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헌집 [敬軒集n1-12책] - 본문 번역 묶음 004
- 책 ID:
kh2_je_a_vsu_40420_000
- 수록 기사: 75건
곤전천추절조조구점
- 기사 ID:
40420_004_001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18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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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2:37.58519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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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종소리가 천문에서 멀리 울린다. 벼슬아치들이 봉황 못가에서 아침을 기다린다. 향기가 옥란 너머로 퍼지고, 임금의 곤복용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형상이 어리며.
독음
종성 천문원. 후반 봉지두. 형배 옥란외. 어향곤용부.
의미
임금의 생일(천추절) 아침에 궁궐 문 앞에서 종소리가 울리고, 벼슬아치들이 봉황 못가에서 대기하며, 향기가 궁전 안으로 퍼지고 황용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묘사한 아침 조구 시이다. 궁궐의 엄숙하고 환후한 분위기를 한시 형식으로 살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곤전 / 坤殿, confidence=0.95
- term: 천추절 / 千秋節, confidence=0.95
- term: 조조구점 / 早朝口占, confidence=0.95
- place: 천문 / 天門, confidence=0.9
- term: 봉지 / 鳳池, confidence=0.9
- term: 곤용 / 袞龍,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袞龍浮 - ‘龍浮’는 곤용(임금 예복)의 수식어로 龙影이 수면·공중에 떠오르는 장면을 묘사하는지, 아니면原文 오기·탈자 가능성인지 확실하지 않음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1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1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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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2:55.07636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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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산 위 정자, 해가 지는 시간이다. 창 밖으로 빗소리가 줄줄 내린다. 홀로 앉아 있으니 마음이 초조하고 서글프다. 불쌍하게도 앵무새 소리를 듣는다.
독음
산정일몰시, 창외소소우, 독좌심조창, 가련청앵무.
의미
황혼 산정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홀로 앉은 시인의 서글픔과 고독을 표현한 五언절구 시. 창밖 빗소리와 앵무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서 안에서 시인의 쓸쓸한 심정을 더욱 부각시킨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산정 / 山亭, confidence=0.95
- animal: 앵무새 / 鸚鵡, confidence=0.98
무후벽
- 기사 ID:
40420_004_002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0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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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3:05.44198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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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오래된 잣나무 그루터리에 금성사(金城祠)가 서 있으니,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그를 경仰한다. 하늘과 땅에 큰 명성이 있으니, 명문세족들이 전하는 유품의 초상을 본다. 용강(龍岡)의 풍설이 불어오지만, 병기조차 학의 옷깃처럼 고결하다. 재능은 팔진도를 능가하고, 지혜는 천부장(千夫長)보다 월권한다. 천하의 지세가 셋으로 나뉘니, 유수(渭水) 남쪽에서 두 번 군사出去了. 벽에 걸린 전형(典型)을 보매, 희미하게 그 음성이라도 듣는 듯하다. 푸른 풀들이 빛나는 황색 커튼을 비추고, 맑은 바람이 자수한 수광(繡幌)을 펼쳐 보인다. 평생天下를 베풀어 건져주려는 마음이로다. 만 고에 걸쳐 따뜻이 그려마땅하다.
독음
로백금성사.至今인경앙.건곤유대명.완소전유상.풍설자용강.간화유학창.재고팔진도.지맥천부장.천하지분삼.유남사진량.단청적전형.방불문음향.벽초영상렴.청표천수광.평생개제심.만고감회상.
의미
이 시는 삼국지명장 제갈각(諸葛亮)을 찬미하는 작품이다. 금성(金城)에 세운 사당과 잣나무 아래 그를 기리며, 그의 뛰어난 전략(八陣圖), 높은 도량, 유수 남쪽 출병(渭南師出兩)의 역사적 공적, 그리고 평생天下를 구하고자 한 开济之心을 찬탄한다. 벽에 걸린 초상화를 바라보며 그의风采를 그리워하는 内容으로 마무리된다.
원문
老栢錦城祠。至今人敬仰。乾坤有大名。紈素傳遺像。風雪自龍岡。干戈猶鶴氅。才高八陣圖。智邁千夫長。天下地分三。渭南師出兩。丹靑覿典型。彷彿聞音響。碧草暎緗簾。淸颷褰繡幌。平生開濟心。萬古堪懷想。
엔티티 후보
- person: 제갈각 / 武侯, confidence=0.95
- work: 팔진도 / 八陣圖, confidence=0.9
- place: 용강 / 龍岡, confidence=0.85
- place: 유수 / 渭水, confidence=0.85
- place: 금성 / 金城, confidence=0.8
- term: 명문세족 / 紈素, confidence=0.75
- term: 병기 / 干戈, confidence=0.8
- term: 학의 옷 / 鶴氅,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紈素(명사 귀족 세족)
- 鶴氅(학 깃옷으로 상징하는 고결함)
- 緗簾(황색 커튼)
- 繡幌(자수 수광)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21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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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03:33.88693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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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해가 저물어 낙산이 멀리 보이고, 두세 개의 별이 하늘에 걸려 있다. 높은 누각에 홀로 기대어 서니, 옥쟁반 소리가 바람 가장자리까지 전해진다. 또 동파의 조묘비를 읽고 나니, 해질녘 이미 산의 절반을 비추고 있다. 저녁바람이 커튼을 말어 올리자 봄 연기[연기 모양 안개]가 피어오르고, 바나나 잎에 새로 십자시를 적는다.
독음
일모낙산원. 양삼성재천. 고루독의립. 옥적도봉변. 또독파동파조묘비. 석양기영반산시. 만풍렴권춘연기. 초협신제십자시.
의미
저녁 노을이 걸친 낙산과 하늘의 별, 누각에 홀로 서서 옥쟁반 소리를 듣는 풍경을 그린다. 동파(蘇軾)의 조묘비를 읽은 뒤 해가 중천을 향해 지는 풍경을 묘사하며, 봄 안개와 바나나 잎에 시를 새기는 것으로 시의 정서를 마무리한다. 자연과 문학적 정서가 어우러진 한시.
원문
日暮駱山遠。兩三星在天。高樓獨倚立。玉笛到風邊。又讀罷東坡潮廟碑。夕陽己暎半山時。晩風簾捲春煙起。蕉葉新題十字詩。
엔티티 후보
- person: 소식 / 蘇軾, confidence=0.95
- work: 조묘비 / 潮廟碑,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2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2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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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03:16.9570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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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미세한 바람이 불어 모란향이 푸른빛으로 일렁인다. 황색 표지의 책이 침대 위에 가득하고, 손님이 병풍에 기대어 있다. 낙산의 아름다운 빛깔이 창가로 들어와 벽을 푸르게 물들인다. 석양빛 아래 초가집에서 책 읽는 소리가 들린다. 또한 휘하에 내려치고 자리를 깨끗이 정리한다. 고요히 앉아 책을 읽는다. 파리也不敢 가깝게 다가오지 못한다. 작은 창가에서 향을 태운다.
독음
미풍세인전연청. 황권영상객어병. 낙산수색인창벽. 석양모옥서성정. 우하렴죽적정정. 정좌독서한. 창영不敢相信近. 소향소창간.
의미
고요한 환경에서 독서에 몰두하는 풍경을 즉시 목격한 것처럼 묘사한 시이다. 연초향의 향기, 누床 가득한 책, 낙산의 산빛, 초가에서 들려오는 서독소리 등 자연과 풍요로운 정신세계가 어우러진 모습을 그린다. 휘하를 내리고 자리를 정돈한 뒤 고요히 앉아 책을 읽으며, 파리조차 감히 가까이 다가오지 못할 만한 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이 느껴진다.
원문
微風細引篆煙靑。黃卷盈床客倚屛。駱山秀色人窓碧。夕陽茅屋書聲聆。又下簾竹几凈。靜坐讀書閒。蒼蠅不敢近。燒香小窓間。
엔티티 후보
- place: 낙산 / 駱山, confidence=0.85
- term: 황권(고대 중국의 책) / 黃卷, confidence=0.75
- term: 전연(모란향) / 篆煙,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전연(篆煙)의 구체적 향 종류
- 정(靑)의 색감 표현
몽의루석조
- 기사 ID:
40420_004_0023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3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14:26.782678+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3
한글 번역
산의 마당에 푸른 그늘이 가득하다. 한적한 작은 누하를 점치니, 갠 날의 빛깔이 꽃나무 숲을 감싸고, 비스듬한 햇살이 초가집을 비춘다. 제비가 바람 난간을 지나가고, 벌과 나비가 꿀방에 깃든다. 시원한 소리가 눈금 사이로 울려 퍼지고, 숲들이 비 올 기척을 일으킨다.
독음
산정녹음다. 한적소루복. 제색용화림. 사양영모옥. 연엉풍람과. 봉접밀방숙. 쌍라격련생. 천림우의수.
의미
이 시는 산골 작은 누하에서 점차 저물어가는 석양 풍경을 그린다. 먼저 산정의 푸른 그늘과 한적한 소루를 자리매김한 뒤, 갠 날의 빛깔이 화림을 덮고 사양이 모옥을 비추는 석양의 전형적 장면을 그린다. 이어 제비와 나비가 누하를 스쳐 지나가고 꿀방에 깃드는 초夏의 풍경을 묘사하며, 시원한 소리가 격렴 사이로 들려오고 숲에 비 올 기척이 드리운다. 꿈에 기대어 바라본 저녁 풍경에서 일상의 한적함과 여름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山庭綠蔭多。閒寂小樓卜。霽色籠花林。斜陽暎茆屋。鷰鸎風檻過。蜂蝶蜜房宿。爽籟隔簾生。千林雨意遂。
엔티티 후보
- term: 산정 / 山庭, confidence=0.95
- term: 소루 / 小樓, confidence=0.95
- term: 석양 / 夕聎, confidence=0.85
- term: 화림 / 花林, confidence=0.9
- term: 사양 / 斜陽, confidence=0.95
- term: 모옥 / 茆屋, confidence=0.9
- term: 연 / 燕, confidence=0.8
- term: 황영 / 黃鸎, confidence=0.7
- term: 봉접 / 蜂蝶, confidence=0.95
- term: 쌍라 / 爽籟, confidence=0.7
- term: 천림 / 千林,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鑜鸎(원문 표기가 불규칙, 燕黃 또는 黃鸎으로 추정)
- 卜(점괘의 占으로 해석되나 문맥상 선정(占定) 또는 점치다의 뜻)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24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4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3:51.59215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4
한글 번역
대나무 책상 위에 누런 책이 놓여 있다. 창 앞에 빗소리가 거칠게 쏟아진다. 숲바람이 옥경을 울린다. 등불을 들고 봄의 맑은 기운을 듣는다.
독음
죽궤황권재. 창전난우성. 림풍명왕경. 조등문춘청.
의미
대나무 책상에 옛 책을 펼쳐 두고 창 밖으로 빗소리가 거칠게 쏟아지는 풍경을 묘사한다. 바람이 옥경을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등불을 가까이 대고 앉아 봄의 맑은 기운을 느끼는 즉흥시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죽궤 / 竹几, confidence=0.95
- term: 황권 / 黃卷, confidence=0.92
- term: 왕경 / 王磬, confidence=0.88
- term: 춘청 / 春淸,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王磬(옥경 또는 오악기 왕경의 구체적 형태)
- 窓前亂雨聲(창 앞의 빗소리가 주어인 文脈構造)
정좌서재우성란어창외명촉분향정독한문잉…
- 기사 ID:
40420_004_002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5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13:55.69744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5
한글 번역
고요한 밤바람 소리가 어지럽고, 처마의 돌 종 소리가 딸랑딸랑 울린다. 병풍 위 꽃과 먹물이 비치어 보이고, 대나무 책상 위의 전서 향연기가 맑게 퍼진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숲 저쪽은 곧 새벽이 밝으려 하고, 밤새 내리던 비가 아직 그치지 않는다. 책을 읽느라 벌써 시계(更漏)가 다 되었는데, 누구와 함께 이러한 정서를 함께 논할 수 있겠는가.
독음
정야풍성란, 산산簷磬명, 연병화묵영, 죽기전연청. 격간림장서,통효우미청, 독서경로진, 누구공론정.
의미
밤에 독서하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오언율시이다. 빗소리와 돌 종 울림을 배경으로 풍류 있는 서재의 풍경을 그린다. 꽃과 먹물, 대나무 책상 위 전서 향연기가 고품격의 독서 환경을 보여주고, 밤새 비가 그치지 않는 가운데 경로(更漏)가 다될 때까지 책을 읽는다. 마지막 연에서 문학적으로 소통할 동반자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문인으로서의 고독과 시적 정서를 드러낸다.
원문
靜夜風聲亂。珊珊簷磬鳴。硏屛花墨映。竹几篆煙淸。隔磵林將曙。通宵雨未晴。讀書更漏盡。誰與共論情。
엔티티 후보
- work: 연병화묵(날카로운 병풍의 꽃과 먹물) / 硏屛花墨, confidence=0.7
- term: 전연(전서체 향연기) / 篆煙, confidence=0.8
- term: 경로(밤시간 재는 물시계) / 更漏,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珊珊(산산: 딸랑딸랑 소리)
- 簷磬(처마의 돌 종)
- 硏屛(날카로운 병풍之意으로 해석하나 定石 또는 병풍의一種으로 불확실)
경우궁헌례후유감
- 기사 ID:
40420_004_002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6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3:24.442478+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6
한글 번역
하늘을 우러러보는 마음을 드는 곳은 다만 이 사당에 있을 뿐이다. 정결한 제복을 입고 있으나 그 정성스러운 감정을 감당하지 못한다. 맑은 눈물로 앞서 지낸 감정을 이어가고, 엄숙한 제사를 올려 본래의 성실을 보답한다. 휘장(簾櫳)이 모두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고, 소나무와柏나무(側柏)가 저절로 일렬로 서 있다. 성인을 낳으신 공로는 끝이 없으니, 자비로운 은혜를 일생토록 사모한다.
독음
첨외유묘재재 재복불승정 청루추전감 명인보본성 점용개유서 송백자성행 탄성공무겁 자은모일생
의미
이 시는 경우궁(景祐宮)에서 헌례(獻禮)를 지내고 난 뒤에 우러러보고之感을之作한作品이다.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정혼의 제복 차림에도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맑은 눈물을 흘리며, 조상께 대한 본래의 성실함을 갖추어 제사지내었음을 나타낸다. 사당 안의 휘장과 그 주변의 소나무·측백나무가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 풍경을 통해 成宗과 燕山君 시절의 胚胎院과 昭格署 등 기관들의 질서 있는 운영을 떠올리며, 성인을 태어나게 하신 공로가 끝이 없으니慈母의 은혜를 평생 사모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경우궁의 구체적 위치와 연대는 문헌상 불확실하며, 저자의 朝代와 派篇도 확인이 필요하다.
원문
瞻依惟廟在。齋服不勝情。淸淚追前感。明禋報本誠。簾櫳皆有序。松栢自成行。誕聖功無極。慈恩慕一生
엔티티 후보
- place: 경우궁 / 景祐宮, confidence=0.7
- term: 휘장과 창살 / 簾櫳, confidence=0.6
- term: 엄숙한 제사 / 明禋, confidence=0.7
- term: 소나무와 측백나무 / 松栢, confidence=0.8
- term: 제복 / 齋服,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경우궁의 구체적 위치와 소속 朝代
- 저자의 派篇과 生涯
- 簾櫳의 정확한 문맥적 의미
- 탄성공(誕聖功)의 구체적所指 대상
알궁
- 기사 ID:
40420_004_002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7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15:03.957138+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7
한글 번역
우뚝 선 신문 위에 아침 햇살이 걸려 있다. 단정한 옷을 갖추어 엄숙하게 마음이 숙연해진다.祭器인豆와籩가 가지런히 놓이고,香的이 은은하게 피어난다. 두 번 절하고 전연 앞으로 나아가 예의를 정성껏 다한다.
독음
곡곡신문효일현.단의숙묵의초연.두변유서노향세.재배전연예모건.
의미
아침 햇살 아래 신문으로 들어서 단정한 제복을 입고 엄숙한 마음으로 제향을 드리는 기원(祈願) 시. 제물과祭器의 질서, 은은한노향, 재배의 예절을 통해 신도(神道)의 성대한儀軌를 형상화하였다.
원문
翼翼神門曉日懸。端衣肅穆意愀然。豆籩有序爐香細。再拜前筵禮貌虔。
엔티티 후보
- place: 신문(신성한 문) / 神門, confidence=0.9
- term: 단의(정제한 제복) / 端衣, confidence=0.85
- term: 두변(제기·祭器) / 豆籩, confidence=0.85
- term: 전연(제전 앞) / 前筵, confidence=0.9
- term: 재배(두 번 절) / 再拜,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豆籩: 두·변 조합이祭器를 가리키나 제사 풍속에 따라 구체적 형태와 의미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귀지지
- 기사 ID:
40420_004_002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3:28.92641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28
한글 번역
효도의 정성은 더욱 처량하게 느껴지고, 용기(용 장식의 수레)는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기울어진 햇살 아래 엄곡식이 흔들리고, 선제(임금)의 행차이므로 원래부터 이렇게 더디게 오시는 것이다.
독음
효사다처감, 용기서기시, 사양엄고동, 선읍고치지
의미
효도의 감정과 임금의 행차 소식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간절함을 담은 오언절구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용기 / 龍旂, confidence=0.85
- term: 선읍 / 仙蹕, confidence=0.8
- term: 엄곡식 / 嚴鼓,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산중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2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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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방울새가 푸른 나무 사이에서 울고, 붉은 석류가 산 병풍을 비추고, 계곡의 물소리가 쏟아지듯 들리며, 드문드문한 난간 아래 낮의 햇살이 길게 늘어서 있구나.
독음
앵제녹수간. 홍류영산병. 계성청참참. 소란오일영
의미
산속에서 즉흥적으로 바라본 풍경을 노래한 산수시구이다. 푸른 나무 사이 방울새의 울음소리, 붉은 석류의 색채,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 드문드문한 난간 아래 긴 낮빛 등 산중의 선명한 자연 풍경을 오방색과 청각적 이미지를 통해 그렸다. 한 편의 산수화 같은 느낌을준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산중즉경 / 山中卽景, confidence=0.95
- term: 산병(산의 병풍) / 山屛, confidence=0.85
- term: 참참(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 / 潺潺, confidence=0.92
- term: 소란(드문드문한 난간) / 踈欄,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山屛: 산의 기괴한 모양을 병풍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하나, 실제的地形(산의 경사나 절벽)를 가리킬 가능성도 있음
- 踈欄: 산중에 설치된 관览 시설의 난간으로 추정되나, 구체적 형태나 용도가 불확실
남주루
- 기사 ID:
40420_004_003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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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03:52.0990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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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해가 산의 절반을 비추어 빛나고, 어부들의 배가 저녁 무렵의洲를 움직이며, 가벼운 바람이 물 위까지 이르고, 매화피리 소리가 사람으로 하여금 슬픔에 젖게 한다.
독음
낙일반산영,어도동석주,경풍수면지,매적사인추
의미
남주루에 앉아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詠한 五言絶句이다. 지는 해가 산을 물들이고, 어부의 배가洲를 누비며, 바람이 수면을 스치고, 매화피리 소리가 전해지는 정서로운 초저녁 풍경을 그리고 있다. 매화피리는 특히 전통적으로有所思慕의 정서를 불러일으키는意象로, 시인의 향수를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남주루 / 攬舟樓, confidence=0.95
- term: 노일(지는 해) / 落日, confidence=0.95
- term: 석주(저녁의洲) / 夕洲, confidence=0.85
- term: 어도(어부의 배) / 漁舠, confidence=0.9
- term: 매적(매화피리) / 梅笛, confidence=0.9
- term: 경풍(가벼운 바람) / 輕風,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夕洲는 물 위에 있는 작은洲인지 지역 이름인지 불분명
- 梅笛의 구체적演奏者和 연주 상황을 알 수 없음
화성편
- 기사 ID:
40420_004_003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2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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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5:56.13103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32
한글 번역
요帝에게 화封祝이 있었으니, 성을 쌓아 마침내 이름을 만들었다. 네 성문이 서로 마주 보이며 솟아오르고, 하얀 성벽이 사방을 두루 감싸며 맞이한다. 장락에서聖旨에 감동하고, 중심지에서 옛 명석을 바라본다.華虹門의 물결 위를 기대고, 멀리 꽃亭을 바라본다.行宮이 얼마나 장려한지,瑞氣가 날마다 웅장하다. 서쪽 대에서 갑병을 살피고, 남쪽 누대에서 노인을 연회한다.陵園이 가까이 들어서고, 원묘가 서럽게 새로워진다. 만석渠둑边的 물이 저장과 배수로 백성과 함께한다. 오路上的 양류와 버드나무가 많으니, 한빛으로 안개에 젖어 있다.鑾蹕이 돌아온다 하니 평온하고, 깃발을 환히 함께 바라보며 기뻐한다.
독음
요유화봉축. 축성잉작명. 사문상대기. 분堞주이영. 장락감성의.득중첨구명. 진류화홍문. 원촉방화정. 행궁하壯麗.瑞氣일崢嶸. 서대갑병. 남루연노인. 능원입밀니. 원인창갱신. 만석거변수. 저출여민춘. 내로양류다. 일색연함남.鸾蹕언선온. 우무흔공첨.
의미
화성(華城)의 유래와 아름다운 경관을 읊조린 한시이다. 전설 속 요帝 시대 화封祝의 이야기로 화성 이름의 유래를 밝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성곽과 장려한 행궁,瑞氣가 넘치는 기운을 묘사한다. 서대에서의 군사 검열, 남루의 노인 연회,陵園과 원묘의 설치 등 정조 연간 수원 화성 건설의 성과를 서술한다. 만석渠의 물 관개와 양류·버드나무가 늘선 오路上의 풍경으로 마무리하며,鑾蹕의 순안길을 함께 기악하는 주제로 끝난다.
원문
堯有華封祝。築城仍作名。四門相對起。粉堞周而迎。長樂感聖意。得中瞻舊銘。枕流華虹門。遠矚訪花亭。行宮何壯麗。瑞氣日崢嶸。西臺閱甲兵。南樓宴老人。陵園入密邇。原廟愴更新。萬石渠邊水。貯洩與民春。來路楊柳多。一色緣涵嵐。鑾蹕言旋穏。羽旄欣共瞻。
엔티티 후보
- place: 화성 / 華城, confidence=0.98
- person: 요 / 堯, confidence=0.97
- place: 장락 / 長樂, confidence=0.92
- place: 화홍문 / 華虹門, confidence=0.95
- place: 화정 / 花亭, confidence=0.94
- place: 행궁 / 行宮, confidence=0.95
- place: 서대 / 西臺, confidence=0.9
- place: 남루 / 南樓, confidence=0.9
- place: 능원 / 陵園, confidence=0.93
- place: 원묘 / 原廟, confidence=0.94
- place: 만석거 / 萬石渠, confidence=0.96
- place: 鸞습 / 鑾蹕, confidence=0.91
- term: 서기 / 瑞氣, confidence=0.93
- person: 화봉축 / 華封祝,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장악당
- 기사 ID:
40420_004_0033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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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7-09T22:10:57.791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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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장수堂 옆에 아홉 겹의 병풍을 받들어 세웠으니, 이중의 방과 겹겹의 벽 사이로 빗물이 똑똑 새어 나온다. 빛나는 장악문 문설주 아래, 정원의 풀과 계단의 꽃이 창살을 비춘다.
독음
봉수당변구곡병.중방복벽루정정.황황장악문미하.정초계화영감령.
의미
장악당(長樂堂)이라는堂宇를 묘사한 시이다.堂 주위로 아홉 겹의 병풍을 두르고, 이중의 방과 벽 사이로 빗방울이 똑똑 새어 내리며, 웅장한 장악문의 문설주 아래 정원의 풀과 계단가의 꽃이 창살에 비친다는 내용이다. 화려하면서도 적막한 건축 공간의 분위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奉壽堂邊九曲屛。重房複壁漏丁丁。煌煌長樂門楣下。庭草階花映檻欞。
엔티티 후보
- place: 장악당 / 長樂堂, confidence=0.95
- place: 봉수당 / 奉壽堂, confidence=0.6
- term: 구곡병(아홉 겹의 병풍) / 九曲屛, confidence=0.65
- term: 문미(문설주) / 門楣, confidence=0.85
- term: 감령(창살) / 檻欞,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유여댁
- 기사 ID:
40420_004_0034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4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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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04:15.1999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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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누가 감히 깃발과 깃울림을 올려다보겠으며, 만 백성이 기뻐한다. 깊고 두터은 은택으로 임금을 사랑하고 받들어 모신다. 따로 있어서 경룡루 아래 누각에 이르니, 이는 바로 ‘유여댁’(이 것과 나의 집)이라는 시句에서 취한 것이다.
독음
쟁첨우모만민흔후택심은애대군별유경룡루하합차유여택취시운
의미
이 시는 백성이 임금의 은덕에 감복하여 기뻐하는 모습을 그리고, 경룡루 아래 누각에서 ‘維與宅’(유여댁, ‘이것이 나의 집이다’)이라는 시句를 얻었다고 밝힌다. 경룡루(景龍樓)는 당나라 경룡 연간(707~710)에 세운宫殿으로 추정되며, 유여댁은 시경(詩經)의 표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당송 시대 건물과 서정적 공간을 아우른 기시(紀事) 문학의 일종이다.
원문
爭瞻羽旄萬民欣。厚澤深恩愛戴君。別有景龍樓下閣。此維與宅取詩云。
엔티티 후보
- place: 경룡루 / 景龍樓, confidence=0.85
- work: 시경 / 詩, confidence=0.75
- term: 유여댁 / 與宅,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羽旄(우모)
- 景龍樓 시대
- 閤(합)과 閣(각) 구분
능소
- 기사 ID:
40420_004_003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5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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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7:15.2811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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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선비의 능묘가 어찌 그토록 우거하였는가. 백령(백신)이 스스로 상서로움을 나타내누니. 오늘은 성현을 사모함이 간절하도다. 공경히 바라보며 스승의 가르침을 그려보노라.
독음
선릉하청욱. 백령자정상. 금일성모절. 공첨면경장.
의미
능묘를 방문하여 선현을 그리워하며 경의를 표하는 시이다. 능陵 주변의 우거한 식생과 신령한 기운을 서술하며, 오늘날 성현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고, 공경히 능을 바라보며 그 가르침을 떠올리는 내용이다. 능소陵所는 능묘가 있는 곳을 가리킨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능소 / 陵所, confidence=0.95
- term: 백령 / 百靈, confidence=0.85
- term: 경장 / 羹墻,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원소
- 기사 ID:
40420_004_003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6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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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2T23:38:23.10020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36
한글 번역
정원에는 길한 기운이 가득하다. 용과 봉황이 당당하게 나는다. 황제의鑾車를 따라가며 충성을 펼쳐 보인다. 아래를 보也好 위를 보也好 슬픔만이 더욱 깊어간다.
독음
원봉다길기. 용봉정비상. 배鸞전성도. 부앙창경장.
의미
정원(園所)에 행행했을 때의 풍경을 노래한 시이다. 정원 안에 길한 기운이 충만하고, 용과 봉황이 날아오르며, 황제의鑾車를 따라가며 충성을 나타낸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끝에俯仰(웃눈질)하며愴(슬퍼함)이更深(더 깊어짐)을歎(탄식)하며, 표면의 길한 풍경 뒤에 감추어진 슬픔과 그리움을 드러낸다. 원소(園所)의 정확한 장소나 인물이 무엇인지 확정할 수 없으나, 궁궐 내 정원에서의 제사나 행사의 분위기를 반영한 문장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원소(정원) / 園所, confidence=0.85
- term: 길기(길한 기운) / 吉氣, confidence=0.9
- term: 용봉(용과 봉황) / 龍鳳, confidence=0.95
- term: 鸞(황제 수레의 방울) / 鑾, confidence=0.75
- term: 부앙(위아래로 봄) / 俯仰,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陪鑾展誠地의 문장 구조와 구체적 의미, 園封의 정확한 지칭 범위, 이 시의 창작 연대와 배경
화녕전
- 기사 ID:
40420_004_003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7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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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7:24.78695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37
한글 번역
원래의 사당인 궁전 호위之地에서, 바르게 조용히 경건하게 서니, 붉은 휘장 아래 정성스러운 마음의 향이 감돌고, 수행하며 공손히 돌려 행한다.
독음
원묘궁위지. 조진각숙연. 강황심향요. 배필공주선.
의미
화녕전에서 행하는 제사 의식의 장면을 묘사한 시이다. 원묘(선조의 사당)인 궁전의 호위 구역 안에서 조용히 경건한 자세로 서 있으며, 붉은 휘장 사이로 향이 감돌고, 제후가 공손히 임금의 행차에 따라다니며 예우를 표한다는 내용이다. 화녕전은 고려 태조 왕건과 태후를 모신 사당에서 거행되는 제사의 위엄과 정숙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화녕전 / 華寧殿, confidence=0.95
- term: 원묘 / 原廟, confidence=0.9
- term: 궁위지 / 宮衛地, confidence=0.85
- term: 조진 / 朝眞, confidence=0.8
- term: 강황 / 絳幌, confidence=0.85
- term: 심향 / 心香, confidence=0.9
- term: 배필 / 陪蹕, confidence=0.85
- term: 주선 / 周旋,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동장대사미
- 기사 ID:
40420_004_003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17:32.12521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38
한글 번역
동쪽 장대에서 쌀을颁给你们하시니 백성들을 사랑하심을. 지팡이를 짚은 가난한 백성이 무릎 위에 손자를 안고 있도다. 흰머리 노인과 노란띠 아이가 모두 성군을 축원하니. 예전에 남아 있던老头이 지금까지도 살아 있도다.
독음
동대 사미 애원원. 부장 빈민 슬포손. 대백 수황 함축성. 석년 유로到现在존.
의미
동쪽 장대에서 백성들에게 쌀을 하사하시는 내용을 담은 시이다. 지팡이를 짚은 가난한 노인백성이 손자를 무릎 위에 안고 있고,白发老人과 황소 아이들이 모두 성군을 축원하고 있다. 과거의 유로老头가 지금까지 생존해 있다는 것은, 이같은俸禄 하사가 오래도록 이어져 온福음을 상징한다.
원문
東臺賜米愛元元。扶杖貧民膝抱孫。戴白垂黃咸祝聖。昔年遺老至今存。
엔티티 후보
- place: 동대 / 東臺, confidence=0.7
- term: 원원 / 元元, confidence=0.9
- term: 대백 / 戴白, confidence=0.9
- term: 수황 / 垂黃, confidence=0.9
- term: 유로 / 遺老,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東將臺는 제목과 원문의 표기가 달라 장台的 오기인지 확인 필요
- 抱孫의 具体적 장면이 그림 묘사인지 실재 상황인지 불분명
장남헌
- 기사 ID:
40420_004_003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39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22T23:38:40.94319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39
한글 번역
남도에서는 장엄한 군사편제를 배치하였다. 성의 성곽과 누대가 몇 겹이나 늘어서 있는가. 다섯 겹의 참호가 반쯤 초개지어 철항아리처럼 견고하다. 태평한 세상에 매일매일 변방의 봉화를 전한다.
독음
남도배치장군용. 성곽누대열궤중. 오둑반수여철옹. 승평일일변봉报道.
의미
남도(나라의 남쪽 주요 도시)에서 군사방어를 위해 성곽과 누대, 참호 등 방어시설을 여러 겹으로 쌓아 당당하고 견고하게 대비하는 모습을 읊었다. 그러나 태평盛世(盛世)에도 불고하고 변방의 봉화를 매일 전하는 것이 이 방어태세의 목적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장남헌(壯南軒)은 시인의 호(號)로 보인다.
원문
南都排置壯軍容。城郭樓臺列幾重。五垜半茸如鐵甕。昇平日日報邊烽。
엔티티 후보
- work: 장남헌 / 壯南軒, confidence=0.85
- place: 남도 / 南都, confidence=0.9
- term: 성곽 / 城郭, confidence=0.95
- term: 누대 / 樓臺, confidence=0.95
- term: 변방의 봉화 / 邊烽, confidence=0.95
- term: 군사편제 / 軍容,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문유성자서남래
- 기사 ID:
40420_004_004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0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7-31T19:18:11.60482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0
한글 번역
마침 밤 서쪽 언덕의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빗소리와 바람 소리가 사방에 울린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청년을 깨워 밖을 보게 하니, 구름 사이로 하늘의 강이 밝게 빛난다. 노인은 이르기를 ‘슬프도다, 가을 소리라. 서럽고 아프도다. 옥 같은 이슬이 둥글게 맺히고, 노란 국화는 저물고, 금 같은 바람이 붉은 나뭇잎을 가볍게 흔든다. 두루미 울음소리가 구슬을 스치듯 구고에서 멀리 들리고, 대나무 숲의 새들은 밤새 울어 가을밤을 맑게 깨운다. 가을하늘은 한결같은 빛깔로 서남 하늘에 아득하고, 달빛이树林 끝을 비추니 돌아가는 기러기가 놀란다. 흰 옷을 입고 남은 향기를 맡으며, 숲속 난꽃을 길어 마지막 꽃잎을 마신다. 스스로 ‘육일(六一)’이라 칭하며白发가 많이 늘었으나, 바나나 잎에 시를 적어 글씨가 구슬처럼 빛나네.’ 청년은 고개를 숙여 졸고 있어 대답도 하지 않는다. 벽사면 편에 향기가 은은하고, 귀뚜라미 소리가 운다. 한 시대의 문장이 대송을 울렸으니, 시坛에 非角 같은 작품이 남아 그 향기로운 이름을后世에 전한다.
독음
방야독서서릉택.新股살소산자하성.환기청동출시지.운재수간천하명.옹왈비부추성야.처절률렴이고정.단단옥로황국만.색색금풍단엽경.학뇌각옥구고원.죽림금루추소청.장천일색묘서남.월사림말귀홍경.의소우내서여복.용유란而来잔영.자호육일다백발.제시초협자여경.청동추두수막대.향연사벽습출명.일대문장명대송.조단시각류방명.
의미
이 시는 가을밤 서쪽 집에서 책을 읽던 文人이 빗소리와 바람 소리에 놀라 밖을 내다보며 가을의 풍경을 노래한 작품이다. 옥 같은 이슬, 노란 국화, 붉은 단풍, 두루미의 울음, 기러기의 비상, 난화와 꽃잎, 귀뚜라미 소리 등을 통해 가을의 쓸쓸하고清麗한 분위기를 그린다. ‘六一居士’(欧阳修)를 自稱하며 白髮이 늘었다 하고, 바나나 잎에 시를 적는 풍류로운 장면과 졸고 있는 청년을 대비시킨다. 마지막에 大宋 시대 문장의 번영과 시단에 남은芳名을 기리며, 문학의不朽를 노래한다.
원문
方夜讀書廬陵宅。淅瀝蕭颯此何聲。喚起靑童出視之。云在樹間天河明。翁曰悲夫秋聲也。凄切慄冽而高晶。團團玉露黃菊晩。瑟瑟金風丹葉輕。鶴唳戞玉九臯遠。竹林禽漏秋宵淸。長天一色渺西南。月射林末歸鴻驚。衣素羽而嗅餘馥。佣幽蘭而啜殘英。自號六一多白髮。題詩蕉葉字如瓊。童子垂頭睡莫對。香烟四壁蟋蟀鳴。一代文章鳴大宋。騒壇豉角留芳名。
엔티티 후보
- person: 육일 / 六一, confidence=0.85
- place: 서릉택(서쪽 언덕의 집) / 廬陵宅, confidence=0.7
- place: 구고 / 九臯, confidence=0.85
- term: 청년(청년 하인) / 靑童, confidence=0.8
- term: 천하(하늘의 강) / 天河, confidence=0.95
- term: 초협(바나나 잎에 시를 적던 풍류) / 蕉葉, confidence=0.8
- work: 대송 / 大宋, confidence=0.95
- term: 조단(시단) / 騷壇,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41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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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7-31T19:18:04.60442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1
한글 번역
나뭇가지로 엮은 초가 문에 산의 해가 저물고, 비바람이 사람의 근심을 불러일으킨다. 성긴 대나무 문살 사이로 향긓음이 깊이 감돌고, 독서 소리가 작은 누각에서 들린다. 또 비가 멈추어 산 중의 고요한 초가에, 향을 피우니 한 벌의 책만이 맞닿아 있다. 낙엽으로 된 문에 해가 저물어 새 울음소리가 많고, 푸른 나무가 우거진 빈 마당에 고집스러운 나귀 하나가 매여 있다.
독음
시비산일만. 풍우사인춘. 소박향연중. 서성재소루. 우우힐산중정초려. 소향지대일상서. 시비일만다제조. 녹수공정계건려.
의미
비바람이 몰아치는 저녁 산골에서, 초가 문 안의 시인이 향을 피우며 독서에만 힘쓰고 있는 목격한 풍경을 즉석에서 시로 옮긴 작품이다. 산중 초가의 소박하고 고요한 격生活和隐居의 정서를 담았다. 새 울음소리와 매어 놓은 나귀가 있는 빈 마당의 모습이 山林隐居의 전형적 풍경을 그려낸다.
원문
柴扉山日晩。風雨使人愁。疎箔香烟重。書聲在小樓。又雨歇山中靜草廬。燒香只對一床書。柴扉日晩多啼鳥。綠樹空庭繋蹇驢。
엔티티 후보
- work: 즉경 / 即景, confidence=0.95
- term: 시비 / 柴扉, confidence=0.9
- term: 초려 / 草廬, confidence=0.9
- term: 건려 / 蹇驢, confidence=0.85
- term: 소박 / 疎箔,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疎箔(나뭇껍질로 만든 성긴 문살/칸막이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고전문헌 实例가 부족하여 同定이 불확실함)
산중기인
- 기사 ID:
40420_004_004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2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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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8:40.11752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2
한글 번역
비 갠 뒤 산속이 고요하다. 샘물 소리를 들으며 그깃 거문고를 탄다. 꾀꼬리는 황금빛 깃털이 젖었을까 근심하고, 사랑스러운 울음소리는 푸른 숲속에 감춰 울고 있다.
독음
우후산중정, 청천경탄금, 잉추금의습, 교제장취림
의미
비 갠 뒤 고요한 산중에서 거문고를 타며 자연을 즐기는 풍류를 그린 시이다. 비에 젖은 꾀꼬리의 배려와 숲속에 숨어 울음짓는 모습으로 산중의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산중 / 山中, confidence=0.95
- term: 취림 / 翠林,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金衣(금의) - 꾀꼬리의 황금빛 깃털을 비유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비유 대상이 불확실
앵무영
- 기사 ID:
40420_004_0043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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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2T23:39:07.55835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3
한글 번역
총명하고 옥빛 부리를 가진 앵무새, 위아래로 초록 깃털 옷을 두르고 있다. 밤마다 서촉에서 꿈을 꾼다. 새를 가둔 새장에게 어찌 깊이 사귈 수 있겠는가.
독음
총명단옥치. 하상녹의신. 야야몽서촉. 용쇄거감친
의미
이 시는 갇힌 앵무새를 통해 억압된 상황에서의 한을 노래한다. 앵무새는 총명한 깃과 초록 깃털을 가진 아름답고 총명한 존재로 그려지며, 밤마다 서촉(西蜀)에서 꿈을 꾸는 것으로 보아 서촉이 그 기르는 곳 또는 본래 살던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새장에 갇혀 사로잡힌 처지이므로, ‘용쇄’(새장 자물쇠)가 어찌 깊은 사랑을 허락하겠냐고 탄식한다. 새장의 갇힘과 서촉에 대한 그리움이 대비되어, 자유를 빼앗긴 존재의 비애와 갈망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서촉(서쪽 촉나라) / 西蜀, confidence=0.92
독서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44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4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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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8:51.58706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4
한글 번역
아주 고요한 밤에『서』를 읽는다. 정신이 깨끗하고 밝아진다. 성인현자가 지극한 가르침을 내리시니, 갑자기 속되고 구차한 생각이 사라지고 만다.
독음
정야어서독. 정신각청명. 성현수지훈. 둔망비린생
의미
아무 소리도 없는 고요한 밤,『서경』을 읽으며 정신이 맑고 투명해지고, 성현의 깊은 가르침을 받으니 나를 어지럽히는 속된 욕심이 한꺼번에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독서의 정신문호를 노래한 시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서경 / 書, confidence=0.85
- term: 어서 / 虞書,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용양봉저정
- 기사 ID:
40420_004_004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5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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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9:12.86622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5
한글 번역
오리호의 봄물은 하늘까지 아득하게 이어지고, 임금의 길 위 무지개다리에는 배들이 빼곡하다. 한낮에 행궁에 이르러 보좌에 앉으니, 붉은 기치가 푸른 버드나무 옆에 나뉘어 서 있다.
독음
노호춘수묘연천, 어로홍교족족선, 일오행궁임보좌, 홍정분립녹양변
의미
용양봉저정 근처 오리호의 봄 풍경을 그린 시이다. 봄철 한강의 물이 하늘까지 아득하게 이어지고, 임금의 행로인 다리 주변으로 배들이 빼곡하며, 행궁에서 한낮에 나아가 보좌에 앉는 궁중 행사의 장엄한 풍경을 묘사한다. 마지막 구에서는 붉은 기장과 푸른 버드나무의 대비를 통해 환궁 행렬의 화려함을烘조한다.
원문
鷺湖春水渺連天。御路虹橋簇簇船。日午行宮臨寶座。紅㫌分立綠楊邊。
엔티티 후보
- place: 용양봉저정 / 龍驤鳳翥亭, confidence=0.95
- place: 오리호 / 鷺湖, confidence=0.75
- place: 어로홍교 / 御路虹橋, confidence=0.7
- place: 행궁 / 行宮, confidence=0.95
- term: 보좌 / 寶座,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御路虹橋(어로홍교)
- : 임금이 다니는 길의 무지개다리라는 뜻으로, 한강의 다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고유 명칭인지 관용 표현인지 불확실
시흥당
- 기사 ID:
40420_004_004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6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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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19:08.98101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6
한글 번역
밝은 아침에 한수를 건너, 한낮에 시흥에 도착하니, 햇살이 따뜻하여 금빛 수레를 멈추고, 지산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엉킨다.
독음
청조섭한수, 방오도시흥, 일난정금어, 지산숙기응
의미
이 시는 시흥당(始興堂)으로 향하는 여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맑은 아침 한수를 건너 한낮에 시흥에 도착하고, 따뜻한 햇살 아래 금빛 수레를 세우고, 지산의 맑고 상서로운 기운이 응결되어 있음을 묘사한다. 자연풍경과 귀족적 여유를 함께 담아낸 기행시적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한수 / 漢水, confidence=0.95
- place: 시흥 / 始興, confidence=0.95
- place: 지산 / 芝山, confidence=0.85
- work: 시흥당 / 始興堂,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응란헌
- 기사 ID:
40420_004_004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7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5:06.93102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7
한글 번역
사 진희(肆覲)의 행궁은 광주에 있다. 산의 빛과 들빛이 높은 누정에 들어온다. 해마다 주필하여 군사들을 위로하는 곳이니, 구름의 기운이 항상 비단 장막에 기대어 떠오른다.
독음
사진행궁시광주. 산광야색입고루. 염염주필노군지. 운기상의금복부.
의미
응란헌은 광자에 있는 임금의 행궁이다. 사 진희를 거행하는 행궁이 광주에 소재함을 밝히며, 주변 산수美景이 높은 누정에 펼쳐지고, 매년 임금이 이곳에 거둥하여 군사들을 위로하는 곳임을 서술한다. 구름이 비단 장막 위에서 늘 떠도는 풍경을 통해 행궁의 장엄함을 묘사한 시이다.
원문
肆覲行宮是廣州。山光野色入高樓。年年駐蹕勞軍地。雲氣常依錦幄浮。
엔티티 후보
- place: 광주 / 廣州, confidence=0.95
- place: 응란헌 / 凝鑾軒, confidence=0.9
- term: 사진희 / 肆覲, confidence=0.85
- term: 행궁 / 行宮, confidence=0.95
- term: 주필 / 駐蹕, confidence=0.9
- term: 금복 / 錦幄,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응란헌의 구체적 위치나 건축 연대
- 주필 노군지의 구체적 행사 내용
영화역
- 기사 ID:
40420_004_004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0:32.831311+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8
한글 번역
버들나무가 늘어지며 양쪽 물가가 푸르게 물들었다. 밧줄처럼 곧은 길 위로 하얀 구름이 머물듯 한다. 옥빛 준마가 새로운 곡조에 맞춰 달려가며 향기로운 먼지가 일어난다. 빛이 산 서쪽을 비추니 이것이 바로 영화역이다.
독음
양류수수협안청.여승주도서운정.옥총신조향진기.광교山西시역정.
의미
영화역 주변의 초봄 풍경을 묘사한 五言絶詩. 늘어지는 버드나무와 푸른 물가, 곧은 길과 하얀 구름을 통해 역 앞 넓은 길의 서정적 분위기를烘조하고, 말을 달리는 역마차에서 나는 향기로운尘土로 번성하는 역사의 생동을 담아냈다. 영화역은 동대문 밖 경부선 연선에 있던 근대 여관 시설로, 시에서는 동대문 밖 산의 동쪽에 위치해 날아가는 말을 바라보는 역사의 모습을 그렸다.
원문
楊柳垂垂夾岸靑。如繩周道瑞雲停。玉驄新調香塵起。光敎山西是驛亭。
엔티티 후보
- place: 영화역 / 迎華驛, confidence=0.97
- place: 산서(동대문 밖 산의 서쪽) / 山西, confidence=0.88
- term: 주도(곧은 큰 길) / 周道,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光敎 - ‘광교’로 읽되 시의 맥락상 ‘빛이 가르친다’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영화역의 위치(동대문 밖 산 서쪽)를 설명하는 지형적 표현으로 보이나 원초본 오류 가능성 배제 불가
관길야
- 기사 ID:
40420_004_004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4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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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20:09.78138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49
한글 번역
돌로 쌓은 수로의 물이 하늘보다 푸르다. 넓은 대유평 앞에 만 개의 우물이 뫼주처럼 펼쳐진다. 관길의 남도 들에서 농촌의 이야기를 듣는다. 농부와 제때 내리는 비가 해마다 풍년을 점친다.
독음
석거거수벽어공, 대유평전만정동, 관길남도청어어, 농후시우점년풍.
의미
이 시는 관길(관吉野)地方的 경치를 노래한 작품이다. 맑은 돌수로와 넓은 평원, 만곡의 우물 등 풍성한 자연 환경과 농촌 풍습을 그린다. 남도 농촌의 소박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농부의 노력과 적시의 비가 풍년을 맺는다는 내용을 통해 관길 지역의 풍요로움을 칭송한다.
원문
石渠渠水碧於空。大有坪前萬井同。觀吉南都聽野語。農鳸時雨占年豊。
엔티티 후보
- place: 관길야(관찰하는 吉野) / 觀吉野, confidence=0.85
- place: 석거(돌수로) / 石渠, confidence=0.75
- place: 대유평 / 大有坪, confidence=0.65
- term: 야어(농촌의 이야기) / 野語, confidence=0.7
- term: 농후(농부) / 農鱟, confidence=0.5
불확실한 어휘
- 農鱟 - 原典에 農鱟으로 되어 있으나 農夫의 오기인지, 또는 다른 의미의 단어인지 확인 필요. 農鱟은 동물명(투구게)을 뜻하기도 하여 해석이 불확실함
매향교
- 기사 ID:
40420_004_005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0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0:27.57873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50
한글 번역
장안문에서 매향교와 맞닿아 있다. 꽃이 금성 한양을 끌어안으며 사차의 길은 아득하게 멀다. 만백성이 깃발을 우러러보며 모두 기쁜 빛을 띤다. 화봉의 땅에 다시 거리의 노래가 울린다.
독음
장안문접매향교. 화용금성연로요. 만성첨모개희색. 화봉지 전개구요.
의미
매향교가 장안문과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는 시이다. 꽃이 한양을 감싸고 사차의 길이 멀다는 묘사를 통해 왕 행렬의 장엄함을 보여주며, 만백성이 깃발을 보며 기뻐하고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통해 행사의 명절적 분위기와 백성들의 환호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문
長安門接梅香橋。花擁金城輦路遙。萬姓瞻旄皆喜色。華封之地又衢謠。
엔티티 후보
- place: 장안문 / 長安門, confidence=0.95
- place: 매향교 / 梅香橋, confidence=0.95
- place: 금성 / 金城, confidence=0.9
- place: 화봉 / 華封, confidence=0.85
- term: 만성 / 萬姓, confidence=0.9
신풍루
- 기사 ID:
40420_004_0051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1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0:58.25220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51
한글 번역
이 화려한 누적을 쌓아올리는 데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을까. 하늘을 떠받드는 처마가 아득하게 솟아 있고 현판에는 ‘신풍’이라 쓰여 있다. 기뻐하는 노인들이 서로 경쟁하듯 전한다. 예전에 이 누리에서 베푼 연회와 같았노라고.
독음
축차화성기비공 부염표묘액신풍 흔흔부로쟁상고 증시사루차연동
의미
신풍루라는 새로운 누각이 건축되었고, 그 현판에 ‘신풍’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이 누각을 처음 본 노인들이 기뻐하며 예전 이곳에서 임금의 하사연을 베푼 일이 있었다고 서로 전하고 있다. 신흥 건축물과 그곳에 얽힌 과거의 기억을 연결하는 시로, 지역 노인들의 자랑과欣慰를 담고 있다.
원문
築此華城幾費工。浮簷縹緲額新豊。欣欣父老爭相告。曾是斯樓賜宴同。
엔티티 후보
- place: 신풍루 / 新豊樓, confidence=1.0
- place: 신풍 / 新豊, confidence=0.9
- term: 차연 / 賜宴, confidence=0.85
- term: 부염 / 浮簷, confidence=0.7
- term: 표묘 / 縹緲, confidence=0.6
불확실한 어휘
- 華城의 구체적 의미(화려한 건물인지 성곽인지)
- 표묘(縹緲)의 정확한 뉘앙스
옥호
- 기사 ID:
40420_004_005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1:01.971494+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52
한글 번역
예전에 삼청곡에 있을 때, 선승의 마을에서 옥호를 방문했다. 숲속 동산이 얼마나 아른아른 숨겨 있는지, 물과 바위는 스스로 맑고 마른 아름다움을 띠고 있다. 경사经典을 마음에 간직하고, 새와 꽃을 벗처럼 여기네. 여기에는 참된 낙이 있음을 알겠다. 모두 산중에 사는 그림과 같구나. 또한 이 산에는 그윽하고 아늑한 곳이 많다. 내가 임하의 처사를 방문하니, 뜰과 마당은 소박하고 깨끗하구나. 골짜기와 못은 얼마나 고요하고 고독한지. 처능나무가 휘장처럼 둘렀고, 떨어진 꽃이 자리 上的 깔려 있구나. 물소리는 거문고 소리처럼 흐르고, 산의 기운은 나무의 푸른빛을 감싸 안는다. 글씨와 그림은 도연명의 연못에 배우고, 지팡이와 짚신은 수석을 사랑하네. 새들이 스스로 서로 친근하게 지내며, 붉은 미세한 티끌 자취도 없구나. 더욱 원하건대 편안하고 한가한 곳에서, 백년이孔무斁하길 바라노라
독음
왕세 삼청곡, 선장 방 옥호, 임상 하 은약, 수석 자 청거, 경사 존심 이, 금화 여 우우, 차중 지 유 낙, 일도 산거도, 우차산 다 요태, 여방 임하옥, 정제 정 소살, 간학 하 음 독, 수이 위성 만, 낙화 포여 석, 수성 류금 향, 산기 람수 벽, 한묵 임 도지, 장거 애 수석, 조류 자 상친, 이而来 무 홍진 적, 경원 안 전지, 백년 공 무 액
의미
이 시는 옥호가 과거 삼청곡의 선승 마을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낙을 찾는 山居生活를 노래한 작품이다. 시는 숲과 물石的清癯한 아름다움, 경전으로 마음을 닦고 새꽃을 벗 삼아 즐기는 고요한 생활, 처능나무와落花의 그림 같은 풍경, 물소리와 산기운의 자연 선율, 글씨연습과 수석 사랑의 풍류적 일상, 새들의相親한 모습과 무尘世적 깨끗함, 그리고 편안한 곳에서百年無厭할 것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도연명의 영향을 받은 산수隐逸詩로서, 자연과一体化된 清高出世적 삶의 태도를 표현한다.
원문
往歲三淸谷。仙庄訪玉壺。林園何隱約。水石自淸癯。經史存心耳。禽花與友于。此中知有樂。一都山居圖。又此山多窈窕。余訪林下屋。庭除正蕭灑。磵壑何幽獨。垂柳圍成幔。落花鋪如席。水聲流琴響。山氣攬樹碧。翰墨臨陶池。杖屨愛水石。禽鳥自相親。而無紅塵迹。更願安閒地。百年孔無斁。
엔티티 후보
- place: 삼청곡 / 三淸谷, confidence=0.95
- place: 옥호 / 玉壺, confidence=0.9
- person: 선승의 마을 / 仙庄, confidence=0.85
- place: 도연명(도연)의 연못 / 陶池, confidence=0.88
- term: 산거도 / 山居圖, confidence=0.9
- term: 임하의 처사 / 林下屋, confidence=0.88
- term: 우우 / 友于,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근차외조부원군희청시운
- 기사 ID:
40420_004_0053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3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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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21:38.16585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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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빨 갠 뒤의 빛이 멀리 나무에 내려앉았다. 두건을 쓰고 옷을 입은 그 사람이 홀로 초연한 모습으로 서 있다. 시원한 소리가 연초록색 벨겹 밖에서 울리고, 맑은 그늘이 화려한 누각 앞에 드리워져 있다. 나귀를 세우고 빼어난 대나무를 바라보며, 두루미를 벗하며 새로운 샘물의 소리를 듣는다. 신선의 발자취를 쫓아 그것을 얻기란 어렵거늘, 계곡과 산이 꿈속에서야 이루어진다.
독음
제광생원수, 가구독초연, 상량양렴외, 청음화격전, 정려간수죽, 반학청신천, 선족추난득, 계산몽리원
의미
이 시는 맑은 날이 되어 비 갠 뒤의 자연 풍경을 노래한 작품이다. 시인은 비가 그친 맑은 날의 빛깔과 소리, 그늘 등优美的 자연 광경을 묘사하며, 나귀를 세우고 대나무를 감상하고 두루미와 함께 샘물 소리를 듣는隐逸적 삶을 그린다. 마지막에 이처럼 숨어 사는 선비의 삶은 꿈속에서나 가능하다는 한탄을 담아, 현실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이상적 삶을 동경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원문
霽光生遠樹。巾服獨超然。爽籟緗簾外。淸陰畵閣前。停驢看秀竹。伴鶴聽新泉。仙躅追難得。溪山夢裏圓。
엔티티 후보
- person: 외조 / 外祖, confidence=0.95
- office: 부원군 / 府院君, confidence=0.98
- term: 시운 / 詩韻, confidence=0.92
- term: 선족 / 仙躅,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霽光의 구체적 뉘앙스
- 緗簾이 벨겹을 지칭하는지 구체적 색상 묘사인지
- 新泉이 계곡의 샘물을 가리키는지 특정 장소인지
산정
- 기사 ID:
40420_004_0054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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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높은 산의 시원한 바람 소리가 숲 저쪽까지 멀리 퍼진다. 바위 위 계곡에 비가 갠 뒤 맑게 개어 있다. 띤 초가집 몇 칸이 고요하고, 긴 햇살이 대문 간판에 비친다.
독음
공임상래원,암간우신청,모옥수간정,구양영죽영
의미
이 작품은 산중에 있는 정자(산정)에서 바라본 초여름 풍경을 묘사한 오언절구(五言絶句)이다. 비가 갠 뒤 맑게 개운 하늘 아래, 텅 빈 숲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소리, 조용한 초가 마을, 긴 햇살이 대문 사이로 비치는 광경을 통해 자연의清净함과 사유의 깊이를 노래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산정 / 山亭, confidence=0.95
- work: 산정 / 山亭,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久陽은 노을·긴 양지·오래된 햇살 등 여러 해석이 가능하며, 원문 뜻이 확정하기 어렵다
- 竹楹의 楹은 기둥·대문 간판·처마 등 건물 부위 해석이 분분하다
산당사옥호선장
- 기사 ID:
40420_004_005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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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2T23:39:43.4368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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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석양빛에 산길이 밝다. 노를 끄는 나귀를 타고 작은 고개를 넘는다. 나는 새가 숲 사이에서 드물다. 만 송이의 소나무가 바람 지난 뒤 고요하다. 초라한 암자가 하늘색 개울을 기대고 있다. 나뭇가지로 만든 문이 소나무 병풍 속에 숨겨져 있다. 북쪽 창에서 맑은 거문고를 타彈는다. 반쯤 드러난 침상에 고서를 가지런히 놓았다. 수건을 걸친 모습으로 도령을 동경한다. 시를 지어 흥취로운 경치를 적는다. 멀리 바라보면 흰 구름이 깊다. 난간에 기대어 선경을 꿈꾼다.
독음
석양산로명.책여과소령.비조림간희.만송풍후정.모정침벽계.재문인송병.북창동청금.반탑고서정.건안모도령.부시사흥경.요망백운심.의겁몽선경.
의미
노을이 비치는 산길을 나귀에 타고 작은 고개를 넘으며 지나간다. 숲에는 새가 드물고, 바람이 지난 뒤 만 송의 소나무가 고요하다. 초라한 초당과 싸옥 문이 소나무 사이에 은밀히 자리 잡고, 북쪽 창에서는 거문고를 타며 반쯤 드러난 침상에는 고서가 놓여 있다. 수건을 걸친 풍모로 도연명을 동경하며, 시를 지어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다. 멀리 흰 구름이 깊이 가有无한 것을 바라보며, 난간에 기대어 신선 세계를 꿈꾼다. 이 시는 산수 유람과隐居生活的을 그린 시로, 도연명을 숭앙하는隐者情怀을 담아냈다.
원문
夕陽山路明。筞驢過小嶺。飛鳥林間稀。萬松風後靜。茅亭枕碧溪。柴門隱松屛。北窓弄淸琴。半榻古書整。巾眼慕陶令。賦詩寫興景。遙望白雲深。倚檻夢仙境。
엔티티 후보
- person: 도령(도연명) / 陶令, confidence=0.95
- place: 산당(산속 초당) / 山堂, confidence=0.85
- term: 선경(신선 세계) / 仙境, confidence=0.9
- term: 청금(맑은 거문고) / 淸琴,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策驢(살驢) - 노를 끄는 나귀라는 뜻으로 보이나 고문헌 实例를 통해 정확한 독음 확인 필요
- 松屛(송병) - 소나무 병풍이라는 뜻으로 보이나,屛과 屏의 구분과 구체적 의미 차이 확인 필요
석양귀산
- 기사 ID:
40420_004_005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6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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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05:55.99693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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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샘물 소리가 동굴 안에서 울리고, 오솔길에는 푸른 소나무가 둘러싸 있다. 밤새 머물던 새들이 깊고 그늘진 곳에서 울어대고, 석양이 산의 반쪽을 비춘다. 나무랄 자루의 대문은 깊고 그윽한 경계를 열고, 갈대집은 신선 같은 곳에 있다. 홀을 쓰고 옷을 입은 채 홀로 초연하며, 걷는데 불편한 나귀를 타고 의지하는 대로 한가롭게 따른다.
독음
천성자유동리. 소경창송환. 숙조허유처. 석양영반산.的门개수경. 모옥재선간. 선도연독. 건려수의한.
의미
이 시는 은거 생활의 풍경을 노래한다. 샘물 소리, 소나무 오솔길, 새 울음, 석양 등 자연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지고, 나무 대문과 갈대집에서 초연하게 사는隐者의 모습이 나타난다. 홀을 쓰고 옷을 입은 채 나귀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시적인 풍류와 자유로운 생활 태도를 보여준다.
원문
泉聲自洞裏。小徑蒼松環。宿鳥喧幽處。夕陽映半山。柴門開邃境。茅屋在仙間。巾服超然獨。蹇驢隨意閒。
엔티티 후보
- term: 석양 / 夕陽, confidence=0.95
- term: 나무랄 대문 / 柴門, confidence=0.85
- term: 갈대집 / 茅屋, confidence=0.95
- term: 걸음이 불편한 나귀 / 蹇驢, confidence=0.75
- term: 홀과 옷 / 巾服,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 邃境(수경) - 깊고 그윽한 경계라는 뜻으로 해석하였으나 문맥상 다른 의미일 가능성도 있음
- 仙間(선간) - 신선 같은 세계라는 의미로 보았으나 구체적인 장소나 개념을 지칭하는 것일 수 있음
원인헌황행작시이사입직춘계방
- 기사 ID:
40420_004_005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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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22:07.3807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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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둥글둥글한 붉은 열매가 잎사귀 사이에서 향기를 내뿜는다. 숲 속 비 내리는 정원에서園人이 가득한 상자를 바쳤다. 복숭아와 살구도 함께 품평할 나무가 되어야 할 것이니, 서가에 펼쳐진 수많은 향기로운 풀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노라. 또 귤과 산사나무는 맛이 서로 다르건만, 어찌 홀로 빛깔이 금을 이길까. 수정접시 속의 과일, 그 향기가 숲에서 저절로 다가온다.
독음
환환주과업계향상. 임우원인봉만상. 도행야응제품수. 애간서가광군방. 우 귤차시 이미. 기독색승금. 수정반중과. 방향자임림.
의미
궁정의園人(원인)이 황제의 직속 기관인 春桂坊(춘계방)에 황색 살구와 각종 과실을 바친 것을 칭송하는 시이다. 朱果(붉은 열매)와 黃杏(황살구)이 나무 사이에서 향기를 품고, 비 오는 숲의 정원으로부터 수정접시 가득 바쳐지는 장면을 묘사한다. 귤과 산사나무의 각기 다른 맛처럼, 여러 과일의 아름다움이 하나같이 빛나음을 표현한다.
원문
團團朱果葉間香。林雨園人奉滿箱。桃杏也應齊品樹。愛看書架廣羣芳。又橘楂時異味。豈獨色勝金。水晶盤中果。芳香自近林。
엔티티 후보
- place: 원인(궁정 내 과수·원예 관리 관직) / 苑人, confidence=0.85
- place: 춘계방(조선 왕실의 서적 보관·편찬 기관) / 春桂坊, confidence=0.8
- term: 황살구 / 黃杏, confidence=0.9
- term: 붉은 열매(살구·복숭아 등) / 朱果,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 園人(원인)의 구체적 관직 등급이 불분명
- 詩贈 시호(시호)는 ‘入直’ 제수인지 ‘詩詞’ 묘사인지 해석이 흐림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5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6:42.80141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58
한글 번역
옅은 구름과 엷은 달이 새 밝음을 비추고, 푸른 물 위에 가벼운 바람이 베개 장식을 맑게 한다. 열두 개의 진주 난간 사이로 시의 정서가 멀리 퍼지고, 낙성의 옥피리가 어둠 속에서 몰래 소리를 날린다. 다시 낙루에서 피리 소리 한 번 울려, 시인의 집으로 떨어진다. 엷은 달이 하늘하늘에 밝고 먼 곳까지 미치고, 긴 바람이 보솝帷를 기울인다.
독음
담운미월양신명, 벽수경풍수박청, 십이주란이사원, 락성장옥적암비성, 우락루일성적, 낙래시인가, 미월청한형, 장풍보렴치
의미
밤하늘 아래 담담하고清麗한 풍경을 그리는 五言律詩이다. 새벽 달빛 아래 담운·벽수·경풍이 어우러지고, 진주 난간 너머 시인의 영감이 퍼진다. 낙성(駱城)과 낙루(駱樓)의 옥피리 소리가 어둠 속에서 흘러내려 시인의 집에 이르는 장면을描寫한다. 微月淸漢逈·長風寶簾鈄는月光과 바람이 밤의 공간을 가득 채우는意境을 표현한다.
원문
淡雲微月漾新明。碧水輕風繡箔淸。十二珠欄詩思遠。駱城玉笛暗飛聲。又駱樓一聲笛。落來詩人家。微月淸漢逈。長風寶簾鈄。
엔티티 후보
- place: 낙성 / 駱城, confidence=0.6
- place: 낙루 / 駱樓, confidence=0.6
- term: 시의 정서(영감) / 詩思, confidence=0.9
- term: 옥피리(피리) / 玉笛, confidence=0.9
- term: 진주 난간 / 珠欄, confidence=0.9
- term: 수박(베개 장식) / 繡箔, confidence=0.5
- term: 보솝帷(보자기 커튼) / 寶簾, confidence=0.6
불확실한 어휘
- 繡箔(수박)의 구체적 의미, 鈄(치)의 정확한训话, 駱城·駱樓의 确定적 위치
전사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5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59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4:22.76324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59
한글 번역
오랜 비가 풍부하게 내려 비옥한 밭을 적신다. 몰려가는 구름이 사방에서 일어서며 더운 하늘을 가득 채운다. 흙북이 통통 소리를 내며 한낮에 들에서 밥을 먹는다. 농부들이 함께 불러 풍년을 기린다. 또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자 선선한 바람이 돌아온다. 더욱 바라건대 새 달이 동산에서 떠오른다.層欄에 고요히 앉아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책상 위의 농서를 펼쳐 의미를 생각하며 한가롭게 지낸다.
독음
축우폐연강부전, 치운사기만염천, 토고통통오염야, 농인제가고유년, 우제운수양풍환, 강망신월출동산, 촬영정좌허와청, 재안농서유의한
의미
시골 농촌의 여름 풍경을詠한 시이다. 장마철 비가 내린 후 들판이 가득 젖고, 구름이 사방에 끼며 더위를 표시한다. 한낮에 들에서 음식을 먹는 농부들의 풍경과 함께 풍년을 기르는 노래가 으르렁거린다.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바람이 불고, 동산 위로 초승달이 떠오르며 평화로운 저녁 풍경을 그린다.層欄에 앉아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농서를 펼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어, 자연과农业生产의 조화로운 삶을 보여준다.
원문
積雨沛然降甫田。馳雲四起滿炎天。土鼓鼕鼕午饁野。農人齊歌大有年。又雨霽雲收凉風還。更望新月出東山。層欄靜坐喧蛙聽。在案農書寓意閒。
엔티티 후보
- place: 부전 / 甫田, confidence=0.9
- term: 토고 / 土鼓, confidence=0.85
- term: 대유년 / 大有年, confidence=0.95
- work: 농서 / 農書, confidence=0.95
- term: 촬영 / 層欄,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層欄(촬영): 누각의 난간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나, 시의 맥락상 정자나 대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우
- 기사 ID:
40420_004_006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0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4:06.37837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60
한글 번역
두루마리를 말아 올리니 물밭은 비치듯 푸르다. 달빛이 초가집에 비친다. 개구리가 웅얼웅얼 대청의 북소리처럼 울린다. 푸른 상자에 농서를 쌓아 둔다.
독음
권박수전벽. 월광영초려. 와헨당고취. 청겁저농서.
의미
달빛이 비치는 초가집에서 두루마리를 펼치고, 물밭의 푸른 빛과 개구리 소리를 즐기며, 농서를 푸른 상자에 보관하는 전원 농가의 평화로운 풍경을 노래한 시. 농경과 학문을 아우르는 시인의 삶이 담긴 작품으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초가집 / 草廬, confidence=0.95
- place: 대청 / 堂, confidence=0.85
- work: 농서 / 農書, confidence=0.95
- term: 두루마리 / 箔,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61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1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4:29.82847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61
한글 번역
몸은 밝은 달을 따라 동쪽 숲을 걸으며 거닐고, 별빛이 환하게 돌아오니 옥으로 만든 하늘의 마음이로다. 뜻은 푸른 하늘 위에 있어 원안의 학이 치솟고, 백설(白雪) 같은 높은 선율로 침상 위의 거문고를 타네. 휘장 갈고리에 펼쳐진 비단에는 신선한 이슬이 맺히고, 삾으로 전서를 새기고 향을 사르며 도인의 옷깃을 펴논다. 청년을 불러 차가 끓었느냐고 물으며, 호발과 읊조림에 잠겨 짧은 밤이 깊어감을 잊어버리겠네.
독음
신수교월보동림.성한소회옥우심.의재청소등원학.조고백설보상금.렴구전금응선로.려전소향파도깁.환기청동다불부.소음불각단소심.
의미
밤달 아래 동쪽 숲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도가 문인의 풍류를 노래한 시다. 별빛 아래 거문고를 타며 도의 선율을 높이고, 신선적 정서에 젖어煎茶를 즐기며 밤이 깊어짐을 모를 정도로 몰입한다. 도가적 초월과 문인적 풍류가 결합된作品으로, 자연 속에서 도를 체득하는 문인의 모습이 담겼다.
원문
身隨皎月步東林。星漢昭回玉宇心。意在靑霄騰苑鶴。調高白雪譜床琴。簾鉤展錦凝仙露。鑢篆燒香披道襟。喚起靑童茶沸否。嘯吟不覺短宵深。
엔티티 후보
- term: 동쪽 숲/동림 / 東林, confidence=0.9
- term: 옥으로 된 하늘/옥우 / 玉宇, confidence=0.85
- term: 푸른 하늘/청소 / 靑霄, confidence=0.9
- term: 침상 위의 거문고/상금 / 床琴, confidence=0.85
- term: 신선의 이슬/선로 / 仙露, confidence=0.85
- term: 삾으로 전서를 새김/려전 / 鑢篆, confidence=0.75
- term: 청년/청동 / 靑童, confidence=0.9
- term: 백설/백악 / 白雪,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鑢篆(려전/려전): 삾으로 전서를 새기는 도가 수련법으로 보이나 정확한 의미 확신 어려움
- 展錦(전금/전금): 비단을 펼쳐 보인다는 의미이나 문맥상 상세 해석 불확실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6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5:04.99601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62
한글 번역
고요한 밤, 푸른 등불이 밝게 타오른다. 쓸쓸하게 흩날리는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벌레 소리가 네 벽을 비추고, 수를 놓은 문이 달빛을 맞아 열린다. 메뚜기가 가을이 왔다고 알린다. 밝은 창가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다. 푸른 등불이 밝게 밝게 빛나니, 의심컨대 이것은 취옹의 초당이다.
독음
방야청등굥. 소설금풍래. 충성질사벽. 수호영월개. 소설급 풍래. 충성질사벽. 수호영월개. 석설철추추지. 명창정독서. 청등명경경. 의시취옹려.
의미
고요한 가을밤, 등불 아래 독서하는 풍경을 노래한 五言律詩이다. 가을바람, 메뚜기 울음, 달빛이 문을 비추는夜色를 통해清寂한 분위기를 그리고, 마지막에歐陽修의 醉翁亭을 빗대어 시인의 고生活和雅趣를 표현한다.
원문
方夜靑燈炯。蕭颯金風來。蟲聲喞四壁。繡戶迎月開。又蟋蟀報秋至。明窓靜讀書。靑燈明炯炯。疑是醉翁廬。
엔티티 후보
- person: 취옹 / 醉翁, confidence=0.95
- work: 취옹정기 / 醉翁亭記, confidence=0.75
- place: 취옹정 / 醉翁亭, confidence=0.75
- term: 금풍 / 金風, confidence=0.95
- term: 석설철 / 蟋蟀, confidence=0.9
- term: 청등 / 靑燈,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증매씨
- 기사 ID:
40420_004_0064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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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형제는 본래 같은 숨결이다. 그 사랑은 잊어서는 안 된다. 《모시》에 노래한 당제(棠棣)의 뜻이 그러하며, 나는 적경당(積慶堂)을 생각하노라.
독음
형제 본 동기.기 애 불가망.모시영 당제.아사 적경당.
의미
형제 간의 사랑은 뼈와 살처럼 함께했던 연분이라 잊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중국 고시『모시(毛詩)』의 당제편에서 형제 우애를 찬미한 바를 인용하며, 적경堂(積慶堂)이라는 서당 이름과 결부시켜 추모의 감정을 표현한 시로 보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모시 / 毛詩, confidence=0.95
- term: 당제 / 棠棣, confidence=0.9
- place: 적경당 / 積慶堂,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적경당: 서당명인지 가문의 집堂인지 시대背景下 확인 필요
영국
- 기사 ID:
40420_004_006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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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연명이 술좋아하는 손님이었으니, 황화(국화)가 중양절을 알렸다. 울타리 옆에서 늦은 계절의 절개를 지키며, 향기로운 취기에 여운을 기다린다. 또한 차가운 향기가 깊은 가을 저녁에, 금빛 방울이 화려한 향기를 펼친다. 늙은 동산은 서리를 지난 뒤에, 떨어지는 잎이 가을 빛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독음
연명애주객, 황화보중양, 기대수만절, 대염취여방, 우냄향심추만, 금령피염방, 노포경상후, 요락전추광
의미
이 시는 국화(菊花)의 고결한 품격을 찬미한다. 첫 연은 중국 진(晉)나라 시인 도연명(陶淵明)의 술과 국화 사랑을 펼쳐냈고, 중양절의 풍속과 연결한다. 둘째 연부터는 국화가 서리 속에서 차가운 향기를 내뿜으며 아름다운 빛깔을 드러내고, 가을이 저물어가는 마지막 풍경을 장식하는 과정을 그린다. 국화가 만개(晩節)를 지키며 추위에 굴하지 않는 모습은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원문
淵明愛酒客。黃華報重陽。籬邊守晩節。待艶醉餘芳。又冷香深秋晩。金鈴披艶芳。老圃經霜後。搖落殿秋光。
엔티티 후보
- person: 도연명 / 陶淵明, confidence=0.95
- term: 황화(국화) / 黃華, confidence=0.9
- term: 중양절 / 重陽, confidence=0.9
- term: 만절(늦은 계절의 절개) / 晩節, confidence=0.85
- term: 심추(깊은 가을) / 深秋,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金鈴(금령) - 시적 비유로 금빛 방울이라는 이미지로 해석하나, 구체적所指가 불확실함
영설매도
- 기사 ID:
40420_004_006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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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여섯 갈래 꽃이 함부로 흩날리고, 새끼 천 창살이 한밤중에 열리며, 옥처럼 맑은 그 가지가 신선 손님인 듯하여, 아름다운 이가 달을 따라 옵니다.
독음
육출화낭적. 사창반야개. 옥골의선객. 미인반월래.
의미
눈의 여섯 갈래 꽃이 제멋대로 흩날리고, 반야의 새끼 창이 한밤중에 열린다. 눈 속에 선 매화의 옥 같은 가지가 선광(仙客)인 듯 보이고, 미인은 달빛을 끌고 와 함께 어울린다. 눈과 매화, 달, 미인의 네 가지意象이 하나로 어우러진 시화(詩畵)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영설매도 / 詠雪梅圖, confidence=1.0
- term: 육출 / 六出, confidence=0.9
- term: 옥골 / 玉骨, confidence=0.8
- term: 선객 / 仙客, confidence=0.9
- term: 사창 / 紗窓,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玉骨疑仙客에서 玉骨이 눈 서리의 은백색을 가리키는지, 매화 가지의 맑은 자품을 가리키는지 불분명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6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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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우물가의 오동나무에서 한 잎이 날린다. 소리 없이 저녁바람이 서늘하다. 산 속 누각 위 푸른 등불 아래 긴 밤, 홀로 된 통과의 소리가 고요히 퍼져 나간다.
독음
정오표일엽. 삽삽만풍청. 산각청등야. 고적암비성.
의미
가을 저녁의 정서를 그린 오언시. 우물가의 오동나무에서 낙엽 하나가 날리고, 차가운 저녁 바람이 분다. 산중 누각의 푸른 등불 아래 긴 밤에 외로운 통짜 피리 소리가 어둠 속에 흐른다. 주인공의 고독과 쓸쓸함이 가을 풍경에 배어 있는 감흥 시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우물가의 오동나무 / 井梧, confidence=0.95
- term: 푸른 등불 / 靑燈, confidence=0.9
- term: 외로운 통짜피리 / 孤笛,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靑燈은 푸른 등불로 해석하나, 수도승의 등을 가리키는 종교적 상징어로도 볼 수 있다.
제매비도
- 기사 ID:
40420_004_006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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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26:14.51406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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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비를 그리는 것은 쉬우나 태도를 그리기 어렵다. 그녀는 원래 타고난 성품으로 매화를 좋아한다. 눈 내리는 밤, 띠초가리 움켜 속에 서서, 서늘한 영혼이 달 아래에서 내려온다.
독음
화비난화태, 자시성희매, 설야모정리, 랭혼월하래
의미
매화비(梅妃唐의 낙양에서 능숙하게 매화를 사랑했던 서비)의 초상화를 감상하며 지은 시이다. 비 자체보다 그 태도·정서가 더욱 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매화비가 눈 내리는 밤의 초당에서 차가운 영혼이 월하에 내려오는 모습으로 나타남을赞叹한다. 타고난 매사랑과 고요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통해 매화비의 결백하고清高한 인격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erson: 매화비 / 梅妃, confidence=0.95
- work: 제매비도 / 題梅妃圖, confidence=0.95
- term: 랭혼 / 冷魂,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冷魂
- 영혼을 정魂) 대신 정서적 현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며, 저자 나만의 시적 이미지인지 역사적 매화비 전설에서 유래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추일억매씨
- 기사 ID:
40420_004_006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69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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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7-31T19:18:23.50804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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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홀로 앉아 저녁 꽃가지를 바라보며, 서글프게 인산을 마주한다. 하늘은 넓고 구름의 모습은 담담하니, 돌아가는 기러기야 언제 돌아오겠는가.
독음
추일억매씨 독좌만향간, 초창대인산, 천활용용담, 귀홍하지환
의미
이 시는 가을 저녁에 홀로 앉아 누이동생을 그리는 정서를 담았다. 넓은 가을 하늘 아래 돌아오는 기러기를 바라보며, 누이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를 묻고 있다. 단풍 든 산과 하늘, 기러기 등 가을 풍경을 통해 독백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work: 추일억매씨 / 秋日憶妹氏, confidence=0.95
- person: 누이동생 / 妹氏,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기매씨
- 기사 ID:
40420_004_0071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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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28:33.32512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71
한글 번역
작은 편지와 보배로운 서간을 간직한 채, 날마다 누이 문안을 하듯 찾아오니, 어진 정이 유독 사로잡혀 그리워하네. 멀리 옥창을 바라보며 열면, 또 형제 우애의 고사(영원)에 관한 전날 밤 꿈이, 달을 따라 당신 댁에 이르네. 창 밖에는 남자풀(아이 기원하는 풀)이 있고, 봄바람에 그 그림자가 반쯤 기울어지네.
독음
척소경함저 조조문침래 자정편계련 요왕옥창개 우영원전야몽 좌월도군가 창외의남초 춘풍영반사
의미
기혼한 누이에게 부치는 서간시(書簡詩)이다. 작은 편지를 보내며 누이를 그리워하는 시인의 정서를 담았다. ‘영원(鴒原)’은 형제 우애의 고사로, 시인이 누이에게 향한 깊은 정을 드러낸다. ‘의남초(宜男草)’는 아들을 기원하는 풀의 이미지로, 누이의 가정을 향한 축복의 의미로 읽힌다. 달빛과 봄바람, 기울어진 그림자가 그리움과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원문
尺素瓊函貯。朝朝問寢來。慈情偏係戀。遙望玉窓開。又鴒原前夜夢。隨月到君家。窓外宜男草。春風影半斜。
엔티티 후보
- work: 기매씨 / 寄妹氏, confidence=0.95
- term: 영원 / 鴒原, confidence=0.9
- term: 의남초 / 宜男草, confidence=0.85
- term: 옥창 / 玉窓,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尺素瓊函(척소경함) - 보물 같은 편지꾸러미라는 총체적意象으로 해석했으나, ‘函’이 信封全体를 가리키는지 별도 도구를 가리키는지 불확실함
- 窓外宜男草(창외의남초) - 詩句上 누이 집 창밖의 풀意象으로 읽었으나, 누이에게 보내는 마음의 반영인지實際庭院景物인지 文脈상 명확하지 않음
정좌초당오루희문록음선명공림조헐초창대…
- 기사 ID:
40420_004_0072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2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7-31T19:18:32.765141+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72
한글 번역
어디가 당신의 집이옵니까.메미 울음소리가 푸른 숲에 울려 퍼집니다.이별이 잦아 내 꿈을 노역하게 합니다.편지가 도착하면 어머님의 마음을 위로합니다.보배로운 과일을 기뻐하며 나누어 맛봅니다.새로운 시를 한탄하며 홀로 옮조립니다.한 침상에 열녀전을 펼쳐놓으면.마땅히 화려한 누각 깊은 곳에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독음
하처군가시.천성재췽림.리다로운몽.서도위자심.진과희분상.신시창독음.일상열녀전.응독화루심.
의미
이 시는 故人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五言律詩이다. 첫 구에서 故人의 거처를 묻고, 둘째 구에서 여름 숲의 메미 소리를 배경으로 상상한다. 셋째·넷째 구에서는 잦은 이별로 인한 꿈의 노역과 편지 도착으로 어머님을 위로하는 안부가 이어진다. 다섯째·여섯째 구에서는 故人이 과실을 나누어 먹는 기쁨과 홀로 새로운 시를 짓는 한탄이 대비된다. 마지막 두 구에서는 상대방이 침상에 열녀전을 펼쳐놓고, 누각 깊은 곳에서 글을 읽을 것이라는 장면을 상상하며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정신적 교감이 이어짐을 보여준다.
원문
何處君家是。蟬聲在翠林。離多勞我夢。書到慰慈心。珍果喜分甞。新詩悵獨吟。一床列女傳。應讀畵樓深。
엔티티 후보
- work: 열녀전 / 列女傳, confidence=0.95
- term: 췽림(푸른 숲) / 翠林, confidence=0.85
- term: 화루(화려한 누각) / 畫樓, confidence=0.8
- term: 오언률시(5자 8구율시) / 五言律詩,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書到慰慈心에서 書가 정말 편지인지 시문전달인지 불확실
- 畵樓의 정확한建築形式과 장소 맥락이 미확인
- 列女傳이 현존 열녀전을 가리키는지 특정 판본이 있는지 불확실
홍유성절공부환침
- 기사 ID:
40420_004_0073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3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8:22.79364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73
한글 번역
예전에 들은바, 하늘의 정원 낭원에서 신선복숭아[仙桃]가 빨갛게 익었다 하니, 서왕모[王母]가 이를 안고 와 한나라 궁궐에 바치셨다. 천 개의 복숭아가 영롱하게 보물 항아리에 채워지고, 만 년의 봄빛이 옥 접시 위에 펼쳐져 있다.
독음
증문낭원선도홍. 왕모휴래봉한궁. 천과영롱첨보산. 만년춘색옥반중.
의미
이 시는 한(漢)나라 황제의 성절(聖節)을 경축(慶祝)하는 기사로, 서왕모가 하늘의 정원에서 빨갛게 익은 신선복숭아를 한궁에 가져다 바친다는 신화적 서사를 활용하여 축하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천 개의 선도를 보물에 채우고 옥 접시 위에 만 년의 봄빛을 담아내어, 비범하고 영원한 축하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원문
曾聞閬苑仙桃紅。王母携來奉漢宮。千顆玲瓏添寶筭。萬年春色玉盤中。
엔티티 후보
- term: 낭원(천상의 정원) / 閬苑, confidence=0.95
- term: 선도(신선복숭아) / 仙桃, confidence=0.97
- person: 서왕모(서민에게 복을 주는 여신) / 王母, confidence=0.98
- place: 한궁(한나라 궁궐) / 漢宮, confidence=0.95
- term: 보산(보물 항아리) / 寶筭, confidence=0.85
- term: 옥반(옥으로 만든 접시) / 玉盤, confidence=0.92
불확실한 어휘
- 寶筭(보산) - 보물 항아리라는 뜻으로 보이나, 선도存放의 도구로 구체적 용도가 불확실함
중야책려도유산암간월색
- 기사 ID:
40420_004_0075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5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29:13.206629+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75
한글 번역
깊은 오솔길에 달빛이 흩날리고, 수만 소나무가 산중의 집을 지키고 있다. 차가운 종소리가 선계에 울려 퍼지고, 나뭇가지 문은 작은 시냇가 옆에 있다. 홀로 앉아 초조하게 생각하며, 바람이 가벼우니 달빛이 침상 위에 가득 차오른다. 맑은 경치는 그림으로 그리기 어렵고, 허공에서 노래하며 방황하노라.
독음
유경월삼사. 만송호산방. 한종향선계. 시문소계방. 독좌사초장. 풍경월만상. 청경화난득. 공음차회황.
의미
자정의 깊은 산중에 달을 감상하러 가는 시인의 여정을 묘사한 작품이다. 달빛 아래 오솔길을 지나 소나무에 둘러싸인 산가를 지나 작은 시냇가 옆의 오두막에 도착하여, 홀로 앉아 달을 바라보며 초조하고惆悵한 마음을 표현한다. 바람이 불어오자 달빛이 침상 위에 가득 차고, 이처럼 맑은 풍경은 그림으로 그리기 어려우므로, 부득이 허한 노래를 불러 마음을 달래는情景을 그렸다. 시인은 밤사위의 달빛과 풍경에서 일정한 위안을 얻으면서도 고독과 허한 감정을 함께 안고 있다.
원문
幽徑月鬖髿。萬松護山房。寒鍾響仙界。柴門小溪傍。獨坐思怊悵。風輕月滿床。淸景畵難得。空吟且徊徨。
엔티티 후보
- place: 유산암 / 酉山庵, confidence=0.95
- term: 삼사 / 鬖髿, confidence=0.75
- term: 초장 / 怊悵,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鬖髿(삼사)
- 怊悵(초장)
- 畫難得(화난득의 ‘화’자가 화(畫)인지 회(會)인지 불확실)
즉경
- 기사 ID:
40420_004_0076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6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08:44.57812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4&aa15no=004&aa20no=40420_004_0076
한글 번역
달이 푸른 소나무 사이에 이르고, 바람이 그림帘 사이로 불어온다. 홀로 산정(산庭)을 거닐며 깊이 바라보니, 초연하게 돌아갈 것을 이미 잊었다. (또) 작은 오두막에 푸른 산이 고요하고, 고독한 달이 소나무 병풍을 엿본다. 맑은 경(법석)이 바람 앞에서 울려 퍼지고, 배회하며 대나무 창살에 기대어 서 있다.
독음
월도창송리. 풍래화렴간. 독보산정수. 초연이미망환. 우소옥창산정. 고월규송병. 청경풍전향. 배회이지죽렴.
의미
作者가 산정에서 즉흥적으로 풍경을 읊조린 五言絶句 변형의 시이다. 달빛 아래 소나무林과 산風의清涼한景色을 그리고,独自으로 산정을 거닐며 자연에 몰입한 초연한 심경을 표현한다. 後篇에서는 작은 오두막 주변의 풍경을 이어서 그려, 고요한 밤山景과孤月, 법석소리, 대나무 등의意象으로 정자(亭子)에서의 超然한境地를 完成한다.
원문
月到蒼松裏。風來畵簾間。獨步山庭邃。超然已忘還。又小屋蒼山靜。孤月窺松屛。淸磬風前響。徘徊倚竹欞。
엔티티 후보
- term: 창송 / 蒼松, confidence=0.95
- term: 화렴 / 畵簾, confidence=0.85
- term: 산정 / 山庭, confidence=0.95
- term: 청경 / 淸磬, confidence=0.9
- term: 죽렴 / 竹欞, confidence=0.9
- term: 송병 / 松屛,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공산독좌
- 기사 ID:
40420_004_0077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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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달을 바라보며 왜 이리도 그리운가. 공허하게 두어 사람을 기억하네. 적적하고 텅 빈 산 속에 있으니, 흰 구름과 서로 가깝도다.
독음
대월하조탕, 공억량삼인, 적적공산리, 백운여상친
의미
고요한 빈산에서 달을 바라보며 과거의 벗들을 그리워하는 시. 사람은 이미 없고, 오직 흰 구름만이 함께하는 고독과 자연 일체감을 그린다. 공허한 그리움이 자연의 적막과 하나 되어 시적 정경을 이룬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공산(텅 비어 고요한 산) / 空山, confidence=0.9
- term: 백운(흰 구름) / 白雲, confidence=0.95
- term: 조탕(그리움과 근심) / 怊悵,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寂寛(원문; 적관 또는 적적오기로 추정)
- 與(동사 접속사로 해석했으나 전치사로 볼 수도 있음)
귀령청적
- 기사 ID:
40420_004_0078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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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달빛 아래 낙성에서 피리를 불었다. 바람이 불어오자 몇 소리가 떠다녔다. 돌아가는 길에서 말에게 마음껏 가라고 하니, 옥관의 근심이 사람에게 걸리듯 스며든다.
독음
월야 낙성 적. 풍편 수성 부. 귀로 신마제. 염인 옥관 수.
의미
달빛 아래 낙양성의 피리 소리를 풍경과 함께 노래한 五言絶句이다. 바람에 실려 오는 피리 소리가 돌아가는 행인의 마음에 서역(옥관) 시절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표현한다. ‘信馬蹄’는 말의 발걸음에 마음을 맡기었다는 뜻으로, 여행자의 서글픔을 새김직하게 그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낙성(낙양성) / 駱城, confidence=0.75
- place: 옥관(서역의 관문) / 玉關,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연정
- 기사 ID:
40420_004_0079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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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구불구불한 누정이 옥연(玉淵)의 물가를 바라보며, 푸른 물 위에는 연꽃으로 장식한 배가 떠 있다. 태을(太乙)에게 선학을 배우는 곳으로, 맑은 바람이 색다른 향기를 실어 보낸다.
독음
곡루임옥서, 녹수범연방, 태을학선처, 청풍송이향
의미
연정(연꽃 연못 위의 정자)을 배경으로 한 사구시이다. 첫 구는 정자가 아름다운 물가를 바라보는 모습을, 둘째 구는 연꽃배가 녹수 위에 떠 있는 풍경을 묘사한다. 셋째 구에서 이 장소가 도가의 태을에게 선학을 배우는 곳임을 밝히며, 넷째 구는 신선적 초월의 장면으로 마무리한다. 옥서, 연방, 태을, 이향 등 도가·신선 관련 이미지를 통해 자연 속 초월적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옥서 / 玉溆, confidence=0.9
- place: 연정 / 蓮亭, confidence=0.85
- term: 태을 / 太乙, confidence=0.9
- term: 연방 / 蓮舫, confidence=0.85
- term: 학선 / 學仙, confidence=0.85
- term: 이향 / 異香,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옥서(玉溆)의 구체적 지리적 위치 미확인
- 태을(太乙)이 신격(神格)인지 도가술(道家術)인지 문맥상 명확하지 않음
북원망배례재거일화육시운부오절삼수
- 기사 ID:
40420_004_0080
- 권책: 경헌집[敬軒集v4]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4
- 면/쪽: 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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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밝은 옷을 입고 엄숙하게 재재에 앉아, 작은 재에서 향을 피운다. 뜻있는 자는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이는 서풍을 생각한다. 또 맑은 밤 작은 재가 고요하니, 가을 달이 돌 수渠에 비친다. 바람과 샘의 감격이 깊어, 마땅히 좌씨서를 읽을지어다.中原(중원)은 어디쯤인가, 남경의 옛 자맥(紫陌)이라. 만세의 우리 황주를 그려마땅하니, 다만 정陵(定陵)의 밤나무만 바라보노라.
독음
명복숙재좌, 소향소재중, 유의첨북두, 미인환서풍. 우수야소재정, 추월영석거, 회절봉전감, 의독좌씨서. 중간하처소, 남경고자맥, 만세오황사, 지첨정능백, 경천집권사
의미
조선 태종이 북원에서 북拜의 재재를 행하던 중 지은 오절시 세 수. 첫째시는 재재의 경건한 의례와 북두칠성·서풍을 통해 고귀한 뜻을 노래하고, 둘째는 가을 밤의 고요함 속에서 좌씨서를 독파할 것을 다짐하며, 셋째는中原(中原, 중원)·南京·定陵을 통해 고려 망한之地를 그리워하고 만세 황주의 충성을 표명한다. 이는 태종의北方萬里疆土 경영 의지를 나타낸다.
원문
明服肅齋坐。燒香小齋中。有意瞻北斗。美人懷西風。又淸夜小齋靜。秋月暎石渠。懷切風泉感。宜讀左氏書。又中原何處是。南京古紫陌。萬世吾皇思。只瞻定陵柏。敬軒集卷四
엔티티 후보
- place: 북원 / 北苑, confidence=0.95
- place: 북두칠성 / 北斗, confidence=0.85
- place: 중원 / 中原, confidence=0.75
- place: 남경 / 南京, confidence=0.9
- place: 정릉 / 定陵, confidence=0.7
- work: 좌씨서(좌춘추) / 左氏書, confidence=0.85
- work: 경천집 / 敬軒集,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明服(명복, 명명한 옷), 美人是(미인, 아름다운 이는 누구인가), 石渠(석거, 돌수로), 紫陌(자맥, 붉은 길)
영국
- 기사 ID:
40420_005_0003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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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꾀꼬리 옷깃 같은 금빛 날개를 가진 나비여, 아른아른한 자태로 가장 늦게까지 향기를 풍기는구나. 가을밤 이슬이 어우러져 서늘하거니. 차暂且看一看石湖의 향기를.
독음
영상금색접,염자최만향,로응추야숙,차간석호방
의미
이 시는 가을에 가장 늦게까지 향기를 내뿜는 국화를 찬미한다. 나비와 꾀꼬리의 생동하는 모습과 대비하여 가을 이슬 맺힌 어스름 속에서石湖의 국화 향기가 깊고 고요한 가을의 정서를 전달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석호 / 石湖,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청운루문적회인
- 기사 ID:
40420_005_0004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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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가을밤 동성의 피리 소리가, 바람을 타고 운루에 스며든다. 옥관의 만 리 꿈길에, 서러운 객이 한층 더 걱정을 늘린다.
독음
추야 동성적, 수풍 입 윤루, 옥관 만리몽, 소객 경첨수
의미
가을밤 동성에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가 바람에 실려 청운루에 이른다. 서역의 관문 옥관을 향한 만 리 밖 꿈길에 서러운 나그네가 걱정을 더욱 늘린다. 가을밤의 피리 소리가 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羈旅의 우수를 불러일으키는 五言絶句이다. 清韻樓는 清韻(맑은 옥음)을 간직한楼閣, 玉關은 서역 장안의 관문을 가리킨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청운루 / 淸韻樓, confidence=0.9
- place: 옥관 / 玉關, confidence=0.85
- place: 동성 / 東城, confidence=0.9
- term: 소객(서러운 나그네) / 騷客,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추일우우산재적좌석간문린사침성위부일절
- 기사 ID:
40420_005_0005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5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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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32:35.63455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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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가을 비가 내리고 날이 저물어 비가 그치지 않는다. 차가운 소리가 집을 둘러싸며 맑게 울린다. 귀뚜라미가 창 아래 여자를 놀라게 한다. 이때서야 짚짚이 치는 소리를 듣는다.
독음
추우,일석우우.한성요옥청.경경창하녀.시문조의성.
의미
가을 저녁 비 오는 날, 산중 서재에 홀로 앉아 있는데 차가운 빗소리와 짚짚이 치는 소리가 들린다. 가을 비와砧聲(짚짚이 치는 소리)을 이어받아 가을날의 쓸쓸함과 정서를 표현한 시. ‘蛩驚窓下女’에서 창가 아래 여성이 귀뚜라미에 놀란 장면을 보여주며, 이 여성을 통해 밤의 고요함을 반증하는 구조.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산재 / 山齋, confidence=0.95
- term: 이웃집 / 隣舍, confidence=0.95
- term: 귀뚜라미 / 蛩, confidence=0.9
- term: 짚짚이치는소리 / 砧聲, confidence=0.92
- term: 옷눌러치는소리 / 搗衣聲,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추일산재청우감부일절
- 기사 ID:
40420_005_0006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6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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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22T23:41:37.251053+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06
한글 번역
작은 재실의 새 식样이 참 좋구나. 더욱이 임금님 사당(皇壇)에 가깝게 자리했네. 가을비는 화려한 장막 밖에서 차갑고,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며 홀로 난간에 기대었네.
독음
소재신양호 겸근오황단 추우염외냉 망미독의란
의미
가을날 산중 재실에서 빗소리를 듣는 감흥을 담아 지은 칠언절구 한 수. 작은 재실이 새식样으로 아름답고 임금님 사당 가까이에 자리해 있다는 것으로住处의高雅함을 표현한다.帘外의 차가운 가을비는 계절의 쓸쓸함을, 美를 바라보며 홀로 난간에 기대어 서 있음은孤寂과 감동을 함께 드러낸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산재(산중 재실) / 山齋, confidence=0.95
- place: 황단(임금님 사당) / 皇壇, confidence=0.9
- term: 렴(장막) / 簾, confidence=0.92
- term: 란(난간) / 欄, confidence=0.95
불확실한 어휘
- 皇壇의 구체적 지리적 위치와 성격이 당대 제도를 모르면 확실히 알기 어렵다
봉정외조영안부원군수석
- 기사 ID:
40420_005_0007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7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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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10:06.49203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07
한글 번역
회갑을 앞두고 지난 가을 축하드렸는데, 오늘 현호(懸弧)의 날이 되어 기쁨이 넘치옵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이 타고 내려오고, 하늘 위 수성(壽星)이 바라보고 있사옵니다. 기쁨이 장춘주에 가득하며, 성스런 정성이 불로단의 수를 더해 주옵니다. 군자의 집에 수명筹를添아드리옵고, 즐거움이 이슬처럼 촉촉하옵니다.
독음
회갑전추하. 현호시아일환. 인간하복강. 천상수성간. 희일장춘주. 성우부로단. 첨수군자옥. 침낙로톨톨.
의미
이 시는筆者가外祖(외조부)에게 바친 환갑(回甲)祝壽詩이다. 회갑을 앞두고 이미 가을에 먼저 축하를 드렸으나, 오늘 현호(懸弧) 즉 환갑의 날이 되어 다시 기쁨을 옮은 것이다. 하늘의寿星이 바라보고 복이 내리는 가운데,長春酒와不老丹 등의 비유로 장수를 축원하고, 군자의 집에 수명을添(더하)고 즐거움이 촉촉한 이슬처럼 넘친다는 내용으로, 전통적寿詩(수사)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원문
回甲前秋賀。懸弧是日歡。人間遐福降。天上壽星看。喜溢長春酒。誠紆不老丹添籌君子屋。湛樂露漙漙。
엔티티 후보
- person: 외조부 / 外祖, confidence=0.95
- place: 영안부원군 / 永安府院君, confidence=0.85
- term: 회갑 / 回甲, confidence=0.97
- term: 현호 / 懸弧, confidence=0.9
- term: 수성(壽星) / 壽星, confidence=0.92
- term: 장춘주 / 長春酒, confidence=0.88
- term: 불로단 / 不老丹, confidence=0.85
- term: 첨수 / 添籌, confidence=0.8
- term: 최석 / 晬席,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誠紆不老丹添籌君子屋一句에서 紆의 정확한 문법 역할과 添籌君子屋의 구절 끊음이 불확실하며, 露漙漙의 漙 자가 원문 오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유리병관소어잉차가재운
- 기사 ID:
40420_005_0008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5-13T12:32:51.45755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08
한글 번역
유리 항아리 속에 작은 물고기가 물에 있다. 호수와 물웅덩이에서 언제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겠는가. 너는 천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어찌하여 이 장(場)을 끊는가.
독음
리호 어재재수. 호저 기시망. 여작 건곤계. 연하단시장.
의미
유리 항아리 속 작은 물고기가 천지宇宙의 경계를 상징한다는 철학적 사상을 담은 시이다. 작은 존재 또한乾坤의 세계를 이루고 있음에도 어찌하여 이를 단절시키느냐고 묻는다. 물고기를 단순한 소어(小魚)가 아닌 우주적 실체로 승화된 사유의 깊이가 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건곤 / 乾坤, confidence=0.95
- term: 병 / 甁, confidence=0.9
- term: 창자 / 膓, confidence=0.7
- term: 호저 / 湖渚,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膓의 원意가 ‘창자’인지, 다른 문장오류(場의 오자)인지 불확실
견월병소서
- 기사 ID:
40420_005_0009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09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10:22.531977+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09
한글 번역
13일,곤전의澄光樓 아래에서 시를 지어 올리니,옥 같은 하늘 아래 은빛 달이 서리처럼 차갑고,붉은 누각에는 밤빛이 깊이 가라앉아 있다.비단窗帘을 달려 월을 기다리니 펼쳐 보이고,맑은 이슬이 능직 비단 옷을 적시네.
독음
십삼일.곤전시영청광루하.옥화당서란.제진옥우은행랭.동루야색란.금렴후월권.등로습라환.
의미
음력 13일 밤,坤殿의 연회 장소인澄光樓 아래 옥화당 서쪽 난간에서 월을 감상하며 지은 시.달빛의 서늘함과 누각의 깊은 밤 풍경을 그리고,달을 바라보며窗帘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과 이슬에 젖은 비단의 장면을 묘사하여 한 여름 밤의 청량한 시흥을 표현한 五言詩이다.
원문
十三日。侍坤殿于澄光樓下。玉華堂西欄。製進玉宇銀蟾冷。彤樓夜色䦨。錦簾候月捲。澄露濕羅紈。
엔티티 후보
- place: 곤전 / 坤殿, confidence=0.92
- place: 청광루 / 澄光樓, confidence=0.95
- place: 옥화당 / 玉華堂, confidence=0.95
- work: 견월병소서 / 見月幷小序, confidence=1.0
- term: 은행(달의 별칭) / 銀蟾, confidence=0.85
- term: 라환(능직 비단) / 羅紈,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䦨(란,阑의 이체자로 ‘깊다’의 뜻으로 해석,夜色闌과 같이 사용)
유산상추
- 기사 ID:
40420_005_0010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0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10:31.416891+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10
한글 번역
텅 빈 숲에 새가 머물고, 해가 저물어 푸른 산 아래 마을이 있다. 가벼운 낙엽이 골짜기로 흩날리고, 돌아가는 거위의 그림자가 모래 위에 떨어진다. 박 껍데기 그릇에 흰 술을 빚어 따르니, 오래된 오솔길에 황금이 피어 있다. 마땅히 동리(籬)의 손님을 기다리겠으니, 갈대문 앞에 작은 수레가 머무네.
독음
공림숙조지. 일모청산가. 경엽표장학. 정홍영락사. 포존양백주. 고경개황화.응대동리객. 차문주소거.
의미
고요한 가을 저녁의 산림 풍경을 노래한 오언율시. 빈 숲·저녁 노을·산家·낙엽·돌아가는 거위 등 가을 물림을 그려 넣고, 박 그릇으로 백주를 빚어 동리(籬) 손님을 기다리는 정경으로 마무리한다. 시풍은 도연명(陶淵明)의 동리(東籬)·황화(黃花) 표현에서 보듯 풍류隐者의 정서를 닦는다.
원문
空林宿鳥止。日暮蒼山家。輕葉飄藏壑。征鴻影落沙。匏樽釀白酒。古逕開黃花。應待東籬客。柴門住小車。
엔티티 후보
- place: 유산(산 이름) / 酉山, confidence=0.85
- term: 공림(먼지 않는 숲) / 空林, confidence=0.9
- term: 청산가(푸른 산 아래 마을) / 蒼山家, confidence=0.85
- term: 포존(박 껍데기 그릇) / 匏樽, confidence=0.9
- term: 백주(백색의 술) / 白酒, confidence=0.9
- term: 고경(오래된 오솔길) / 古逕, confidence=0.9
- term: 동리(동쪽의 울타리, 도연명 고사 인용) / 東籬, confidence=0.9
- term: 차문(갈대문) / 柴門, confidence=0.9
- term: 정홍(돌아가는 거위) / 征鴻, confidence=0.9
- term: 황화(국화) / 黃花,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蒼山家에서 가(家)를 산 아래 마을로 해석했으나, 집으로 읽어 ‘푸른 산의 집’으로 볼 수도 있다. 全詩가 8구로 끝나며 본문에서 車의 정확한 의미(손님의 수레인지 풍경의 일부인지)는 맥락상 유추에 의존한다.
차당인운
- 기사 ID:
40420_005_0011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1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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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10:58.769825+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11
한글 번역
낙엽이 정원의 나무를 가득 채우고, 기러기는 하늘을 날아 멀어진다. 그리움이 끝없이 쌓인다. 누가 감탑 기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는가. 빈밤 속에 그림을 꿈에서 바라볼 뿐이다.
독음
낙엽진정수 안변무한사 나감청종향 공야몽화간
의미
가을 낙엽이 정원을 뒤덮고, 기러기가 멀어져 간다. 끝없는 그리움이 일어난다. 누가 벽거치 소리를 견딜 수 있겠는가. 허전한 밤, 꿈속에서 그림을 바라볼 뿐이다. 가을 정월의 고독과 그리움을 노래한 오언시.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낙엽 / 落葉, confidence=0.95
- term: 기어가는 소리 / 蛩響,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畵看 - 화간은 꿈속에서 그림을 본다는 뜻으로 해석되나, 원문 ‘畵看’이 특정 고사(故事)를借用한 것인지 확인 필요.
우음일절시궁관구화
- 기사 ID:
40420_005_0012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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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꿈속에서 라부의 도인을 벗으로 삼으니, 차가운 향기를 달빛 아래 침상에서 맡는다. 옥빛 향낭 속에 구름이 자욱하고 집 안으로 스며드니, 담담하여 마치 미인의 화장과 같구나.
독음
몽반라부객, 한향문월상, 옥낭운옥루, 담사미인장
의미
꿈속에서 라부(羅浮)의 도인(道人)과 함께한 신비로운 경험을 노래하는 五언절구(四句五언絶句)이다. 차가운 향기와 달빛 아래에서의 은밀한 풍경을 묘사하며, 옥낭 속의 향이 구름처럼 자욱 퍼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구에서는 이 모든 풍경이 미인의 담백한 화장처럼淡(담)하고 아름답다고 노래한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lace: 라부 / 羅浮, confidence=0.95
- person: 라부객 / 羅浮客, confidence=0.85
- term: 옥낭 / 玉囊, confidence=0.8
- term: 월상 / 月床, confidence=0.7
불확실한 어휘
십구야월백풍청영인초연독좌서루창회이인…
- 기사 ID:
40420_005_0013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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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10:51.2833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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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깊은 밤, 옥루(물시계)의 소리가 화栏杆에드리 고 요염하다. 밝은 달이 하늘로 치솟아 은하수를 깨끗이 비춘다. 차가운 초불이 비단 커튼 안에서 사람 말을 고요히 잠기게 하고. 바람이 창살 옆에서 일어나니 그 또한 걱정을 더한다.
독음
야심옥루화란이유. 명월등공정한류. 한촉상위인어정. 풍생염각야증수.
의미
깊은 밤의 고요하고清淸한 풍경을 그리며, 홀로 서재에 앉아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는 시. 달빛이 맑고 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답고 쓸쓸한 밤 풍경이 외로움과 그리움을 더한다.
원문
夜深玉漏畵欄幽。明月騰空淨漢流。寒燭緗帷人語靜。風生簾角也增愁。
엔티티 후보
- work: 십구야월백풍청영인초연독좌서루창회이인 / 十九夜月白風淸令人悄然獨坐書樓悾懷伊人, confidence=0.9
- term: 옥루 / 玉漏, confidence=0.9
- term: 서루 / 書樓, confidence=0.9
- term: 이인 / 伊人, confidence=0.8
불확실한 어휘
- 緗帷(상위) - 비단 커튼, 이 한자 조합이 정확한지 확인 필요
이매화소시정우부빈객이공학수구화
- 기사 ID:
40420_005_0014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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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34:31.92268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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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담헌은 차가운 옥 같은 매화를 사랑하니. 아름다운 이는 반침에서 꿈을 꾸고. 그림帘엔 달 그림자가 사랑스럽게 걸려 있고. 술잔 밖에는 맑은 향기가 흩날린다.
독음
담헌애한옥.미인몽반상.화렴연월영.존외점청향.
의미
담헌이 우별빈객 이공 학수에게 보낸 五言絶구이다. 매화의 청아하고 차가운 아름다움을 한옥에 비유하고, 반침에서 꿈꾸는 미인의 모습을 그렸다.帘에 드리운 달빛을 정서롭고 아련하게 담아내며, 술잔 밖에서 흩날리는 매화의 맑은 향기까지 시의 결을 장식한다. 매화시답을 청하는 제하의 의미를 담아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정경交融의 시로 구성되었다.
원문
엔티티 후보
- person: 이공 학수 / 李公鶴秀, confidence=0.85
- office: 우별빈객 / 右副賓客, confidence=0.9
- place: 담헌 / 淡軒,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
- 淡軒이 호인지居室명인지 불분명
- 寒玉이 매화 비유인지實物 묘사인지 해석 여지 존재
고와반탑타등음시수도합매방탄암향경몽추…
- 기사 ID:
40420_005_0015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5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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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35:18.2491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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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산속 작은 방의 고독한 등불이 차갑다. 반쯤 누운 침상 위에서 시사(詩思)가 가득하다. 창 사이로 아름다운 사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꿈이 깨져 베개 한쪽 옆에서.
독음
산실고등랭. 반탑시사원. 창간미인영. 몽파일침변.
의미
산림에 홀로 거처하는 선비의 밤 풍경을 그린 오언시(四言詩)이다. 차가운 등불 아래 홀로 누워 시를 배우고 있던 중, 창 사이로 아름다운 이의 모습이 나타나 꿈을 깨뜨리는 장면을 그렸다. 고독한 자연 배경과 아름다운 사람의 환영(幻影)이 대비되는 정서적 긴장감이 핵심이다.
원문
엔티티 후보
- term: 산실 / 山室, confidence=0.95
- term: 고등 / 孤燈, confidence=0.95
- term: 반탑 / 半榻, confidence=0.9
- term: 시사 / 詩思, confidence=0.9
- term: 미인 / 美人, confidence=0.95
- term: 창간 / 窓間, confidence=0.85
불확실한 어휘
- 반탑(半榻) - 침상 위 반쯤 누운 자세인지 반쪽 침상인지는 문맥상 유추. 시사(詩思圓) - 시의 사려가圆满하게 차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나, ‘시사가 원(圓)하다’는 표현은 다소 이례적.
기명매
- 기사 ID:
40420_005_0016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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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6-10T09:11:14.305586+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16
한글 번역
거리가 멀어 오래阻되었나니, 그리움이 늘 간절하구나. 누가 원님의夢을 알리오. 한밤중 달빛에 기대어, 아침마다平安의 글을 적네.封信을 열면 매화창가 고요하구나. 그대 돌아오는 날, 나와 함께定省하자. 옥华堂에 기대어 기다리겠으니,谈笑하며 함께清境地에서 만나세.
독음
척지태저구. 유환다 경경. 누구지영원몽. 중야쇄월영. 조조평안자. 개감매창정. 유이귀녕일. 여아동정성. 저대옥华당. 담소공청경.군가가아나. 의란쌍모청.
의미
먼 곳에서 오래 떨어져 지내는 누이를 그리워하는 시이다. 한밤중 달빛 아래 서계를 떠나보내며, 매일 아침 안부를 적어 보내고, 그대가 귀녕(귀족已婚女子의 부모 귀양)하는 날 함께定省(아침저녁 인사를 드리는 효도)하며 옥华堂에서谈笑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末尾两句는 누이가 거처하는 집의 위치와欄干에 기대어 먼 곳을 바라보는雙眸를 그린다.
원문
尺地胎阻久。有懷多耿耿。誰知鴒原夢。中夜隨月影。朝朝平安字。開緘梅窓靜。惟爾歸寧日。與我同定省。佇待玉華堂。談笑共淸境。君家在阿那。倚欄雙眸騁。
엔티티 후보
- place: 영원(형제 우애의 고사) / 鴒原, confidence=0.85
- place: 옥华당(가옥堂名) / 玉華堂, confidence=0.8
- place: 아나(지명 또는음차) / 阿那, confidence=0.6
- person: 명매(누이 이름) / 明妹, confidence=0.9
불확실한 어휘
- 尺地(자척지 또는 척량지)
- 胎阻(태저, 막힘)’, 阿那(지명인지 한역인지)
- 玉華堂(당주인지堂名인지)
- 開緘(개감,封信之意)
산효각근체
- 기사 ID:
40420_005_0017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7
- 번역 모델: MiniMax-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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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시각: 2026-05-13T12:35:29.632800+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17
한글 번역
조릿대 지붕에 옛 경이 걸려 있고, 가을 꿈엔 시를 빗어내린 흔적이 남아 있다. 새벽 달이 홀로 거울처럼 비추고, 구름 낀 산이 반쪽 얼굴처럼 보이며, 찻잎을 말리는 데 남은 불빛 아래 책을 읽고, 작은 창가에서 『병사(甁史)』를 비평한다. 재사가 붉은 콩을 읊조리고, 근심스러운 생각이 낙엽 하나에 적혀 있다.
독음
모첨현고경 추몽승시비 효월고매경 운산반면규場合잔화독 병사소창비 재자음홍두 우수일엽제
의미
산효각(山曉閣) 주인의 근체시(近體詩). 초가와 옛 경으로 보인 가을 아침 풍경, 시를 지으며 빗어낸 흔적, 달빛 아래 홀로 비친 거울 모습, 구름 사이 산의 반쯤 드러난 형상, 찻잎 말리는 마지막 불빛 아래 서적을 읽고 비평하는 문인 생활, 그리고 붉은 콩을 읊조리는才子의 모습과 낙엽에 적힌 근심을 그린다. 문인 독서인의 고고하고 섬세한 일상과 정서를 다룬 작품이다.
원문
茅簷懸古磬。秋夢剩詩箆。曉月孤枚鏡。雲山半面圭。茶經殘火讀。甁史小窓批。才子吟紅豆。愁思一葉題。
엔티티 후보
- work: 차경 / 茶經, confidence=0.92
- work: 병사 / 甁史, confidence=0.85
- term: 고경 / 古磬, confidence=0.95
- term: 시비 / 詩箆, confidence=0.75
- term: 홍두 / 紅豆, confidence=0.9
- term: 근체 / 近體, confidence=0.88
불확실한 어휘
- 甁史(병사의 정확한 서적명 여부)
- 詩箆(시를 거르는 도구인지 시의 흔적인지)
- 半面圭(圭자가 산의 경사를 상징하는지의 여부)
소경
- 기사 ID:
40420_005_0018
- 권책: 경헌집[敬軒集v5]
- 권책 ID:
kh2_je_a_vsu_40420_005
- 면/쪽: 0018
- 번역 모델: MiniMax-M2.7
- 프롬프트: hanmun-ko-v1
- 번역 시각: 2026-06-10T09:11:18.290512+00:00
- 출처: http://yoksa.aks.ac.kr/jsp/aa/VolView.jsp?aa10no=kh2_je_a_vsu_40420_005&aa15no=005&aa20no=40420_005_0018
한글 번역
작은 누각에서 산거도를 그려 낸다. 반 닐의 침상 위에 거문고와 서적, 술 한 병이 놓여 있다. 스스로 좋아하는 운을 새기며 새로 켠 짧은 초를 아끼는다. 다만 향이 흩어져 남은화로 시험하는 것만 걱정된다. 고요한 밤에는 대나무가 시를 짓기 전 나누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맑은 아침에는 차가 술에 취한 뒤 불러일으키는 것이 된다. 숲길에 달빛이 스며들어 잠든 학을 놀라게 하고, 문을 두드리는 이는 따로 신선 세계의 하인이 아니다.
독음
소루画出산거도. 반탑금서주일호. 자애윤신소단촉. 지추향산시험로. 정소죽위시전화. 청효차인졸후호. 임상월천경수학. 문문별시선가노.
의미
이 시는 산 속에 홀로 거처하는 선비의 풍류로운 일상과 초탈한 심경을 그렸다. 누각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거문고와 서적, 술을 즐기며, 밤에는 대竹林과 함께 시를 짓고, 새벽에는 차를 마시며 밤사이의 졸음을 깨우는 등 자연과 하나 된 고요한 삶이 담겨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에서 문을 두드리는 이는 신선의 하인이 아니라 특별히 누구인가를 암시하며, 이 장소가 세속과 다른 깨달음의 세계임을 드러낸다.
원문
小樓畵出山居圖。半榻琴書酒一壺。自愛韻新燒短燭。只愁香散試殘爐。靜宵竹爲詩前話。淸曉茶因醉後呼。林徑月穿驚睡鶴。叩門別是仙家奴。
엔티티 후보
- work: 산거도 / 山居圖, confidence=0.95
- term: 소루(작은 누각) / 小樓, confidence=0.9
- term: 선가노(신선 세계의 하인) / 仙家奴, confidence=0.75
불확실한 어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