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2_je_a_vsu_22224_000G002+AKS-AA55_22224_000 [정의] 1669年(顯宗10) 10月 1日 태조의 繼後 神德王后를 종묘에 祔廟한 이후, 祔廟에 관련된 의논, 祔廟 과정에서 설치한 도감, 도감의 조직과 분장업무 및 각각의 의식절차 등 신덕왕후의 祔廟에 관련된 일체의 사항을 종합하여 祔廟都監都廳에서 1669年 12월 20일에 완성한 儀軌이다. [체재 및 내용] 이 儀軌는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 神主造成廳儀軌의 5가지 儀軌가 합쳐진 것이다. 祔廟都監은 三房으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분장하고, 三房의 업무를 통괄하기 위하여 都廳이 설치된다. 따라서 각 방은 각 방대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謄錄 또는 儀軌를 작성한다. 이 儀軌는 都廳과 三房의 儀軌, 그리고 신주조성을 위해 설치한 청에서 각각 작성한 儀軌를 모두 종합한 것인데, 都廳에서 儀軌작성을 주관하였기 때문에 祔廟都監都廳儀軌라고 하였다. 목록은 없으며, 맨 앞에 이 儀軌는 都廳, 三房, 造成廳의 儀軌를 합본한 사실을 밝히고 아울러 어람 1건을 위시하여 8곳에 봉안하는 총 9건의 의궤가 작성된 사실을 명기하였다. 儀軌는 합본한 대로 祔廟都監都廳儀軌, 一房儀軌, 二房儀軌, 三房儀軌, 神主造成廳儀軌의 순서로 묶여 있고, 마지막에 儀軌事目과 채색 班次圖가 실려 있다. 祔廟都監都廳儀軌의 맨 앞부분에는 祔廟禮, 神主造成, 題主가 시행된 날자가 기록되어 있다. 다음으로 신덕왕후의 祔廟를 요청하는 송시열의 상소가 1699年 1월 26일자에 올라왔다는 사실로부터 시작하여, 같은 요구를 담고있는 玉堂, 兩司 등의 상소문, 그리고 2품 이상의 의논, 조정의 庭請, 종친의 庭請 등이 날짜 순으로 수록되었다. 신료들의 요청에 대하여 현종은 반대하다가 8월 5일에 이르러 신덕왕후의 부묘를 허락하였다. 이에 禮曹에서 당일로 祔廟都監의 설치를 요청하고, 이조에서는 都監의 당상과 郎廳들의 명단인 別單을 보고하여, 8월 6일 현종이 이를 재가함으로써 祔廟都監이 설치되었다. 도감의 都提調에는 영의정 鄭太和가, 提調에는 戶曹판서 金佐明 禮曹判書 朴長遠 등 4명이, 都廳에는 議政府 사인 李敏敍 議政府 사인 南二星이, 郎廳에는 戶曹正郞 鄭載厚 등 9명이 임명되었다. 아울러 신주를 조성할 監造官에는 전승정원 주서 趙根 등 3명이 임명되었다. 別單 뒤에는 都監事目이 수록되어 도감의 조직 및 업무 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事目 뒤에는 都監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올린 각종 啓辭와 이에 대한 비답, 그리고 도감의 업무와 관련하여 禮曹에서 올린 각종 牒呈과 이에 대한 비답이 실려 있다. 다음으로 祭文秩·都監啓辭秩·移文來牒秩·稟目秩·甘結秩이 차례로 수록되었다. 「祭文秩」은 祔廟과정에서 작성된 수많은 祭文, 祝文의 내용 및 작성자를 수록하였다. 「都監啓辭秩」은 祔廟都監都廳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올린 啓辭 및 이에 대한 비답을 싣고 있다. 「移文來牒秩」은 도감의 업무수행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보낸 공문 및 회답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稟目秩」은 도감의 업무수행 중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왕의 결재를 요구하는 내용을 싣고 있으며 「甘結秩」은 도감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관련부서에 지시하는 문서들을 수록하고 있다. 一房儀軌는 一房의 업무수행과 관련된 사실들을 정리한 儀軌이다. 一房은 轝輦 등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앞부분에 本房所掌, 新造秩, 仍修補秩, 郎廳과 監照官을 수록하였다. 本房所掌은 一房의 업무를 기록하였으며 新造秩은 새로 만든 물품, 仍修補秩은 기왕에 있던 물품 중에서 수리하여 사용한 물품, 그리고 郎廳과 監照官은 一房에 배속된 담당자들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이어서 稟目秩·手本秩·甘結秩·新造秩·仍修補秩·補陳秩·宗廟永上秩·雜物實入秩·用餘雜物還下秩·用後還下秩·各差備擔陪軍秩·儀註秩·各差備官秩·諸色工匠秩이 차례대로 실려 있다. 二房儀軌와 三房儀軌, 그리고 神主造成廳儀軌, 儀軌事目의 내용 및 순서도 一房儀軌와 유사한데, 二房은 金寶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三房은 玉冊제작을 담당하였고, 神主造成廳儀軌는 종묘에 봉안할 신덕왕후의 신주제작을 담당하였다. 儀軌事目은 이 儀軌의 작성에 관련된 각종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다. 班次圖는 신덕왕후의 신주를 종묘로 옮겨가는 행렬의 그림이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이 儀軌는 조선초기 태종의 집권과정에서 숙청되었던 신덕왕후가 정치적으로 다시 복권되는 현종대의 정치적 논의과정 그리고 祔廟에 관련된 각종 의식과 절차 등을 구체적이면서 실증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종묘에 봉안되는 玉冊, 金寶, 神主의 제작과정과 봉안절차를 그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조선후기의 종묘의례 및 의례논쟁 그리고 궁중풍속, 궁중회화 등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소장현황 및 이본관계] 이 儀軌는 御覽用 1건을 비롯하여, 議政府, 宗廟署, 春秋館, 禮曹, 江華府史庫, 太白山史庫, 五臺山史庫, 赤裳山史庫에 보관할 8건을 합하여 총 9건이 작성되었다. 9건 중에서 현재 藏書閣에는 (藏2-2224)(赤裳山本)와 (藏2-2225)의 2건이 소장되어 있다. 규장각에 동일본 太白山(奎13496), 江華府본(奎13497), 五臺山본(奎13498)의 3건이 있다. 그리고 파리국립도서관에 御覽用으로 추정되는 1건(BMF 2576)이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