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2_je_a_vsu_20316_000G002+AKS-AA55_20316_000 【정의】 『近事聞見錄』은 고종 연간에 淸나라 말기 북경에 세운 관립 외국어학교인 同文館에서 편집한 세계 列强의 최근 소식을 필사한 책자임. 【서지사항】 筆寫本, 線裝 不分卷 2冊, 無郭, 無絲欄, 半葉 10行 24字, 註雙行, 無版心 ; 30×20.8cm 楮紙이다. 【체제 및 내용】 『近事聞見錄』의 卷首에 ‘皇京同文館輯’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同文館이란 淸나라 말기에 외국어와 국제 열강의 정세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1862년 북경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관립 외국어학교이다. ‘皇京同文館’의 황경은 북경으로, 分校인 上海 소재의 廣方言館과 廣東에 있는 方言館에 구분하기 위해 ‘京師同文館’이라고도 한다. 『근사문견록』은 임신년(1872) 7月부터 갑술년(1874) 1月 사이의 세계 각국의 최신 정보 및 특이사항을 기록한 책자이다. 同文館의 설립 과정을 당시 청나라 總理衙門의 수반이었던 恭親王의 제안에 의해 1861년 총리아문의 부속관청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英文館이 설립되었고, 다음해에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法文館과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俄文館이 설치되었다. 후에 이 곳에서는 서양 서적들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에 서양 지식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근사문견록』은 날짜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각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다. 英美近事, 阿爾蘭近事, 伊大利亞近事, 遊學西國, 日本近事, 朝鮮近事 등 서양 列强을 비롯하여 조선·일본의 최근 事情도 기록되어 있다. 주요내용은 외국의 세금 종류와 운용, 일본의 防牛疫, 서양열강의 火車·電線·輪船·鐵路·飛車를 비롯하여 의학, 정신병원 등 서양의 事情과 지식 등을 기록하였다. 『근사문견록』의 첫 기사인 上海近事는 『上海新報』를 근거하였고, 日本近事는 『東京新報』하는 등 각종 신문 매체를 인용하였다. 또한 ‘正訛’라는 표제를 달아 誤報에 대한 정정사항을 밝히기도 하였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본 자료는 고종 연간에 어떠한 내용의 서양의 事情과 지식을 수용하고 있었는가의 일단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소장현황 및 영인관계】 본 필사본 자료는 장서각에만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