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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묘도감도청의궤 [祔廟都監都廳儀軌] - 해제

G002+AKS-AA55_22239_000 [정의] 1778年(正祖2) 5月 2日 英祖, 貞聖王后, 眞宗, 孝純王后를 종묘에 祔廟한 이후, 祔廟에 관련된 의논, 祔廟 과정에서 설치한 도감의 조직과 분장업무 및 각각의 의식절차 등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종합하여 祔廟都監都廳에서 1778年 6月에 완성한 儀軌이다. [서지사항] 正祖 2年에 祔廟를 하면서, 동시에 尊崇, 進號, 冊禮, 上諡, 封園 의식을 같이 거행하였는데, 이 모든 의식을 祔廟都監에서 겸하여 관장하였다. 따라서 본 祔廟都監都廳儀軌의 본래 이름은 祔廟尊崇進號冊禮上諡封園都監儀軌라 하였다. 당시에 尊崇進號冊禮上諡封園과 관련하여서도 儀軌가 작성되었는데, 尊崇進號冊禮儀軌는 宗廟署, 春秋館, 禮曹, 江華府史庫, 太白山史庫, 五臺山史庫, 赤裳山史庫에 보관할 6건이 작성되었고 上諡封園儀軌는 春秋館, 禮曹, 江華府史庫에 보관할 3건이 작성되었다. 본 祔廟都監都廳儀軌는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 別工作依儀軌, 修理所儀軌 등 6개의 儀軌가 합하여 작성된 것이다. 본래 祔廟都監은 三房으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분장하고, 三房의 업무를 통괄하기 위하여 都廳이 설치된다. 따라서 각 방은 각 방대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謄錄 또는 儀軌를 작성한다. [체재 및 내용] 이 儀軌는 都廳과 三房의 儀軌, 그리고 都監운영을 위하여 부대시설을 제작하는 別工作 그리고 종묘의 수리를 담당한 修理所의 儀軌를 종합한 것인데, 都廳에서 儀軌작성을 주관하였기 때문에 祔廟都監都廳儀軌라고 하였다. 맨 앞에 목록이 있는데, 座目·啓辭·別單·移文·來關·稟目·甘結·禮關·儀註·論賞·儀軌의 순으로 되어 있다. 뒤이어 一房·二房·三房·別工作·修理所가 첨부되어 있다. 座目에서 儀軌까지는 祔廟都監都廳儀軌의 내용이고, 一房, 二房, 三房, 別工作, 修理所는 각각의 儀軌이다. 祔廟都監都廳儀軌의 맨 앞부분에는 祔廟禮, 徽寧殿上冊寶及改題主習儀, 徽號冊寶內入 및 內出, 上冊寶, 改題主가 시행된 날자가 기록되어 있다.「座目」은 祔廟都監의 당상과 郎廳 등 담당자들의 명단이다. 都提調에는 영의정 徐命善이, 提調에는 禮曹판서 李景祜 工曹判書 洪樂性 등 4명이, 都廳에는 홍문관 수찬 安聖彬, 부사과 兪恒柱가, 郎廳에는 戶曹좌랑 李采 등 6명이 임명되었다. 아울러 신주를 조성할 監造官에는 빙고 별검 趙亨逵 등 9명이, 부대시설을 담당할 別工作에는 繕工監 감역관 洪樂顯이 임명되었고, 종묘를 수리할 修理所에는 繕工監 감역관 申光儀 등이 임명되었다.「啓辭」는 祔廟都監都廳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올린 啓辭 및 이에 대한 비답을 싣고 있으며,「別單」은 도감에 차정된 각종 인원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移文」 및「來關」은 도감의 업무수행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보낸 공문 및 회답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稟目」은 도감의 업무수행 중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왕의 결재를 요구하는 내용을 싣고 있으며「甘結」 도감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문서들을 수록하고 있다.「禮關」은 부묘와 관련된 禮曹의 關文이고,「儀註」는 부묘에 관련된 의식절차이다.「論賞」은 부묘가 끝난 후 수고한 관련자들의 명단 및 이들에 대한 행상을 기록하고 있다.「儀軌」는 儀軌작성에 관련된 事目, 移文, 甘結 등을 수록하고 있다. 「一房儀軌」는 神轝 등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한 一房의 업무에 관련된 儀軌이다. 本房所掌, 別單, 稟目秩, 實入秩, 前排用還秩, 工匠秩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끝에 부묘에 관련된 반차도가 실려 있다. 班次圖는 오직 一房儀軌에만 실려 있는 점이 주목되는데, 매우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神主覆巾 등을 담당했던 二房에서 작성한 二房儀軌, 각종 祭器의 제작을 담당했던 三房에서 작성한 三房儀軌, 그리고 도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건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담당했던 別工作에서 작성한 別工作儀軌, 종묘수리를 담당했던 修理所에서 작성한 修理所儀軌의 내용 및 순서도 一房儀軌와 유사하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이 儀軌는 英祖, 정순왕후, 진종, 효순왕후 등 4명을 일시에 종묘에 부묘하는 각종 의식과 절차 등을 구체적이면서 실증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종묘에 봉안되는 玉冊, 金寶, 神主의 제작과정과 봉안절차, 그리고 別工作에서 설치했던 각종 건물과 부대시설 등을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조선후기의 종묘의례 및 의례논쟁 그리고 궁중풍속, 궁중회화, 궁중건축 등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리라 생각한다. [소장현황 및 이본관계] 이 의궤는 宗廟署, 春秋館, 禮曹, 江華府史庫, 太白山史庫, 五臺山史庫, 赤裳山史庫에 보관할 7건이 작성되었다. 7건 중에서 현재 藏書閣에는 2건이 있는데, (藏2-2239)와 (藏2-4769)이다. 규장각에 동일본으로 (奎13587), (奎13588)의 2건이 더 있다. 현존하는 4건 이외에 나머지 3건의 행방은 현재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