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디지털 아카이브 고도서 한문 원문·한글 번역

기년찬요초 [紀年纂要抄] - 해제

G002+AKS-AA55_20172_000 【정의】 【서지사항】 표제는 기년찬요(紀年纂要)이나, 이제(裏題)는 기년찬요초(紀年纂要抄)이다. 표지 우측 상단에 ‘열하기(熱河記) 附’라하여 부록된 내용을 표시하고 있다. 1책 49장 분량의 필사본으로 장정은 선장(線裝)이고, 무곽(無郭)에 무사란(無絲欄)이며 판심도 없다. 행자수는 10행에 30자에서 35자로 되어 있고,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책의 크기는 28.7×175㎝이며, 책 첫째 쪽의 하단에는 이왕가도서지장(李王家圖書之章)이란 장서인이 찍혀 있다. 서체는 단정한 해서로 쓰여져 있으며, 편자와 필사년은 알 수 없다. 부록으로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열하일기(熱河日記)와 유언술(兪彦述; 1703~1773)의 연경잡지(燕京雜識)가 초록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는 「기년찬요초(紀年纂要抄)」, 「기년찬요초(紀年纂要抄)」, 「열하기초(熱河記抄)」, 「연경잡지초(燕京雜識鈔)」 등 4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년찬요초」는 태조에서부터 순조에 이르기까지 각 왕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연대별로 편집하였다. 그리고 후미에 영희전영정(永禧殿影幀)∙선원전영정(璿源殿影幀)∙천한전영정(天漢殿影幀) 등 국왕들의 영정을 모신 전각명을 기록하였고, 이어 전주∙강화∙수원 등의 지방에서 국왕의 영정과 위판을 모신 경기전(慶基殿)∙조경전(肇慶殿)∙장녕전(長寧殿)∙화녕전(華寧殿) 등의 전각명을 적었다. 다음으로 인빈김씨(仁嬪金氏)의 순강원(順康園) 등 9개원과 원종이 탄생하였던 저경궁(儲慶宮) 등 5개궁을 기록하였다. 두 번째의 「기년찬요초(紀年纂要抄)」에는 태조에서부터 순종때 까지 혜성의 출현과 같은 천문에 관한 사실과 기상이변을 각 왕대별로 정리하여 놓았다. 「열하기초(熱河記抄)」는 연암 박지원(燕巖 朴趾源)의 『열하일기』을 초록해 놓은 것이고, 「연경잡지초(燕京雜識鈔)」는 유언술(兪彦述)의 『연경잡지』를 초록해 놓은 것이다. 본 『기년찬요초』는 23권 4책 분량의 『기년찬요』을 초록한 것이나, 『기년찬요』에는 없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유언술의 『연경잡지』 초록하여 부록으로 붙인 것만 차이가 있다. 【자료적 특성 및 가치】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사건을 왕대별로 초록해 놓아 간단히 참고하기에 유용하다. 【소장현황 및 영인관계】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본서의 대본이 되었던 23권 4책 분량의 『기기년찬요(紀年纂要)』가 있다. 【참고문헌】 『기년찬요(紀年纂要)』.