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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묘도감도청의궤 [祔廟都監都廳儀軌] - 해제

G002+AKS-AA55_22230_000 [정의] 1691年(肅宗17) 10月 10日 仁祖의 繼妃 莊烈王后를 종묘에 祔廟한 이후, 祔廟에 관련된 의논, 祔廟 과정에서 설치한 도감, 도감의 조직과 분장업무 및 각각의 의식절차 등 莊烈王后의 祔廟에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종합하여 祔廟都監都廳에서 1691年에 완성한 儀軌이다. [서지사항] 이 儀軌는 御覽用 1건을 비롯하여, 議政府, 宗廟署, 春秋館, 禮曹, 江華府史庫, 太白山史庫, 五臺山史庫, 赤裳山史庫에 보관할 8건을 합하여 총 9건이 작성되었다. [체재 및 내용] 이 儀軌는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의 5가지 儀軌가 합쳐진 것이다. 祔廟都監은 三房으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분장하고, 三房의 업무를 통괄하기 위하여 都廳이 설치된다. 따라서 각 방은 각 방대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謄錄 또는 儀軌를 작성한다. 이 儀軌는 都廳과 三房의 儀軌를 모두 종합한 것인데, 都廳에서 儀軌작성을 주관하였기 때문에 祔廟都監都廳儀軌라고 하였다. 儀軌는 합본한 대로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 神主造成廳儀軌의 순서로 묶여 있고, 마지막에 儀軌事目과 채색 班次圖가 실려 있다. 목록은 座目·啓辭·禮關·儀註·移文·品目·甘結·書啓·附 儀軌·論賞·一房·二房·三房의 순으로 실려있다. 「座目」은 부묘도감의 담당자들 명단인데 吏曹別單이다. 도감의 都提調에는 좌의정 睦來善이, 提調에는 禮曹판서 李觀徵 등 4명이, 都廳에는 홍문관부수찬 沈撥 등 2명이, 郎廳에는 戶曹正郞 朴明義 등 6명이 임명되었다. 別單 뒤에는 都監事目이 수록되어 도감의 조직 및 업무 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啓辭秩」은 祔廟와 관련하여 都監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올린 각종 啓辭와 이에 대한 비답이다. 「禮曹來牒秩」은 부묘와 관련하여 禮曹에서 올린 각종 牒呈과 이에 대한 비답이 실려 있다. 다음으로 「移文來牒秩」, 「稟目秩」, 「甘結秩」이 차례로 수록되었다. 「移文來牒秩」은 도감의 업무수행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보낸 공문 및 회답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稟目秩」은 도감의 업무수행 중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왕의 결재를 요구하는 내용을 싣고 있다. 특히 稟目秩에는 의궤에 관한 稟目이 실려있어 의궤작성에 관련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甘結秩」은 도감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문서들을 수록하고 있다. 一房儀軌는 一房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사실들을 정리한 儀軌이다. 一房은 轝輦 등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앞부분에 本房所掌, 新造秩, 仍修補秩, 郎廳과 監照官을 수록하였다. 本房所掌은 一房의 업무를 기록하였으며 「新造秩」은 새로 만든 물품, 「仍修補秩」은 기왕에 있던 물품 중에서 수리하여 사용한 물품, 그리고 郎廳과 監照官은 一房에 배속된 담당자들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이어서 稟目秩·手本秩·甘結秩·後實入秩·雜物還下秩이 차례대로 실려 있다. 二房儀軌와 三房儀軌의 내용 및 순서도 一房儀軌와 유사한데, 二房은 金寶제작을 담당하였으며, 三房은 簠盖具 등을 담당하였다. 班次圖는 장렬왕후의 신주를 종묘로 옮겨가는 행렬의 그림이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이 儀軌는 숙종 대 장렬왕후의 부묘에 관하여 그 준비과정, 실행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종묘에 봉안되는 玉冊, 金寶, 神主의 제작과정과 봉안절차를 그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숙종대의 종묘의례 및 궁중풍속, 궁중회화, 궁중기술사 등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소장현황 및 이본관계] 9건 중에서 현재 藏書閣에는 2건이 있는데 (藏2-2230)과 (藏2-2231)이다. 규장각에 (奎13525), (奎13526), (奎14882)의 3건이 더 소장되어 있다. 그외에 파리국립도서관에 1건(BNF 2434)이 소장되어 있는데 어람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