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2_je_a_vsu_22229_000G002+AKS-AA55_22229_000 [정의] 1686年(肅宗12) 2월 10일 顯宗의 妃 明聖王后를 종묘에 祔廟한 이후, 祔廟에 관련된 의논, 祔廟 과정에서 설치한 도감, 도감의 조직과 분장업무 및 각각의 의식절차 등 명성왕후의 祔廟에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종합하여 祔廟都監都廳에서 1686年 4월에 완성한 儀軌이다. [체재 및 내용] 이 儀軌는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의 4가지 儀軌가 합쳐진 것이다. 祔廟都監은 三房으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분장하고, 三房의 업무를 통괄하기 위하여 都廳이 설치된다. 따라서 각 방은 각 방대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謄錄 또는 儀軌를 작성한다. 이 儀軌는 都廳과 三房의 儀軌를 모두 종합한 것인데, 都廳에서 儀軌작성을 주관하였기 때문에 祔廟都監都廳儀軌라고 하였다. 儀軌는 합본한 대로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의 순서로 묶여 있고, 마지막에 班次圖와 座目이 실려 있다. 목록은 座目·啓辭·禮關·儀註·移文·稟目·甘結·書啓·附 儀註·論賞·一房·二房· 三房의 순으로 실려있다. 座目은 부묘도감의 담당자들 명단인데, 吏曹別單을 의미한다. 都提調에는 영의정 金壽恒이, 提調에는 工曹判書 金宇亨 등 4명이, 都廳에는 부사과 韓春東 등 2명이, 郎廳에는 工曹정랑 李成朝 등 6명이 임명되었다. 別單 뒤에는 都監事目이 수록되어 도감의 조직 및 업무 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啓辭秩은 부묘와 관련하여 도감 등에서 올린 각종 啓辭와 이에 대한 비답이다. 禮關은 부묘와 관련하여 禮曹에서 도감을 비롯한 각 부서에 보낸 공문이다. 다음으로 移文來關秩·稟目秩·甘結秩·品目秩·甘結秩·移文秩·各差備官別單이 실려있다. 「移文來關秩」은 도감의 업무수행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보낸 공문 및 접수한 공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稟目秩」은 도감의 업무수행 중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왕의 결재를 요구하는 내용을 싣고 있으며 「甘結秩」은 도감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문서들을 수록하고 있다. 「各差備官別單」은 부묘의 각종 업무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으로서 이들에게 논상을 하기 위해 정리된 것이다. 「一房儀軌」는 一房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사실들을 정리한 儀軌이다. 一房은 轝輦 등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앞부분에 本房所掌, 新造秩, 仍修補秩, 郎廳과 監照官을 수록하였다. 本房所掌은 一房의 업무를 기록하였으며 新造秩은 새로 만든 물품, 仍修補秩은 기왕에 있던 물품 중에서 수리하여 사용한 물품, 그리고 郎廳과 監照官은 一房에 배속된 담당자들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이어서 稟目秩, 手本秩, 甘結秩이 차례대로 실려 있다. 「二房儀軌」와 「三房儀軌」의 내용 및 순서도 一房儀軌와 유사한데, 二房은 金寶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三房은 簠盖 등을 담당하였다. 班次圖는 명성왕후의 신주를 종묘로 옮겨가는 행렬의 그림이다. 맨 뒤의 座目은 부묘도감 및 의궤를 작성한 사람들의 명단이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이 儀軌는 명성왕후의 부묘에 관련한 구체적인 의례절차 및 종묘에 봉안되는 玉冊, 金寶, 神主의 제작과정과 봉안절차를 그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숙종 대의 종묘의례 및 궁중풍속, 궁중회화, 궁중기술사 등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소장현황 및 이본관계] 이 儀軌와 동일한 사본이 현재 규장각에 太白山(奎13545), 五臺山(奎13546), 江華府(奎13547), 議政府(奎14879)에 分上하였던 4건이 있고 파리국립도서관에 1건(BNF 2577)이 소장되어 있으며 御覽用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