송인
- 기사 ID:
40431_002_0189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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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화려한 회랑은 매우 맑고 절묘하며, 오래된 누각에는 매화가 화장을 듯 피어 있다. 은은한 향기는 선비의 벗이 될 수 있으니, 시를 지어 아름다운 이를 전송하노라.
독음
화랑다청절 매화고각장 암향가우시 부시송옥랑
의미
화랑의 맑은 정경과 고각의 매화를 그리는背景下, 은은한 매화의 향기가 선비와 함께할 수 있는 벗이 된다는 사상을 담아 시를 지어 전송함을 노래하는 송별 시이다. 고전적 시경의 ‘香草美人’ 전통과 통하는 정서적 깊이가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은은한 향기(매화의 은은한 향) / 暗香, confidence=0.95
- person: 옥랑(미남 또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존칭) / 玉郞, confidence=0.85
- term: 화랑(그림이 걸린 복도·회랑) / 畵廊, confidence=0.9
- term: 고각(오래된 누각·건물) / 古閣,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玉郞
- 옥랑의 구체적 지칭 대상(실존 인물인지 시적 가공 인물인지 불분명)
재야유감
- 기사 ID:
40431_002_0190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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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며칠 사이에 삼단제를 행하고, 재를 지키며 밤에 침상에 앉았다. 흉한 풍년이 번갈아 일어나 임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진다. 새로 내리는 비를 느끼니 밤이 서늘하다. 중국에서는 이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있다. 춘추를 한결같이囊括하고, 마음의 향기를 한 송이 올린다. 조만간,我们的 임금을 꿈에서 뵐 수 있을 것이다.
독음
격일삼壇향. 유지좌야상. 비풍증예모. 신우각소량. 화하방피발.춘추종괄낭. 심향승일반. 서기몽오황.
의미
조선 임금이 며칠 사이 삼단제를 집행한 후 재계를 유지하며 앉아 밤 감개를 적은 시이다. 하늘의 흉년이 풍년으로 바뀌고 임금에 대한 신하들의 그리움이 커지리며, 가을비가 내리니 밤이 서늘하다. 화하(중국)에서는 머리를 풀어헤치게 되었고, 중국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봄가을의 이치를囊括하며, 정성을 한 송기 올린다. 조만간 임금을 뵐 수 있을 것을 희망하는 내용의 어전시(睿製)이다. 본문과 임금의 시구에 신하들이 병구(臣兢,,臣鏴)를添排한 형식이다.
원문
隔日三壇享。持齋坐夜牀。[주:睿製]匪風增睿慕。新雨覺宵凉。[주:臣憲兢]華夏方披髮。春秋摠括囊。[주:臣鏴]心香升一瓣。庶幾夢吾皇。[주:睿製]
엔티티 후보
- place: 삼단 / 三壇, confidence=0.95
- person: 황제 / 睿, confidence=0.9
- person: 헌 / 憲, confidence=0.9
- person: 녹 / 鏴, confidence=0.9
- place: 화하 / 華夏, confidence=0.9
- term: 피발 / 披髮,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三壇享의 구체적祭禮 내용
- 匪風이 흉년의 구체적 의미
대유재재거일여궁료연구
- 기사 ID:
40431_002_0191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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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31:13.60197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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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궁궐의 정원 재실에서 거처하며 이르되, 임금과 신하가 한 큰 건물에 함께한다. 거문고와 술잔이 드문 널찍한 난간 밖으로 있고, 그림과 서적이 작은 누각 옆에 놓여 있다. 새봄 옷을 지어보고, 반묘(약 180평) 되는 못을 맑게 바라본다. 북쪽에서는 음기(찬 기운)가 모이고, 동쪽에서는 따뜻한 햇살이 떠오른다. 큰 교화가 온갖 만물을 포용하고, 삼양(三陽:입춘·입절·입감)이 온갖 꽃들을 가두어둔다. 노향(향로)이 연하게 피어오르고, 처마 밑의 경石(돌 종)이 메아리친다. 꽃은 햇살을 머금어 계단 위에 생기가 넘치고, 소나무 그늘은 저녁에 침상까지 옮겨온다. 한 间(약 3평)의 초가 집이 있고, 열댓 필의 푸른 용기(용을 그린 기)가 펄럭인다. 구름과 햇살이 진주箔(은박)을 감싸고, 바람 연기(풍류)가 비단 주머니에 담겨 있다. 상쾌한 바람이 눈가 밖으로 돌며, 낮의 물시계가阁下 앞에 길게 늘어서 있다. 누런 관복에 황제의 위엄이 자리하고, 주나라를 존숭하는 성스러운 덕이 빛나노라. 미풍(좋은 풍속)이사의 노래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중앙의 나라는 서쪽 해를 바라보겠구나.
독음
궁원재거왈. 군신공동당. 금존소감외. 도적소루방. 시도춘신복. 등간반무당. 적음수북륙. 화욱역동방. 대화함군동. 삼양우중방. 로향첨세세. 염경향랑랑.화의정생제. 송음만전상. 일간모옥재. 십승용기창. 운일롱주박. 풍연저금낭. 화풍렴외전. 주루각전장. 병로황의재. 존주성덕광. 비가가미료. 중국망서양.
의미
이 작품은 대유재(大酉齋)라는 궁궐 내 재실에 거처하면서 임금과 신하들이 함께 지은 연시(聯詩)이다. 봄의 풍경을 즐기며 문득 하늘을 우러르고, 누런 관복에 왕의 위엄이 있으며, 주공을 존숭하는 덕이 빛난다는 내용은 효령대군이 시호에 포함시킨 ‘효(孝)’의 실천을 상징한다. 특히 맨 마지막에 ‘중국망서양’이라 하여 중앙의 나라가 서쪽 해를 앙看向 것이라는 구절은 효령대군의 서원(西園) 내지 서쪽 계수나무(栗) 아래 서계를 지었다는 기록과 연결된다.
원문
宮苑齋居曰。君臣共一堂。[주:睿製]琴尊踈檻外。圖籍小樓傍。[주:臣岐壽]試製新春服。澄看半畝塘。[주:臣憙淳]積陰收北陸。和旭馭東方。[주:臣光直]大化涵羣動。三陽囿衆芳。[주:臣嘉愚]爐香添細細。簷磬響硠。硠[주:臣左輔]花意晴生砌。松陰晩轉牀。[주:臣憲兢]一間茅屋在。十乘龍旂蒼。[주:臣容壽]雲日籠珠箔。風烟貯錦囊。[주:臣鏴]和風簾外轉。晝漏閣前長。[주:臣英淳]秉魯皇儀在。尊周聖德光。[주:臣景在]匪風歌未了。中國望西陽。[주:睿製]
엔티티 후보
- place: 대유재 / 大酉齋, confidence=0.95
- person: 효령대군 / 睿製, confidence=0.85
- person: 岐壽, confidence=0.7
- person: 憙淳, confidence=0.7
- person: 光直, confidence=0.7
- person: 嘉愚, confidence=0.7
- person: 左輔, confidence=0.7
- person: 憲兢, confidence=0.7
- person: 容壽, confidence=0.7
- person: 鏴, confidence=0.7
- person: 英淳, confidence=0.7
- person: 景在, confidence=0.7
- term: 연구 / 聯句, confidence=0.95
- term: 삼양 / 三陽, confidence=0.85
- term: 비풍 / 匪風,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소유재재거감부
- 기사 ID:
40431_002_0192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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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28T13:09:36.2786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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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어지러운 풍속을 보고 옛 임금을 그리워하니,中原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궁궐 안의 세 개의 제단이 천 년을 갈망하듯 서 있으며, 옛날 은혜를 깊이 새기네.
독음
비풍에 고제를 그리워하니中原은 어디인가, 내원 삼단이 천년을 견디어 구은을 느낌
의미
어수룩한 시대 상황을 개탄하며 옛 임금의 치세를 그리워하고,궁궐 내의 삼단(三壇)이 그 유지를 이어받으려는 간절한 마음과 옛 은혜에 대한 감회를 노래한 시이다. 중원(中原)을 잃은 서운함과 명분 없는 현실에 대한 한이 담겨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중원 / 中原, confidence=0.7
- place: 내원 / 內苑, confidence=0.6
- term: 삼단 / 三壇,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匪風: ‘비풍’으로 읽으나 ‘匪’의 의미가 시의 맥락과 맞는지 불확실
- 思古帝: ‘고제를 생각함’으로 해석하였으나 ‘思’와 ‘古帝’의 구조가 원문에서 명확하지 않음
- 千秋感舊恩: ‘천년·구은을 느낌’으로 끊어 읽었으나 원문의 구점(句點) 부재로 절린 구조가 불확실
미운우작음
- 기사 ID:
40431_002_0193
- 권책: 담여헌시집[淡如軒詩集v2]
- 권책 ID:
kh2_je_a_vsu_40431_002
- 면/쪽: 019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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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6T22:31:02.448783+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31_002&aa15no=002&aa20no=40431_002_0193
한글 번역
가는 구름이 다시 어둠을 낳으니, 비가 나그네의 병이 될 수 있다. 구름이 가득 하늘을 음습하게 하니, 어찌 청명한 날을 얻을 수 있으랴. 꿩과 꽃이 내 시를 촉촉이 적셔주네.
독음
미운작음 우능성객병 운만전천음 하득청명일 앵화윤아음
의미
이 시는 비와 구름이 그늘을 드리우는 음습한 날씨를 그리며, 습기 어린 날이 나그네의 병을 낳을 수 있음을 한탄한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날에도 꿩과 꽃이 오히려 시에 촉촉한 윤기를 불어넣어준다는 긍정적 여운을 남긴다. 제목 ‘미운우작음(微雲又作陰)’은 가는 구름이 다시 그늘을 이룬다는 의미로, 일상적 소관과 문학적 감수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객병 / 客病, confidence=0.85
- term: 청명 / 淸明, confidence=0.75
- term: 음(시를 짓다) / 吟,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客病은 나그네의 병으로 해석하나, 습기 인한 피부병이나 정신적 우울을 의미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