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2_je_a_vsu_40388_000G002+AKS-AA55_40388_000 【정의】 숙종대의 문신 金錫胄가 중국의 古文을 뽑아 편찬한 『古文百選』을 언해한 책. 【서지사항】 원문의 독음과 구결을 한글로만 제시한 후 한 행 낮추어 언해를 제시하는 체재로 3편(상편 5권, 중편 4권, 하편 1권) 10권 10책의 필사본이다. 【체재 및 내용】 주로 『고문진보』, 『문장궤범』, 『당송팔가문』, 『문선』 등에서 작품을 뽑았는데 실제로 수록되어 있는 글은 101편이다. 수록된 글의 목록을 보이면 다음과 같다. 각 글의 저자에 대해서는 시대와 저자명을 篇名 뒤에 써 놓았는데 앞의 글과 저자가 같은 경우에는 생략이 되어 있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서문을 통하여 이 책의 편찬 동기를 알 수 있는바 『고문진보』와 『문장궤범』이 辭나 賦를 섞어 뽑았고 작가가 唐宋에 치우쳐 있는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문체에 있어서는 순수한 산문체를, 시대에 있어서는 秦漢으로부터 南宋에 이르기까지의 작품을 고루 뽑아 이 책을 편찬하였다고 한다. 글씨는 전체적으로 흘려 썼으며 한자음 부분에는 간혹 음운현상에 따른 변동이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즉 두음법칙이나 자음동화 심지어는 ‘ㅣ’ 모음 역행동화에 따른 변화가 반영된 표기가 나타난다. 언해 부분은 간혹 오자나 탈자가 있으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였으며 언해에 사용된 언어들은 18세기 정도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필사는 반영된 음운현상 등으로 보아 19세기 경에 이루어진 듯하다. 【소장현황 및 영인관계】 한문본은 목판본으로 간행이 되어 장서각, 국립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나 언해본은 장서각에 소장된 필사본이 유일본인 듯하다. 다만 이 필사본이 정서본이거나 원고본이라 하기는 어렵고 다른 저본을 토대로 베낀 듯하므로 다른 필사본이 존재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참고문헌】 고문백선(李鍾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